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과정!?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 망막증의 진단/검사 과정!?

당뇨병 망막증의 진단은 망막에서 특별한 구조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여 이루어집니다. 이 변화는 안저검사에서 관찰되며 미세혈관류, 망막출혈, 경성삼출물, 황반부종 등이 관찰될 때 배경당뇨망막병증이라고 부릅니다. 혈관폐쇄가 많이 진행되고 세동맥까지 포함되면 증식당뇨망막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전증식당뇨망막증으로 불립니다. 이때 면화반, 망막 내 미세혈관 이상, 염주정맥 등의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 두 가지 경우를 합쳐서 비증식 당뇨 망막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광범위한 혈관폐쇄에 따른 허혈상태가 되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혈관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신생혈관을 만듭니다. 이러한 증식이 망막 내경막을 넘어 진행되면 증식당뇨망막증이라고 불립니다.

안저검사 외에도 형광 안저혈관조영을 통해 당뇨병 망막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혈관으로부터의 누출과 혈관폐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 간섭 단층 촬영은 극히 소량의 망막 두께 변화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양을 정량화하여 숫자로 나타낼 수 있어 경과 및 치료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국내 보고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36.1%의 당뇨병 망막증 빈도를 보고했습니다. 이 중 증식당뇨병망막증이 11.1%를 차지해 병형별 차이는 없었지만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는 빈도가 높았습니다. 유병기간 5년 이하에서는 18.6%가 나타났고, 15년 이상에서는 74.1%로 유병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였습니다. 당뇨병 유병기간 이외에 당뇨병 망막증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만성 고혈당증 또는 고혈압, 임신, 사춘기, 신장질환,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망막증에 대한 사춘기의 영향은 이 시기에 일어나는 성장호르몬 등의 현저한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합병증으로는 가벼운 시력 저하부터 실명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경우는 보통 5년간은 당뇨망막증이 없으므로 초기 안과검사는 당뇨진단 5년 이내에 실시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의 경우는 정확한 발병 시기와 유병 기간을 알 수 없습니다.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을 때 이미 망막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 진단 시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당뇨병 망막증 임상 소견이 없더라도 안과 검사를 최소 1년에 한 번은 실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비증식 당뇨망막증은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중등도 비증식 당뇨망막증은 4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심한 비증식 당뇨망막증은 2개월에서 4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 증식당뇨망막증은 2개월에서 4개월 간격으로 주의 깊게 관할해야 하며, 사춘기와 임신 중에는 당뇨망막증의 발생과 진행이 촉진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여 임신하는 경우에는 임신 전 또는 최초 3개월 초기에 안과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그 후 상태에 따라 1개월에서 2개월마다 검사하고 출산 3개월 이내에 추적 관찰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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