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유두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암이라는 한 글자만 귀에 들어갔어요. 일사천리로 수술까지 끝내니 그래도 이젠 완전히 담담해졌어요. 반절제 전 절제 수술을 어떻게 할지 걱정했는데, 반절제로 잘 막을 수 있었네요. 이제 갑상선암 수술 후 케어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몸 곳곳에 불편한 증상이 많이 생기네요. 부종의 부종도 그렇고 체중 비만도 문제입니다. 소화, 변, 생리, 탈모까지 정말 걸리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갑상선 중심의 한의원 원장을 소개받아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갑상선은 물론 그동안 제가 수술을 받으면서 했던 여러 검사와 피검사 수치까지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설명을 잘 들었어요. 수술이 잘 되었으니 후유증 관리를 한방에서 관리하면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당분간 한약을 쓰면서 건강을 챙길게요.

- 생존문제?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군요. 유두암 진단을 받고 반절제만 했기 때문에 최상의 치료를 받은 것입니다. 앞으로 나머지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은 한방에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암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자칫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술하고 5년은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 갑상선암은 그런 면에서 정말 축복받은 암입니다. 부득이 암에 걸린 상황은 안타깝지만 우리 몸 전체 암 중 갑상선암만이 유일하게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입니다. 극히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갑상선 유두암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내과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의료진의 표정이 심각해지는지의 첫 번째 기준은 주로 생사 여부입니다. 죽지 않는 병이면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따라서 처음에는 환자나 가족, 두 손을 꼭 잡고 긴장하면서 설명을 듣기 시작하고 나중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퇴원 짐을 모두 쥐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삶의 질? 갑상선암은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삶의 질적 차원에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삶의 질이라고 하면 하고 싶은 대로 취미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차원으로 떠올리기 쉽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는 관점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유두암 수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반절제 전 절제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결국 신디록신을 드셔야 합니다. 갑상선을 잘라낸 만큼 자연스럽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디록신을 드시고 피검사 수치가 정상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갑상선 저하증의 증상은 그대로 나타납니다.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은 장거리 행군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발바닥에 온갖 물집이 생겨 죽을 만큼 힘든 그 행군을 마치면 하루 이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힘듭니다. 갑상선 저하증 환자는 거의 매일 평생 그 컨디션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겉으로 평범하게 식사를 하고, 하하하 하고 웃는다고 해서 웃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우울불안? 심리적 충격도 엄청납니다. 오히려 대장암이나 위암 같은 병에 걸렸고 초기에 발견해 수술만 잘하면 눈을 감고 5년만 몸 관리를 열심히 한 뒤 눈부신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어둠없이 열심히 정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수술받은 장부의 기능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조심할 뿐 삶의 질 자체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갑상선암은 ‘평생’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심리적 압박감이 어마어마합니다. 하루 이틀의 문제도 아니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끝없이 이 고통이 계속될 거라는 생각은 정말 사람을 정서적으로 괴롭힙니다. 전문 연구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단계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불안 우울 정도가 매우 심각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논문에 따르면 수술이 끝난 초기보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추가로 받는 환자의 불안 우울이 훨씬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룰루랄라 수술을 하고 나서 수술 후 2년 정도 지나서야 컨디션 변화를 하나둘 느끼기 시작했고, 컨디션이 어떻게 변했는지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4. 체중?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는 환자의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남성보다 체중이나 체형 변화에 민감한 여성의 심리를 고려할 때 갑상선암 수술 후 붓기와 체중이 늘어나는 변화는 엄청난 고통입니다.
처음에는 체중계위치가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막연히 다이어트만 열심히 하세요. 먹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빠질 것이다, 요즘 살이 쪘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수치는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높아집니다. 몸은 더 힘들고 피곤할 뿐이에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노폐물 관리와 신진대사입니다. 수분이 정체되어 부종이 심해져요. 나팔꽃과 손이 부어 오후가 되면 다리와 종아리가 무거워집니다. 발목에 양말 자국이 움푹 패일 정도예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시지 않고 무리를 하면 오히려 악화됩니다.

5.피곤해? 먹고 자고 정말 아무것도 안 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저희 병원을 찾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환자들이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겁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피검사 수치도 좋다고 합니다만, 그렇습니다. 신지로이드 열심히 먹고 FreeT4(FT4), TSH 모두 정상이라고 해도 본인만 맵습니다.
저는 주로 오래 사용한 휴대폰으로 설명합니다. 밤새 충전기를 끼워놓고 확실히 충전량이 100% 올라도 몇 분 통화만 하면 바로 충전이 떨어져 버립니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바닥을 쳐서 전원이 꺼져 버립니다. 유두암 수술을 하게 되면 신체의 기력도 딱 그런 상태가 됩니다. 만 하루를 버티기가 힘들어요.
몸이 너무 맵고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것을 먹어봐도 효과가 없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의 관계로 소화 흡수 자체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지만 갑상선 기능으로 지친 상황은 음식의 종류로 커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기능 하나하나를 꼼꼼히 분석하고 갑상선의 상황과 체질까지 고려해 정밀한 진료를 해야 합니다.
@ 갑상선암 수술 후 한약이 필요할 때 1) 갑상선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 2) 반절제 수술 후 회복단계
3) 불면 우울감이 심해진다 4) 씬지록신을 사용해도 너무 피곤하다 5) 매일 부종이 너무 심한 분
6) 체중이 계속 늘어난다 7)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8) 아무리 자도 자도 늘 피곤하다 9) 보양식을 먹어도 힘이 나지 않는다 10) 몸 전체의 잔병치료가 많아진다.
유두암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 #갑상선암 수술 후 내가 챙겨야 할 부분 외에 주변 가족들이 도와줘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컨디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지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수술 후 몸 관리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 갑상선 저하증에 생리통 부종까지 심하다면?
https://blog.naver.com/thyroid09/222748979323처음에는 갱년기 증상이 슬슬 시작되는 줄 알았습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검사를 받아보니 갑자기 갑상선 기능…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