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에게 비타민 K 2는 생소한 영양 성분일 것이다.그러나 비타민D3와 함께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아닐까 싶어 꼽는다.
학교에서 배울때 비타민 A,D,E,K가 지용성이라고 배웠을텐데 K2가 뭘까?그렇다면 K1도 존재한다는 말인가.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K1(필로퀴논)은 주로 식물에 존재하며 혈액응고(지혈작용)에 작용한다.K2(메나퀴논)는 세균성 발효식품에 많이 존재하며 혈관이나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증진에 도움을 주고 골골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K3도 있는데 주로 합성으로 동물사료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골다공증과 동맥경화 혈관성 질환, 석회화 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2를 알아보자
실제로 국내에 유통되는 비타민K(국내에는 K1, K2 구분 표기되지 않음)는 모두 K1이다.아직 K2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등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원료로만 사용된다고 한다.
비타민K2는 MK-4와 MK-7로 나뉘는데 MK-4는 주로 생선과 육류에 많이 함유돼 있고 MK-7은 낫토 청국장 등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그러나 MK-7이 흡수율이 높고 몸에 오래 남아 있어 생체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할 때는 MK-7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만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많아 혈액이 산성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칼슘이 필요하지만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뼛속 칼슘을 빼내 혈액을 중화하게 된다.
인간혈액의 산성화 메커니즘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flower0777/222244390869 어제까지 내가 먹고, 마시고, 웃고, 운동한 결과가 오늘의 내 몸이다.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의 건강이니까… blog.naver.com
이처럼 혈액 속으로 흘러나온 칼슘이 뼛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유방에 머물면 유방석회화, 신장에 쌓이면 신장결석, 회전근개에 쌓이면 회전근개석회화, 요도에 머물면 요로결석, 혈관에 머물면 동맥경화 등에 발현하게 된다.
이런 칼슘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비타민K2다.
다시 뼛속으로 칼슘을 되돌려 보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혈관을 맑게 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 혈관성 질환, 석회화 관련 질환 등을 예방한다.
비타민K2는 비타민D3와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도 없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섭취 시 특별한 주의사항 없이 하루 150mg 정도 섭취하면 된다.매일 낫도 또는 기버터, 발효 채소를 15g씩 섭취할 수 없다면 영양제로 보충하자.
나는 선천적으로 뼈가 좀 약한 것 같아서 골밀도 향상과 건강한 혈관을 위해 3년 넘게 비타민 D3와 K2를 함께 섭취해 주고 있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 가공식품을 먹지 않고도 본래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식생활과 운동습관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