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미디어(WarnerMedia)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를 공개했다. HBO맥스는 5월 27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본격적인 경쟁을 하게 됐다.
첫 출시와 동시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비싼 이용료’다. 미국 기준 넷플릭스 요금은 12.99달러, 우리 돈으로 1만5000원 정도다. 디즈니 플러스는 6.99달러로 8000원, 애플 TV+는 4.99달러로 6000원다.Deadline HBO 맥스 요금은? 14.99달러이다. 1만8000원 상당으로 넷플릭스보다 2~3000원가량 비싸고 디즈니플러스보다 약 2배, 애플TV+와는 3배나 차이가 난다.
구독료는 비싼 편이지만 외신들은 HBO맥스가 흥행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인상적인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위저딩 월드 일단 해리포터 시리즈를 스트리밍하는 처음이자 유일한 서비스다. 전편 관람이 가능하며 스핀오프작인 신비로운 동물사전도 추후 서비스된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가 중단된 프렌즈도 HBO맥스에서 만날 수 있다. 판권을 4억2500만달러, 약 5000억 상당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우들이 다시 모이는 ‘스페셜 특집’도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빅뱅 이론, 닥터 후, 왕좌의 게임, 애니메이션 루니툰,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제공된다.

그러나 HBO맥스의 출발이 너무 늦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외신도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지난 5월 31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전체 사용자 8만7000명이 앱을 다운로드했다고 설명했다. 퀴비(CCMCSA)와 디즈니+의 초기 다운로드 수가 38만건, 4000만건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Now에서 업그레이드한 수치는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다운로드 수가 적긴 하다.
매체는 HBO맥스가 인기 플랫폼인 록(Roku)과 아마존 파이어TV에서 이용할 수 없는 것도 전략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NJ 콘텐츠가 너무 올드하다는 지적도 있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신규 콘텐츠가 쏟아지는데 본 콘텐츠를 재소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좀 이슈가 되더라도 자체 콘텐츠가 없으면 일회성 인기라는 것이다.
미국 시장 분석 기업 모펫네이든슨(moffettnathanson)은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 HBOGO, NOW와 혼동돼 HBO 브랜드가 엉망이 됐다고 비판했다.

올콘넥트HBOGO는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은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TV에서 HBO 채널을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HBONOW는 Tving과 비슷하다. HBO가 제공하는 독립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리즈,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 독점 콘텐츠와 영화를 볼 수 있다.
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거의 동일하다. 가입하는 절차나 방식이 다르다고 보면 된다. 이와 달리 HBO맥스는 워너미디어가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콘텐츠 양이 독보적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존다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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