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응급제왕 부천 조앤유 제왕절개 10월 22일 임신중독증 고혈압 단백뇨 산모

다이어리 대신 외우라고 쓰다 보니까 우물쭈물할 때가 많아서 읽기가 지루할 수 있으니까

● 멘붕 응급조치

9/30 정기검진 임신단백뇨당진 여행다녀와서 무리했나ㅠㅠ

10월 13일의 만삭 검사, 단백뇨에 고혈압이 원래부터 살이 찌면 혈압이 130대 정도로 높아지고, 임신 초기부터 나는 위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조앤유 조규학원장님은 매번 갈 때마다 걱정인형이었던 저에게 항상 괜찮다고 해주시는 분이셨는데

단백뇨와 고혈압이 나오고 나서 이거 위험하다는 얘기를 빨리 꺼내야 된다고 처음으로 무서운 얘기를 하셨어

10/13 만삭검사 후 10/22에 다시 내원했는데 그때도 안 좋으면 그날은 응급제왕이 된다고 하니까 정말 멘탈이였다.ㅠㅠㅠㅠ10월22일이 아기36주6일인데 ㅠㅠ아직 작은데 적어도 38주 후반까지는 정겹게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 ㅜㅜ인생은 계획대로 안되는구나 ㅠㅠ

절대 무리하지 말라는 말도 함께하고 마지막으로 잡아뒀던 친구와의 약속도 모두 취소했던 일을 다 중단하고 22일전 일주일간 배달음식도 안먹고 과자도 줄이고 엄마가 집에 오셔서 반찬도 만들어 드리고 노력해 본다ㅠㅠ

결국 22일은 곧이고…갑자기 배낭은 쌌는데, 설마 그날 수술할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갔는데, 혈압이 150이라서 결국 수술하자는 원장님 말씀ㅜㅜㅜㅜ후덜덜ㅜㅜㅜㅜ

다 내려놓고 일주일 쉬니까 너무 좋아서 몇 주 더 안고 쉬고 싶었는데 ㅜㅜㅜ 아직 애들 방도 다 정리하지 못했는데 ㅠㅠ 저는 그렇게… ‘오늘은 못하겠네’ 하고 희망을 안고 병원에 왔지만 임신중독증, 고혈압, 산모로 응급제왕을 하게 되었다. ( ´ ; ω ; ` )

서둘러 싼 출산 가방

설마 마지막이겠지 하고 찍는 만삭의 사진 막달에는 진짜 펭귄이 어기적어기적 걷는 것 같았다.

고개 숙이는 것도 힘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도 힘들었던 만삭이 힘들었지만 더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ㅜㅜ

어느새 병원 갈아입고 레알 마지막 만삭샷이네ㅜㅜ

입원해서 굵은 주사바늘을 꽂고 거의 찌르는게 아니라, 쑤시는 느낌으로 아팠지만, 그래도 잘 참으면… 한쪽에도 여분의 굵은 바늘 수술용이라서ㅜㅜ 아프긴 항생제 테스트도 아프다던데, 좀 아프네.

그리고 분만 대기실로 이동하여 아랫배 쪽을 탈모하여 소변이 나오는 것이 특히 무서웠는데, 질 초음파의 괴로움이랄까?생각보다 순간이라 가장 걱정하고 싫었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좋았다.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하체마취할 거고(고혈압이라 전신마취도 안 돼ㅜㅜ

분명히 페인 부스터를 들으려고 했는데 하체+수면 / 그냥 수면 중에 고민하고 그건 말할 수 없어서 무서워서 그냥 처음부터 재운다

하체마취는 그냥 따끔따끔한 정도로 안 아프거나 2세대를 맞은 것 같은데 안 아프거나 하면 정말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이상한 느낌, 다리가 없는 느낌, ㅜㅜㅋㅋㅋ 그리고 수면마취를 하는 것 같았는데 그리고 생각이 안 나…

깨어보니 아직 수술실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려주었지만 멍하니 수술 후 깨어나는 순간은 아련하기만 했다.

간호사 선생님이 “미안해”하면서 배를 누르면 배를 누를 때 친구가 많이 아프다고 했는데, 너무 멍하고 조금 아플 것 같았는데, 끝나고 생각해보니 “아, 이게 손으로 뽑는 것이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쑥스럽고 조금 아팠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아ㅜㅜww 많이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다.너무 멍하니 있어서 아픈 줄도 몰랐나 봐.

그리고 입원실 돌아와서 바닥에 눕는 반신마취라 베개도 못쓰고 머리도 못들고 물도 못마셔.

평소에 한 끼를 굶어도 못 참는 스탈이라 걱정이었는데 배도 안 고프고 물도 못 마시고 마취 깨고 나서 조금 아프고 시간이 지나면 자궁 수축이 첫날부터 오는 것인지 강력한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파도 소리는 안 나는데 끙끙 끙 끙 끙 끙 끙 끙대었다.

남편이 대신 아기보고 태어났을 때 찍어줬는데 양수에 화가 많이 났었다. (웃음) 더 오래 안아줬어야 했는데 37주라서 그나마 다행인데.. 작게 낳아서 빨리 낳아서 미안했다 ㅠㅠ 예정일이 11월 12-13일이었는데 10월 말도 아니고 10월 중순에 태어날 줄이야 ㅠㅠ

10월22일 오후2시반 키48cm 몸무게2.69kg 에 A형은 36주6일인데 병원에서는 37주0일 이라고 적어놨어. 하지만 잘 울고 우는 목소리도 건강해.❤️더 오래 안고 오지 않았는데 무사히 태어나 줘서 정말로 고마워.ㅠㅠ

수술 끝나고 오면 남편이 괘씸하게 보는 아기가 아직 안 울었는데 눈이 아파 우는 마누라, 곧 딸 바보가 될 예정이니까 고맙게 즐기기로

무통주사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남편이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눌러도 너무 아파서 누르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손은 팡팡ㅠㅠ

아기가 안정을 위해서 4시간 정도 인큐베이터에 있고, 남편만 면회에서 찍고 온 우리 아기? 아직 양수에 뿔이 있지만, 예쁘네.

