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신곡 M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반응.
우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걸그룹 블랙핑크를 위해 오랜만에 환하게 웃고 있다. 블랙핑크가 컴백해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멤버 제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나온 것에 열광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19일 오후 1시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했다. 강렬한 힙합 장르의 노래는 인트로부터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한국 전통 악기 사운드가 귀를 끈다.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매력적이다.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1시간 만에 1000만 뷰를 가볍게 돌파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이 개성 강한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는데 제니가 입은 축구 유니폼도 눈길을 끈다.
제니는 뮤직비디오 중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블럼이 새겨진 유니폼을 크롭 티셔츠 형태로 입고 등장했다. 유니폼 뒷면에는 제니의 이름이 영문으로 ‘JENNIE’라고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제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 맨유 팬이 맨유가 제니와 2025년까지 계약을 했다고 SNS를 올리는 등 제니의 맨유 유니폼 착용 뮤직비디오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맨유 팬들은 흥분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제니의 맨유 유니폼 착용 사진을 캡처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한 맨유 팬은 “제니가 맨유와 2025년 6월까지 계약 완료를 했다”고 흥분했다. 새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졌고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혼란 등으로 우울한 맨유 팬들에게는 세계 최고 걸그룹 멤버들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나온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팬들은 “호나우두를 보내 제니를 영입하면 팀 분위기가 좋아질 것” “제니도 응원할 테니 정말 열심히 하자” “아직 맨유는 죽지 않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