EBS 한국영화특선영화 보통사람줄거리 결말(스포)방송일_2021.10.3 밤10시25분 영화 보통사람 장르-드라마 개봉 2017년 03.23 감독 김봉한 출연_손현주(성진), 장혁(규남)등급_15세 관람가

손익분기점 누적관객수가 38만명을 조금 웃돌아 흥행은 안타까운 영화였습니다.관객 평점 8점, 네티즌 평점 7
평범하지 않았던 시절에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그게 보통사람이죠.



범인의 줄거리
보통 사람들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1년 앞둔 1987년 봄을 시대적인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당시는 전두환 정권 시대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비롯해 나라가 들끓고 국민의 민주화 요구가 무시된 군사독재정권 시대로 일체의 개헌 논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시기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한 시점입니다.

그 때 권력자는 일반인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국민적 이슈를 찾거나 급작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국민들은 민주화 운동을 펼쳤고, 1987년 대한민국의 의식 있는 일반인들은 민주화 투쟁의 과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성진(손현주)은 흉악계 형사이고 아내(라미란)와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에서 제대로 사는 것이 가장 큰 꿈인 보통 사람이에요.
주야간 범인 검거에 나선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태성이가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이라는 혐의를 품고 정황을 포착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게 깊이 가담하게 됩니다.

성진과 가족과 친분이 두터운 자유일보 추기경 재진(김상호)은 취재 도중 이 사건이 다른 사건과 다른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조언을 했지만 아픈 아들의 수술비를 대신 갚겠다는 규남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성진은 아들 민국이가 학교 친구들로부터 병신이라는 놀림에 침까지 뱉었는데도 모른 척해요. 어떻게든 아들을 수술시킬 뿐인 아버지 성진은 결벽이 나쁜 사람들과 손을 잡고 결국 성진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시대에 살고 싶은 보통 사람 추종자는 성진에게서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충고했지만 말을 듣지 않고 갈등을 겪지만 결국 자신의 가족과 추기사의 생명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추기사의 소재를 알립니다.
결국 이 때문에 주재진 기자는 고문으로 사망하고 그제야 성진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직감합니다.

결국 성진은 경찰에 침입한 남파간첩으로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맞물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호헌 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며 거리를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사람의 결말
영화로 민주화를 쟁취하는 데 성공해 30년이 흐른 뒤 과거 가족살인범과 남파공작원으로 몰렸던 오명을 벗고 법원의 재심사건에서 강성진은 무죄판결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재판에서는 최규남 씨가 부장판사 자리에 앉아 있어요. 운명의 장난이라…
그리고 운동회에서 이인삼각 경기를 하는 아들과 손자를 보며 손을 흔드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오늘 밤 방송되는 EBS 한국영화 특선 ‘보통사람’ 줄거리의 결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