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만다라트 계획표 아이와 만들기

이제 2022년까지 2주정도 남았네요. 언제 시간이 가는 줄 알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아이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서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2022년 동안 아이와 함께 공부한 부분과 생활습관.. 그리고 새로 생긴 흥미를 이야기하며 방학 계획과 목표를 세워 보았습니다. 어제 선물도 사주고 기분도 좋고.. 추워서 얼지 못해서 이때가 좋을 것 같아서 짰어요. 아이와 계획표를 짤 때 저만의 규칙이 있습니다. 아이가 기분이 좋고 시간이 충분할 때 말립니다.그 전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합니다.기간을 길게 잡지 않아요. (3개월 정도) 우리 아이는 습관이 되는데 3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엑셀이나 한글 작업을 해도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을 택했습니다. 9칸 그릴테니 9가지 색사이펜/자/연필/지우개/각지가 필요합니다. 센티미터 재서… 맞춰서 그리는 게 힘들어요 저처럼 아날로그 방식으로 하시는 분들은 각지를 추천드립니다. 재료 색사인펜 최소9개 + 색연필 자연붓 지우개 각지

칸을 세어서 일정 비율로 나눕니다. 연필로 먼저 가로*세로..9*9칸으로 그려주세요. 그 다음 연필 위에 색 사인펜으로 3*3으로 그려주세요. 색 배열은 옆에 큰 칸의 색이 비슷하지 않게 하는 것이 나중에 보기 편하다고 합니다. 충분히 색 사인펜이 말라가 지워야 펴져요. 큰 사각형끼리 비슷한 색이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나중에 알기 쉽게) 색깔 사인펜이 마른 후 지우개로 지워주세요.(번짐금지)

가운데에는 각 목표에 대해 적어놓겠습니다.물론 가운데에는 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을 적어 둡니다. 옆으로 작게 목표 기간 적어놓을게요.이것도 아이 상담을 해야 합니다. 너무 큰 목표를 짧은 기간에 하려고 하면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어요. 눈에 보이니까 자꾸 시켜야 할 욕망이 생기거든요. 특히 우리 애는… 아무튼 따라오는 기질을 가진 애는 힘든데…말을 잘 못하죠(울음) 그래서 아이랑 같이 짜야 해요.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마세요.아이의 성취욕을 위해 조금은 넓게 짜주세요.

너무 세세한 상황은 적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은 데일리로 쓰는 학습 계획표가 있거든요. 그리고 칸이 적기 때문에 세세하게 쓰는 것보다는 어떤 것을 완주한다, 일주일에 몇 번은 한다. 하루에 몇 분은 한다는 식으로 계획을 많이 세웁니다. 아이와 데일리 학습 스케줄러에는 큰 목표를 위해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씁니다. 너무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데일리 목표/스케일러로 함께 사용하시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짜잔 완성판입니다. 아이가 좀 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색연필로 작은 틀과 색칠 공부를 조금 해줬더니 훨씬 보기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다시 확인을 합니다. 완성되면 조금은 꽉 찬 느낌이 들어서 아이가 갑자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루에 이걸 다 하는 게 아니라 3개월 동안 나눠서 하는 거고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거야. 하면서 하루 일정을 예로 들어 안심시켜 줍니다. 내 아이는 양이 너무 많거나 못하면 미리 무서워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예를 꼭 들어줍니다. 하루에 해야 할 일에 대해 예를 들어줍니다.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면 스티커로 표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많은 저학년 아이들의 계획표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독서 심신 단련/악기 국어/수학/과학

영어는 별로 안바뀌었는데.. 아침 듣기와 단어를 재미있게 외우는 방법을 넣었어요. 그냥 보면… 꽉 찬 게… 애들한테 부담이 될 수도 있고 하루 종일 공부만 하고 놀 수는 없을까 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럼 아이에게 하나하나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세요. 아침에 기분좋게 영어노래듣기 영어동영상 30분 좋아하는거+10분 엄마랑 같이 보는거 Frogy – 정독/ 집중듣기 / 영어단어/스피드게임/ 잠자리책읽기/ 낭독숙제는~’꼭 잘하기

여러 책을 보면서 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라도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권을 자주 보는 아이이기 때문에 한 권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보는 것이 학습에 좋거든요.국어와 수학은 교과서 위주로 계획을 세웠어요. 국어는 작문 위주로…1학년 때 교과서를 보니 우리 때와는 달리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세한 선행은 아니지만 이런 학습 용어가 있다는 것을 저도 알고 아이도 알기 위해 EBS를 들을 계획입니다. 수학은… 새로운 개념보다는 알고 있는 개념을 수학의 언어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용어에 익숙해져야 수학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거든요. 아는 것과 용어를 설명하는 것과는 다르거든요. 국어 – 글쓰기 중점 수학 – 아는 수학적 내용을 수학의 언어로 정리한다.과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서 과학에 대해 실험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과장된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너무 흥미 위주로 하면 아이가 다른 것은 재미없기 때문에 과학실험 순서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학실험을 목표로 정했다면.. 미리 다양한 과학실험 자료를 골라두세요. 그래야 실험이 원활하게 진행된다고 합니다.악기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칼림바랑 우쿨렐레.. 피아노 중에 하나를 할 것 같은데 아직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과학 – 다양한 실험 자료를 준비해야 원활하고 꾸준히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요.심신단련 부분도 꼭 넣어서 아이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이 부분은 아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줍니다…나중에 아이에게 너도 같이 계획을 했다면서…조금의 무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미안.독서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권수를 넣어 주었습니다. 물론 평소 저것보다 많은 양의 책을 읽고는 있지만..시각화를 하고 싶어서 넣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모르는 단어도 있잖아요. 특히 사회 관련 부분의 책입니다. 그런 책은 앞쪽에 단어장을 만들어 미리 읽고 책을 읽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록도 만들고… 그렇긴. 나의 어머니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네요엄마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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