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씨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BTS.. 여러분의 최고 가수는 누구입니까? 이유는?

출처 : Ella Fitzgerald Photo Allan Grantsings coleporter | Ellafitzgerald, Jazzartists, Fitzgerald(pinterest.co.uk) 누군가가 나에게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무엇이냐고 물으면 K-pop 아이돌 음악 또는 신나는 댄스 음악이라고 답한다. 아이돌이 데뷔(특히 여성 아이돌), 컴백을 하면 뮤직비디오는 꼭 보고 노래가 좋으면 무대 영상을 주로 즐겨 본다. 요즘은 여자아이들의 톰보이와 아이브의 러브다이브를 즐겨 들었다. 남편에게 “정말 예쁘다”고 무대 영상도 보여줄 정도로 ‘덕후 활동’을 해 봐서 그런지 아이돌 팬덤에 관한 단어도 잘 알고 있고 덕후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과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고 그때 왠지 모르게 기쁘다.
Anyway 다시 돌아와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음악 장르는 ‘재즈’다. 지금도 재즈의 앞면만 아는 재린이지만 재즈를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옛날의 나는 해외생활을 하면서 재즈를 들을 기회가 자주 생겼다.유럽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보던 재즈 무대, 러시아의 한 작은 도시 여행 도중 길에서 할아버지들이 행복하게 연주하던 재즈 공연, 미국 여행 중 동생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듣던 재즈 음악, 몽골 재즈바에 앉아 현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부드럽게 들려온 재즈를 즐겼던 분위기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지금도 재즈 음악을 들으면 그때 상황이 그려진다.
최근 우연히 집들이 중 내보낸 유튜브 영상에서 익숙한 곡의 피아노 커버곡이 들렸다.
그 곡은 Lullaby of birdland.
Lullaby of birdland는 Georgeshearing 재즈 피아니스트가 만든 곡이다. Lullaby of birdland는 다양한 싱어들이 불렀는데, 역시 가장 대표적인 버전은 엘라 피츠제럴드와 사라 본이 부른 Lullaby of birdland다.
재즈계 3대 디바, 재즈 3대 싱어로 불리는 빌리 홀리데이, 사라 본, 엘라 피츠제럴드.
그중 오늘 블로그의 질문에 맞춰 오늘 말하려는 가수는 20세기 전반을 장식한 여성 재즈 싱어 중 본좌로 불리는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다.

출처 : Why Jazz Icon Ella Fitzgerald Said She Owed Marilyn Monroe’a Real Debt’ (amomama.com)
엘라 피츠제럴드는 1917년 4월25일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에서 태어나 1996년 6월15일 향년 79세로 생을 마감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서명까지 나온다. 신신기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빌리 홀리데이만큼 고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기질, 비극적인 생애로 인한 후광은 없지만 평생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비교적 오랫동안 목소리를 유지하면서 활동했기 때문에 남긴 유산과 업적은 홀리데이를 능가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역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중 가장 완벽한 기교의 소유자라는 수식어가 한동안 따라다닐 정도여서 심지어 장르를 넘어 다른 가수들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독일의 유명 바리톤 가수인 디트리히 피셔 디스커우까지도 엘라의 팬이었을 정도다.

출처 : Houston Symphony gets jazzy with Ella Fitzgerald salute(houstonchronicle.com) 홀리데이와 달리 루이 암스트롱의 강한 영향을 받아 [2] 스캣 창법을 적극 구사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1940~60년대 전성기에 남긴 음반이나 공연 실황을 들어보면 관악기 연주자들로 하여금 민첩하고 화려한 즉흥 스캣을 줄줄 불러내 청중들을 뿅카로 만드는 본좌의 실력을 체감할 수 있다. 스캣 등 즉흥적인 분야 외에도 명확한 발음, 악센트와 곡의 조화, 바이브레이션과 목소리 톤의 능숙한 조절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송북 앨범들과 기타 솔로 앨범 등도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 명반으로 남아 여러 매체를 통해 복각되어 발매되고 있다.(출처:엘라핏츠 제럴드-나무 위키(namu.wiki))
내가 엘라피츠 제럴드(Ella Fitzgerald)에 빠진 영상은 Lullaby of birdland를 부르는 영상이다. 엘라피츠 제럴드 특유의 유쾌함이 들어가 보는 이들도 기분이 좋아져 무대다.
이마트의 커머셜송 원곡 “Happy Talk”의 가수이기도 하다. 엘라피츠 제럴드의 청아하고 고운 음색이 잘 드러나는 곡인 것 같다.
재즈가 궁금해서 유튜브에 검색했는데 그 빌리 홀리데이의 All of Me를 가장 먼저 들어갔다. 빌리 홀리데이의 All of Me는 그녀의 고유한 무거운 분위기라면, 엘라피츠 제럴드의 All of Me는 밝다고 할까 밝은 분위기와 그녀의 뛰어난 스캣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부른 Cheek To Cheek 엘라핏츠 제럴드 앤드 루이 암스트롱/재즈 역사상 최고의 듀엣이라고 한다. 듀엣 레코딩 컬렉션은 아름답고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느긋한 사랑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 가장 알려진 Misty, 잔잔한 분위기의 서머티임, 렛츠 투잇 등 다양한 곡도 추천한다.
Ella Fitzgerald를 알고 싶다면 아래에 블로그 글을 읽어보면 된다. 나는 재즈를 모르는 재린아 내가 모르는 재즈의 세계가 글에 담겨있다고나 할까?Ella Fitzgerald의 summer time from Taipei Audio Fair 29th Best Hot Audiophile V Taipei Aud… blog.naver.com 오랜만에 재즈를 마음껏 들은 오늘. 기분좋은 포스팅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