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다 낚시를 못 했네요 눈도 아프고 백내장 때문에 잘 안 보여서이제 낚시도 적당히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요?물론, 바다 낚시가 눈에 좋지 않은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파도 때문에 강한 햇빛의 난반사가 선글라스를 쓴다고 해도 충분히 득이 될 것은 없습니다. 이제 낚시는 눈에 해롭지 않은 밤낚시를 중심으로 해야 할 것 같네요. 안대와 모양 오징어, 루어의 전문 조사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배를 타고 먼 갯바위 낚시를 하는 릴 낚시는 정말 비효율의 극치로 눈 건강에도 치명적인 것 같아요. 각설하고
영등포의 김안과. 부산에 살 때 수비삼거리 성모안과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해 이 병원으로 옮겼다.약 1개월 전에 일초점 렌즈 삽입 백내장 수술의 리뷰를 알려드립니다.백내장 수술 후 경과가 신경이 쓰여 여기저기 검색해 봐도 수술 당사지보다 대체로 제조사의 정보만 난무하고 있군요. 그래서 블로그가 망하나 봐요.
[백내장 수술 리뷰]
- 수술병원 : 영등포금안과 (홍보, 협찬 아님) – 단초점 렌즈 삽입 수술비용 : 검사비 약 30만원, 수술비 약 19만원. 총 50만원 정도.(종신연금보험에서 보상으로 더 많이 받은) 다초점 렌즈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싸다고 한다.- 단초점 렌즈를 끼우게 된 이유 : 고도 근시 경력과 눈의 안시 신경 상태가 나쁘기 때문입니다.의사 선생님께서 스스로 선택해 주셨잖아요?- 수술 당일 : 준비 및 대기 1시간, 수술은 15분 정도, 통증은 없지만 밝은 빛을 주시하기에는 조금 불편.수술 후 30분 누워서 안대를 푼 후 바로 퇴원. – 수술 하루 후 : 산동이 풀려 금세 잘 보인다. 누리끼리 백열등, 세상에서 하얀 LED가 켜진 것처럼 아주 밝게. -수술 후 10일 정도까지 아주 잘 보였다. – 수술 후 10일~15일 사이 : 갑자기 눈 속에 안개가 끼게 된다. 아래 사진처럼 흐릿하게 보인다.부작용인 줄 알고 당황하다.병원에 예약했지만 곧 예약도 할 수 없어. 며칠 후 내원 연락 실제로는 안 갔어
수술 10일 후부터 아침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 그러나, 오후에는 조금씩 맑아졌다. 며칠째 이 현상이 반복된다. 후발 백내장을 의심했다가 며칠 뒤 이 현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맑아지는 것으로 보아 후발성 백내장이 아닌 것 같다.-수술 후 보름 후: 아침에는 위 사진처럼 안개가 끼다가 오후에는 차츰 다시 걷힌다.며칠 동안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어느 순간 다시 맑아진다. 그러나 시력은 수술 직후보다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수술 1개월 후: 수술 1개월 후 내원 시력검사를 해보면 이전의 3.0 디옵터에서 4.7 디옵터로 실제 시력이 떨어진다. 안경점에 안경을 맞추러 가면 안경사가 시력이 좀 좋아질지 모른다며 석 달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 실제로 시력이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도 있다. 백내장 수술 후 약 3개월은 지나야 시력이 생긴다고 한다.- 수술 1개월 반 후 : 그럭저럭 잘 보인다. 사람에 따라서는 후발성 백내장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후발성 백내장은 레이저로 금방 낫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의사들이 말한다.
[만족감?]
수술 후 안경을 벗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 도수에 맞췄다. 여전히 안경은 끼고 있지만 이 정도 보여줘도 생활에 지장이 없어 만족. 단초점 렌즈가 들어가므로 가깝게는 안경을 벗어 보고, 원거리는 안경을 써 생활한다. 그래도 만족. 그걸로 된 것 같아.
더 잘 보자는 욕심으로 다초점 렌즈를 끼는 사람도 있다는데 검색해 보니 부작용도 좀 있는 것 같아 비싸다고 한다. 개인의 판단 문제라기보다 의사의 말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언제 다시 바다낚시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낚시를 잡느니 잠시 눈 건강을 챙겨야 한다. 그까짓 생선 잡는게 뭐가 그리 중요해? 몸이 천냥이면 눈이 900냥 아닐까?
곧 백내장 수술을 받을 분들에게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것_백내장 단초점 렌즈 삽입 수술 후 5개월까지의 시력 회복 후기】https://blog.naver.com/jislee1290/222609765560 백내장 단초점 렌즈 삽입 수술 후 5개월째. 결론은 만족 그 동안의 경과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 수술전 –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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