제왕 절개 이틀째

수술 다음날 신경 쓰였던 소변을 빼는 순간도 아팠어!!!!!!!!!! 기분나쁜 싫은 느낌 따끔따끔ㅋㅋㅋ 순간이지만 어쨌든 아프고,

물도 먹을 수 있게 되고, 점심은 미음, 저녁은 죽!!!!! 빨리 밥 먹고 싶었다. (웃음)

오줌실을 뽑고 닝겔을 하나 뽑고 안짱다리로 걸을 수 있게 된 옆으로 몸을 돌린 갓다 많이 하면 빨리 회복된다고 해서 전날부터 아주 천천히 움직였는데 수술 부위가 아프다 20회씩 천천히 오른쪽, 왼쪽으로 눕는 연습 오늘 가기 위해서는 꼭 걸으라고 해서 열심히 엉거주춤 걷고 드디어 면회도 다녀왔다

너무 귀여운 생명체가 내 뱃속에 있었어너무 신기하고, 내가 진짜 아기를 낳았구나 라는걸 조금은 실감하는 순간 ㅠㅠ

드디어 셋째 날은 밥도 먹었다 감격ㅜㅜ초코앤유 밥 맛있는 미역국 사육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너무 아파서 밤에 매고 전동 침대에서 일어난 적도 많은 저질 체력 임산부 잔재주 ㅎㅎ

몸이 아파도 매일 아기를 만나러 가는 길에 태어난 지 이틀이 지나면 더 하얘진다

셋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초유를 주고 싶어 하루 두 번 수유 콜도 꼭 했고 아기는 거의 못 먹었고 나도 아직 모유량이 적었다.유축해 보았자 20밀리쯤 나왔는가.

간식도 나오고 밥도 먹을 수 있고

면회는 꼭 가지 않으면. 그래도 좀 보니까 아쉽네모유 수유 시간에도 그래도 10분 보는 것이 아쉽고 ㅠㅠ

10/25-26일 수술하고 4일째부터 모유량이 늘어난, 3시간마다 제대로 기르지 않으면 가슴이 돌멩이처럼 될 것을 몰랐다.다만 먹고 싶을 때 주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상식 없는 산모….우유를 먹일 때마다 아프니까 한번 젖을 빨고 잤더니 밤에 가슴이 돌처럼 굳어 잠을 못 잤더니 남편이 아픈 일을 알고 간호사 선생님을 불러도 왠지 어머니의 신세를 졌네.ㅠㅠ 열이 있고 가슴도 뜨거우니까 진통제 주사를 맞고 항상 5시에 진지하게 젖을 빨고 잤다.TT모유 수유가 귀찮게는 모르고 모유 수유를 처음으로 후회할 뻔했다.

젖소에게 된 듯했다 점점 짜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벌을 죽이는 것도 은근히 아프지 ㅠㅠ

젖 떼서 엄마 테라피 가서 젖가슴살 마사지 받고 올게

무료로 사진프린트 서비스가 있어 갈 때마다 울고 웃는 사진을 한 장씩 뽑아온다

면회는 열심히 수유도 열심히 하지만 울어도 5분도 안 돼 엄마 쭈쭈를 풀어 버린다. ㅠㅠㅠㅠ그래서 분유 습관 때문에 모유 못 먹게 될까봐 걱정되는 초유는 먹이고 싶은데…

유축 열심히 하다보니 이틀사이에 모유량이 부쩍늘어서 한번 유축에 110밀리나 찍게되었어ㅋㅋㅋ

마사지 숍에서 수유량도 잘 나오는 편이고 유축도 좋아지고 치밀한 유방도 아니어서 잘 관리하면 모유 수유 걱정도 없고 수유가 잘 될 것 같다며 모유 수유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나오는 편이라 한 달 정도 먹이고 싶다.

3일 만에 드디어 머리도 감은 남편이 시원하게 감겨주는 3일 정도는 정말 내 힘으로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좌절감을 느낄 정도였어 ㅜ 남편 고마워

10/22-27 5박 6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제 조리원 고고

피도 마니 뽑고 중간에 피도 두번생으로 뽑고 피도 연결되어서 주사 세대 맞았을때 조금 아팠어 ㅜㅜTTww

간호사 선생님들은 전체적으로 다 좋았어. 젖 때 빨리 판단해 진통제를 놓고, 냉찜질팩을 준비해 주고, 젖 차기 관련 설명도 잘 해주고, 남편이 외출해 주니 밥도 대신 가져다 주시고.그중에서 특히 친절했던 간호사분이 계시는데 카톡으로 친절 간호사 설문지 하시던데 잊지 말고 투표? 해야겠다.

다른 제왕절개 산모들에 비해 회복이 빠르지 않아 약간의 좌절감도 있었지만 어쨌든 난생 처음 배를 가르는 수술을 무사히 해서 우리 아이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의외로 수술과정이 그렇게 아프지 않아도 술이 깨도 수술부위가 아파서 죽을것 같고, 그냥 모르는 대신 후복통이라고 부르는 자궁수축이 생리통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고 그것이 아팠던 것처럼 그 다음부터는 그냥 움직일때마다 배가 땡땡해져 아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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