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엄마들’ 이지혜, 율희, 별, 장윤정, 이지현, 출산 후 ‘제2의 인생’을

하이~ 안녕하세요.

가수 출신의 어머니들이 무대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활동 영역이 넓어진 엄마들의 모습을 살펴봤다.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던 가수들도 결혼,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피할 수 없었다. 여전히 무대 위에서는 엄마도 있지만 그저 무대를 그리워하는 엄마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스타도 있다. 유튜브와 각종 육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까지 진출한 가수들. 한 방송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다. 요즘은 시청자들이 스타들의 일상을 궁금해 한다. 그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각종 육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부터 유튜브까지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출신 엄마의 사례를 들어봤다.

◆출산 한 달 만에 라디오 DJ 복귀 ‘테리 엘리멈’ 이지혜

‘테리의 어머니’로 알려진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S#ARP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2년 후 2004년 솔로로 데뷔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7년 세 살 연상인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한 이지혜. 첫 번째 테리를 임신한 그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DJ를 맡게 됐다. 출산 직전까지 숍디로 활동했던 이지혜는 출산 한 달 만에 다시 복귀해 슈퍼맘의 모습을 드러냈다. 3년 넘게 DJ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는 둘째 출산으로 두 달간 휴가를 내고 오는 21일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이지혜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눈뜨기’를 오픈했다. 남편, 딸 가족과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유산 소식을 전해와 안타까움을 더했다. 솔직함을 무기로 대중과 소통한 밉지 않은 눈썰미는 구독자 62만 명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최연소 걸그룹 출신 어머니’ 율희, 하루 만에 구독자 10만 돌파

걸그룹 러브로 데뷔한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설이 돌면서 2017년 갑자기 팀을 탈퇴했다. 만 20세에 결혼 소식을 전한 율희는 2018년 5월 아들 재율이를 먼저 출산한 뒤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20년 쌍두딸 아윤, 아린을 출산하면서 3형제의 어머니가 됐다.

2020년 율희는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개설하고 쌍둥이 출산 과정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율희의 집은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율희의 집을 통해 뷰티 육아 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율희는 율희의 집을 통해 출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율희는 배도 부르고 82kg까지 쪘다. 70kg가 되고 나서는 고개를 돌리면 목걸이가 목에 걸려요. 턱살도 있고 하니 자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JYP 1세대 여가수’ 별, 두성이육아일기 ‘별빛튜브’

하하의 아내이자 드림, 서울, 송이 삼남매 어머니 별은 JYP엔터테인먼트로 데뷔한 솔로 가수다. 12월 32일로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별은 풀하우스 신데렐라 누나 느릿느릿 굴러온 그대 보고 싶다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다.

결혼, 출산 후 본업 가수보다 한 가정의 어머니 인생에 집중한 별. 그는 유튜브 채널 빛이 빛나는 튜브에서 별 자체를 보여주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인해 3남매의 육아 브이로그가 돼 아쉬움을 전했다.

흥겨운 삼남매의 좌충우돌 육아를 공개한 별빛튜브는 31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가수로 재도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윤정도 출산 후 경력단절 … 또 시작된 ‘트로트 열풍’

트로트 여왕의 수식어를 갖고 있는 장윤정도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겪었다고 한다. 첫째 연우를 낳고 2년간 일감이 끊겼던 장윤정은 둘째 하영이를 낳은 뒤에도 일과 육아 사이를 헤맸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둘째 딸을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던 장윤정은 우연히 TV에서 제2의 장윤정을 찾습니다라는 자막을 보게 됐다. 깜짝 놀라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를 건 장윤정은 그래서 심사를 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장윤정은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치고 있다. E채널 편안한 카페, JTBC 해방타운,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 깨기 등 육아,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7년 만의 방송 복귀 … 주얼리 아닌 ‘싱글맘’ 이지현

그룹 주얼리 원년 멤버였던 이지현은 2006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했다. 2013년 비예원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지만 2016년 이혼 경력 이후 안과 전문의와 재혼한 이지현은 2년 만인 2020년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이후 근황을 찾기 어려웠던 이지현은 JTBC ‘내가 키울게’를 통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미혼모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에 대해 후회를 절대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혼자 잘 키울 수 있다고 자랑한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들을 공개한 이지현은 이후 채널A ‘금강상담소’ ‘금강같은 우리아이’ 등에 출연하면서 방송에서도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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