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프렌즈 시즌4 대신 돌아온 기쁜 출연진
채널A에서 가장 즐겨봤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입니다. 시즌3까지 되었을 정도로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젊은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며 설렘에 가득찬 설렘을 볼 수 있었는데, 또 다른 즐거움은 다양한 연애 경험과 막강한 추리력으로 이상민, 윤시윤, 한혜진, 김이나, 양재웅, 피오 6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트 시그널 시즌2 성공 후 비슷한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반인 출연진을 대상으로 영화보다 영화 같은 전개와 연출, 편집, BGM 등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 두근거리는 연애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분을 만족시켜 주었기 때문에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원조의 화제성과 인기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제 출연자들이 마음고생으로 아파하거나 말라가는 과정이 눈에 띄게 나타날 정도로 상대에 대한 진정성은 연애 리얼리티라는 부분과 맞물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점이 매력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트시그널 시즌4는 언제 제작될지 궁금했는데 채널A에서는 내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일단 채널A 하트 시그널 렌즈의 경우 2021년 2월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시즌2나 시즌3에 출연한 일반인 출연자들이 하트 시그널 프렌즈로 기존의 연애 리얼리티, 포맷처럼 남녀 간 연애가 아닌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라고 합니다.
시즌2 출연자 : 오영주, 정재호, 김도균, 김장미, 시즌3 출연자 : 박지현, 이가훈, 서민재, 정의동 등
하트시그널 프렌즈에는 시즌2의 오영주 정재호 김장미와 시즌3의 박지현 이가훈 서민재 정의동 등이 출연한다니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들을 다시 만나는 기분이에요.
마블 영화를 볼 때 자주 등장하는 다른 세계관의 사람들처럼 연애가 아닌 우정이란 제목으로 돌아온 만큼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갈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하트 시그널 출연자들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려지길 기대합니다.
[하트시그널 프렌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