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오토와 로지스퀘어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매스오토(Mars Auto대표 박일수)는 기업화물 전문 운송회사인 로지스퀘어(공동대표 김신배 김병록)와 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간선운송 물류사업 수행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스오토는 자율주행 트럭 및 관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지스퀘어는 물류 인프라와 노하우, 그리고 디지털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구조다.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을 보유하는 매스 오토와 국내 물류 전문 기업의 로지스퀘어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서 탄생한 조인트 벤처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간선운송과 미들마일(중간물류) 사업에 집중해 차주 운전사 물류회사 화주 등 화물운송시장 참가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부산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 구간에서 준대형 트럭 10대 규모로 시험운행을 확대해 효율을 검증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운용 트럭을 확대하고 노선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조인트벤처는 4월 중 설립과정이 마무리되며 로지스스퀘어 이인규 CTO와 마스오토 김영수 부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김영수 조인트벤처 공동대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하반기부터 유인 자율주행 간 선물류가 수도권부산 구간에서 본격화되면 화물운송 원가 절감이라는 마스오토의 목표가 시장에서 입증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참가자 모두가 윈하는 국내 물류시장을 혁신하려 하고 있다.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실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인규 공동대표는 로지스퀘어는 기업화물운송 분야의 국내 최대기업으로 최근 미들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사업전략과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율주행 조인트벤처 설립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며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미들마일 시장에서 기술혁신이 산업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에 앞서 두 회사는 2020년 11월 경기 파주시와 대전 물류창고 간 왕복 450km 구간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한 실제 화물운송을 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간 진행된 시험운행 결과 사고 한 건 없이 1020%의 연비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스오토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화물운송용 트럭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비싼 장비 없이 카메라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자율주행 트랙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창업 2년 만에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해 카메라와 소형 컴퓨터 등을 단 트럭으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를 5시간 30분 동안 완전 자율주행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의 네트워크, 1000개소의 고객 회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건의 화물 운송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 기업으로,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한 택배·물류 기업과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장길수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