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의 장점은 여러 계층이 현장 전문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안전 및 전문기술 분야는 관리자 선임이라는 제도가 있어 산업현장에 맞는 기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경우도 있다. 즉, 기사급을 취득하면 취직자리만은 보장받는다는 장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기사 합격률은 2021년 기준으로 필기 평균 22.2%, 실기 평균 29.3%였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시험이기도 하다.[진로와 전망] *큐넷-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기기기 업체, 전기공사업체, 전기설계전문회사, 전기기기설비회사, 전기안전관리대행회사, 환경시설회사 등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전기부품, 장비, 장치의 디자인 및 제조, 실험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기 위해 생산업체의 연구실 및 개발실에 종사하기도 한다.- 발전, 변전설비가 대형화되고, 초고속·초저속 전기기기의 개발과 에너지 절약형, 저손실 변압기, 전동력 속도 제어기,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 등의 신소재의 발달로 에너지 절약형 자동화 기기의 개발, 내선설비의 고급화, 초고속 송전, 자연에너지 이용의 확대 등의 신기술이 급격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안전하게 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사업법 등 여러 법률에서 전기 이용과 설비 시공 등에서 안전관리를 위해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하도록 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시 취업이 유리하다.
이와 같이 취득하기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전 덕분에 매년 지속적으로 응시자가 배출되는 인기있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 전기기사는 취득 후 2년의 경력을 쌓으면 안전관리자로 선임된다. 한국전력공사 등 전기를 다루는 공기업, 대기업 입사 시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기술직 공무원 지원 시에도 3~5%의 가점을 받을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한국전력공사 자격 가산점]
또 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비전공자 취업준비생도 해당 자격증을 갖고 있을 경우 자격요건이 주어지기 때문에 취득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기기사의 자격증을 보기 위한 응시자격도 다음과 같이 나뉜다.
현재 전기기사의 응시자격은 1)관련 전공 4년제 졸업(예정)자, 2)전문대학 졸업 후 실무경력 보유자, 3)동급 국가기술자격기사급 소지자, 4)실무경력 4년 이상 등으로 명시돼 있다. 이 때문에 경영대 철학과 등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요건을 마련한 뒤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기도 한다. 만약 직장인 출신 실무자의 경우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에서 방송, 건설, 기계, 재료, 안전관리 직무를 선임할 경우 응시할 수 있으니 이러한 자격사항을 꼼꼼히 참고하여 시험에 임하자!
또 해당 시험은 전공자들도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필기 통과도 쉽지 않다. 참고로 2021년 전기기사 필기합격률은 1회=23.55%, 2회=27.27%, 3회=15.45%였으며 실기의 경우 1회=41.99%, 2회=29.10%, 3회=12.10%였다. 이 수치를 보더라도 쉽지 않아 역대 전기기사 평균 필기/실기 합격 통계를 고려해 최대한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기본응시자격요건 중에 전기 관련 전공(전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등) 4년제 졸업대상자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나 싶다. 만약 실무 경험자 출신 등을 포함해 수험생이 그 자격을 취득하려면 어떤 공부법이 좋을까.
첫째,현실적으로자신의학습수준을고려하는것이바람직하다. 전공자가 아닌 경우, 혹은 학은제로 요건을 갖춘 경우라면 가급적 독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방대한 시험범위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강 등의 강좌에서 전기기사 시험에 대한 분석과 그에 맞춰 학습일정, 대응방법 등을 계획하는 것이 처음에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한 권의 수험서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양질의 무상수업을 내 스케줄에 맞춰 받을 수 있는 모임 등도 많으니 최대한 활용하자! 기본서를 읽고 모두 외운다는 접근방식은 가장 비효율적인 학습법이기 때문에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암기 위주의 학습과정은 피해야 한다.
전기기사 시험과목은 필기전기, 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과 제어공학, KEC 한국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또 실기시험 과목은 전기설비의 설계와 관리로 필기 영역에서는 이론이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이들의 시험범위는 넓다는 특징이 있는데 특히 전기기기는 전압기, 발전기 등 기계 지식과 함께 계자와 전기자의 생성 및 특징과 차이점을 모두 낱낱이 기억해야 할 정도로 학습량이 많다. 더욱이 최근 전기설비기술기준에 KEC 기준이 적용되면서 암기해야 할 수치, 공법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부분은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력공학은 공부하기 쉬운 편이고 해당 파트는 실제 이론의 철저한 숙지, 계산식 주의해서 푸는 등 정형화된 패턴이 많은 편이다.
전기기사 합격기준은 필기시험 각 과목당 40점,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실제 시험에서 맞춰야 할 최저 기준 문항 수는 일반적으로 전자기학 10문항, 전력공학과 KEC 전기설비 기준은 16항, 전기기기, 회로이론은 12항 정도의 수준은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실기는 단순하게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교과서 내의 전체 개념을 외우기보다 잘 나온 것을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기준으로 합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준비기간의60%정도는개념강좌를통해시험에자주나오는개념을우선적으로정리할필요가있다. 해당자격증은만점이목표가아니므로최다출제된사항을먼저학습해합격률에가까운것으로하는것이중요하며,이때만수험생부담도줄일것이다. 다만 윗부분은 암기노트를 만들든, 여러 번 수업을 들어도 90% 이상은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그래도 보통 필기 영역에 나온 개념 중 일부가 실기에도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해서 공부해보도록 하자!
어느 정도 이론이 쌓이면 서 뒤에는 기출문제 위주의 학습이 중요하다. 그래도 전기기사의 출제 방식이 문제은행식에 기초해 과거에 나왔던 사례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식 때문에 이론적인 토대를 완성했다면 기출사항과 예상 모의평가, 기본서 내에 있는 예제를 많이 풀면 풀수록 문제를 푸는 시간도 절약되지만 해당 기사의 시험시간은 필기 실기 공통으로 2시간 30분이다. 이 중 필기는 과목당 20문제를 30분 이내에 풀 수 있기 때문에 분당 1문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개념을 확립한 후에는 기출문제를 꼭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겠다.
단 전기설비 기술기준은 21년부터 개정된 KEC의 내용이 담긴 항목을 먼저 풀어야 한다. 그래야 해당 과목의 최저 기준선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만 주의해서 학습하다 보면 다소 어렵더라도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전기기사 시험일정을 보면 총 3회로 그중 가장 빠른 1회는 필기 3월 5일, 실기 5월 7일~5월 20일에 실시되며 접수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큐넷을 통해 볼 수 있다. 만약1회가조금빠르면2차시4월24일과3차시7월2일~7월22일도각각있으니까시험날짜에맞춰서학습계획을세워보자!
그러나 취업준비생의 경우 해당 자격증이 필요하면 가급적 실기시험 일정이 7월 24일부터 8월 5일로 명시된 2회 이내에 취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6, 9월경에 합격증을 받고 하반기 취업시즌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학습계획을 세부적으로 정초에 잘 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럼 최대한 한번에 취득할 수 있기를 바라며…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예정자들…힘내자!전기사 자격 커뮤니티 전기(산업)기사,전기기능사 무료인강의 대표카페입니다.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