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GM이 부분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하면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자율주행 시대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GM CEO 메리발라는 “2030년이면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발전과 더불어 도로 인프라, 차세대 지능형 도로교통시스템(C-ITS)의 발전은 필수적이다.
C-ITS는 기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의 협력형 교통시스템으로 ITS에서 한 단계 발전한 차세대 ITS다. 여기서 ITS는 전자, 통신, 제어 등을 교통시스템에 도입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구성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가리킨다.
기존 ITS는 인프라/시설에서 교통수단 및 모바일/웹 방향으로 정보 수집 및 제공이 한 방향으로 이뤄졌다면 차세대 ITS인 C-ITS는 차량-인프라(V2I)뿐만 아니라 차량-차량(V2V) 간 통신이 가능해 정보의 양방향 수집,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도로 CCTV를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한다고 했을 때 기존 ITS는 특정 지점에서만 교통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정보수집의 공간적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한편 C-ITS는 차량-차량 간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CCTV가 특정 지점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하더라도 인근 차량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제약 없이 보다 정밀한 교통정보를 받도록 한다.
이 덕분에 C-ITS는 차량 각각 개별 대상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고 재난이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해 안전 측면에서 유용함을 보여준다.
결국 기존 ITS는 대략적인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데 그친 교통관리 중심의 시스템으로 볼 수 있으며, C-ITS보다 다양한 기기 간의 신속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KT가 지난해 12월 C-ITS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당 사업에 긍정적인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C-ITS 사업에 139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많은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ttps://www.codingworl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75 테슬라와 GM이 부분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하면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자율주행 시대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GM CEO 메리발라는 “2030년이면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완전한…www.codingworldnews.com #자율주행 #자율주행기술 #자율주행차 #C-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