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테크노밸리의 대명사 판교에 자율주행차가 도는 날 2020.10.17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두는 1단계에 따른 개인위생규칙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 권장)을 준수해 다녔습니다.
판교로 출퇴근하는 길에 언제부턴가 걸린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어요.
2020 PAMS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 쇼?
부산과 일산에서 차례로 열리는 일반적인 모터쇼도 아니고 자율주행 모터쇼.
그것도 판교에서… 라니
호기심이 발동해 때를 기다렸습니다.
모터쇼 기간 중에도… 자율주행버스가 다닌다는 마지막 날 10월 17일을. 1. 다가온 10월 17일. 그리고 드디어 마주선 자율주행버스 1~2회인데…
첫 물을 간발의 차로 놓쳤어요.
판교에는 많은 육교가 있으니까 자율주행버스 경로를 대충 짐작만 하고 경로 위의 육교를 하나 먼저 택해 억지로 가다가 교차로 돌던 놈을 이렇게라도 잡습니다.
사실상의 실수라고 생각하고 메인무대가 있는 판교역까지 걸어가는데
아부뉴프랑 앞 임시정류장에 정차 중인 자율주행버스가 어느새 돌아온 자율주행버스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마침 여기가 ‘아브뉴프랑’이라는 곳이었는데 사실 여기가 시종점이었죠?
그리고 나서 순회의 방향도 시계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자율주행버스 외부와 내부
그대로 1차 순회가 끝난 지 10분 뒤 2차 순회가 시작됐습니다
덧붙여서, 각 회마다 탑승객은 3명의 관계자와 3명의 사전 신청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1차 순회와 2차 순회에는 관계자와 기자들이 함께 탑승하고 있습니다.
약 20~30분 후 자율주행 버스가 돌아왔습니다
교차로를 따라 저속으로 좌회전하는 두 번째를 보고, 메인 스테이지가 있는 신분당선 / 경강선 판교역 1번 출구로 향했습니다.
차량 외관이 무척 특이해서 몇몇 시민들도 저희처럼 사진도 찍고 물끄러미 바라보시더군요.
마침 각 대학/중소기업별로 ‘자율주행 랠리’가 진행 중이었는데 성균관대 팀의 레이스가 진행 중이었어요.
미니언즈를 모티브로 한 미니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신호에 맞춰 정차했지만,
다음 신호에서…
어디 가? 좌회전인데 우회전이에요?
이 밖에도 성균관대 팀 말고도 다른 팀에서도 크고 작은 실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미니 자율 주행 자동차 경주 회장 뒤편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전시장에는 앞서 본 자율주행버스와 함께
여긴 어디야? 넌 누구야?인천국제공항에 실전배치되어 있는 안내로봇과
로봇청소기 치고는 크다.라라라 하면서 혼자 잘 놀아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LG 로봇청소기 클로이가 발길을 돌리더라고요
그 외에도 속초 청초수물회에서 봤던 자율주행 서빙로봇이나
현대 제네시스를 일부 개조한 자율주행 모델 차량도 전시돼 있었습니다.2. 오후 타임의 시작. 서너번 자율주행버스 시연회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의 갭시간이 지나고 세 번째를 차지하기 위해 금토천교 부근으로 향했습니다.
“3회차 75번 버스를 타고 금토천교를 타고 번들(18-55)에서 망원(55-250)으로 갈아타면 자율주행버스가 곧 나타난다”
택시와 버스, 바퀴만 보면 택시 같은 버스다.그리고 여기에서 이타바시 역 압뉴프랑으로 돌아가기에는 조금 애매해서 바로 이어지는 네 번째 버스를 타기 위해 다음 그룹 컨소시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갔습니다.
네 번째 정류장(다음 그룹 컨소시엄) 위에 있는 육교에 올라 기다리면 역시 짧은 시간에 나타납니다.
“네 번째 그룹 육교에서 촬영을 마치고 다시 반전이 있으니까 판교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네 번 도는 도중에 EL8 093 님과 만날 거예요
그리고 다시 만난 네 번째 버스. 시종점 아부뉴프랑으로 돌아가 있었어요
그대로 5번째까지의 갭 앞에 자동 운전 랠리를 보고, 이타바시 역 서쪽의 육교로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이 장면이 사실상 마지막 회가 될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마주한 것은… 조금 전에 본 현대 제네시스 개조차.
그대로 판교 메인 스테이지로 가겠습니다
이때 우리는 대혼란에 빠집니다.3.역전된 일정?갑자기 뭔가 취소됐음을 직감하고 시작한 모양새가 약속된 5번째 시간이 지나도 정해진 코스(판교역 북쪽) 안에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자율주행버스.
그래서 출발지인 아부뉴프란으로 향하는데..
버스는 정해진 시연 경로가 아니라 이타바시 역의 남편에게서 튀어 나옵니다.
뭔가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다며 코스 시종점인 아부뉴프란으로의 복귀를 내심 기대했는데.
갑자기 판교역 북쪽으로 좌회전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브뉴플랑 앞 시종 가게에 가보니 이미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깨달은 거 ‘아, 5~6번 취소구나’
그래서 혹시나 해서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는데 자율주행랠리는 정상진행 중… 딱 아까 그 제네시스가 다시 지나갑니다
그래서 설마 여기에 투입 변경이 됐을까. 저희는 아까 올라갔던 서쪽 육교로 올라가서…
빙고
자율주행 버스는 완전히 철수한 것은 아니고, 이 자율주행랠리에 지원 투입된 것이었습니다.
드론
자율주행 버스 시연 차량은 그대로 이타바시 역의 남편에게 끌려갔습니다.
이번 행사 중 미니 자동 운전 로봇 랠리의 인기 대장이 된 ‘코코’. 피자를 가져가고 있다.자율 주행 버스를 따라 우리도 이타바시 역에 있는 남편에게 갔습니다.
마침 오전에 있었던 대학/중소기업의 미니 자율주행 로봇 랠리가 한창이었습니다.
드론이 자율주행 로봇대회까지 모든 행사를 봐온 저희는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 관람을 모두 마치고 해산했습니다.
이상으로 제4회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PAMS 2020) 행사 관람기를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