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인간은 멸종할 것 같은 일을 했다? 동물의 반란주(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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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멸종할 것 같은 일을 했다. 동물의 반란주(Zoo)~!

주 감독님, 미등록 출연 제임스 울크, 노라 아르네제, 슈논소아노지, 크리스트툰코놀리, 빌리 버크 개봉 미개봉 ※ 본 리뷰 게시물에는 미드 주(Zoo) 시즌 1/2/3에 대한 스포일로손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이러한 정보에 민감하신 분들은 리뷰를 읽지 말아주세요.공상과학영화 중 인상깊은 작품을 꼽는다면 1968년 작 행성탈출(Planet of the Apes)과 1995년 작 12몽키즈(Twelve Monkeys)를 들 수 있습니다.인류의 암울한 상황을 담아 디스토피아(Dystopia)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영화의 결말이 충격을 주거나 아니면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더불어 지구의 주인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지능을 가진 다른 동물은 물론 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revious image Nextimage 모두 넷플릭스(Netflix)에서 좋은 해외 드라마를 찾아보니 주(Zoo)라는 제목의 미드가 눈에 띄었습니다.처음 해당 드라마 이름을 넷플릭스 TV 드라마 목록에서 봤을 때는 제목으로 떠도는 느낌, 즉 동물원을 소재로 한 가족용 영화네.생각하는구나. 별로 관심을 두지 않다가 우연히 해당 드라마의 줄거리를 읽어보니 앞서 언급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담은 명작 두 편이 떠올랐고 동물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를 드라마의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싶었습니다.일단 이 미국 드라마는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칩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드라마의 내용이 탄탄하다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다는 점인데 동명 드라마도 동물들이 지능을 갖게 됨에 따라 더 이상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을 공격하는 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 공화국(Republic of Botswana)에서 사파리 투어 가이드 잭슨 오즈(Jackson Oz)가 드라마의 주인공인데 아프리카 맹수들이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는 평소와 달리 수사자도 서로 연합을 해서 마치 서로 대화를 나누고 때에 따라서는 주저하지 않고 인간을 공격하는 등 기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이런 가운데 잭슨 오즈는 사파리 투어 차량을 공격한 야생동물 사자들로부터 프랑스 보안국 직원인 클로에투시냥(Chloe Tousignant)을 구하게 되면서 그녀의 구조 과정에서 사자들에게 붙잡힌 사파리 가이드 동료 에이브러햄 켄야타(Abraham Kennyatta)를 우여곡절 끝에 구출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더불어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도 반려묘와 개들이 이상행동을 하고 심지어 동물원 동물들도 인간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인터넷 기자인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이나 의대를 중퇴한 동물병리학자이자 수의사인 미치 모건(Mitch Morgan) 박사가 앞장서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동물이 사람을 공격하는 것과 유사한 사건을 조사하면서 동물들이 하는 해괴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미국 드라마 주(Zoo)는 시즌 3까지 제작되었으나 한 시즌 당 13개, 지금까지 총 39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으며 아직까지 해당 드라마의 스토리가 완결되지 않았습니다.이러한 사건으로 말미암에 지구상의 최상위 포식자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바로 자연생태계의 동물이 되었고,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원인은 레이든글로벌이라는 다국적 기업이 유전자가 변형된 사료나 살충제 등을 만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변형된 유전자로 인해 동물이 변이를 일으켜 이상 지능을 갖게 되면서 발생한 사건임을 밝혀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동물들이 일으킨 사건이나 재해를 해결하고자 프랑스 정보국에서 지원하는 비밀조직이 세계 각지를 돌며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원인이 되는 특정동물의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그러던 중 주인공 잭슨 오즈(Jackson Oz)는 자신의 아버지인 로버트 오즈(Rovert Oz) 박사가 과거 동물의 이상행동을 예측하고 연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2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는 아버지의 행동을 조사하게 되며 사건 해결을 위한 유전자 변형 동물에 대한 진실, 학계의 반발 속에 어렵게 진행한 실험과 그 결과 동물의 이상현상을 고칠 수 있는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자료를 얻게 됩니다.아울러 프랑스 보안국(정보국)에서 잭슨 오즈(Jackson Oz), 에이브러햄 간야타(Abraham Kenyatta), 클로에 투시냥(Chloe Tousignant),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 미치 모건(Mitch Morgan)을 소집하여 동물 반란을 해결하는 비밀 조식을 결성하고 전용기를 타고 다니며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아갑니다.물론 할리우드라는 거대 자본이 있지만 미국 드라마 역시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이렇게 소박하게 모인 몇몇(?)이 인류를 재앙에서 구하고 미래를 개척한다는 설정이 다소 땅땅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시즌 2에서 로건(Logan)과 달리라(Dariela Marzan)가 주인공 팀에 합류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중요한 주인공 중 한 명인 클로에 투신냥(Chloe Tousignant)을 갑작스럽게 사망해 떠나기로 설정한 점 등은 드라마 진행 상황에서는 구슬 같은 느낌이 틀림없었습니다. 물론 해당 배우가 다른 출연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주연 배우의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핵심 주인공은 계속 역할을 맡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게다가 일반적으로 미국 드라마의 경우 조직이 주체가 미국의 CIA, FBI, 펜타곤, NASA 등이 되는데 프랑스 보안국(정보국)에서 비밀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는 점이 특이하고 일부 CIA 요원이 레이든글로벌에 인수된 악의 축 중 하나로 묘사되면서 그의 상사가 비밀조직의 활동을 오히려 제한하는 등 미국 정부기관을 아웃사이더로 묘사했습니다. 특히 이 미국 드라마상에서 레이든글로벌이라는 악덕 대기업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다국적 기업이 만든 다양한 제품들 중에 동물 유전자를 변형시켜 이러한 문제를 초래한 원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막강한 힘을 가진 다국적 기업에 대항하여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마치 대형 PG&E 공장에서 유출되는 크롬 성분이 마을 사람들을 아프게 했던 사건을 고발한 영화 ‘엘린 브로코비치(Erin Brockovich)’처럼 제이미 캠벨의 어머니가 레이든 글로벌이라는 다국적 악덕 기업에 의해 희생되고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도 들어있고 주인공 잭슨 오즈도 유전자 조작에 의해 괴물로 변해가는 상황에서 치료제를 만들어야 하는 등 복합적인 사건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패턴을 보여줍니다.세계 각국의 동물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성향으로 바뀔 때 동물은 반항의 눈동자로 변하게 되었고,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오프닝에 각종 동물의 눈동자에 비친 세상의 모습을 그렸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원작자의 의도를 드라마상의 에피소드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부분은 생략하고 처리하는 가운데 소설 원작자가 꼭 표현하고자 의도한 중요한 이데올로기(동물애, 환경보전 등)나 이야기 전개에 필요한 연결접점(동물과 의사소통하고 동물을 다루는 교도소 내 살인범의 이야기) 등도 많이 사라지거나 생략되어 제대로 된 이야기 전개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비행기 사고로 추락하면서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이 실종되고 우여곡절 끝에 로건(Logan)을 만나 비밀 조직에 다시 합류하게 되는 등 시즌 엔딩이 끝이 아니라는 부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이런 부분은 해당 드라마가 시즌 1로 끝나지 않고 시즌 2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장치를 만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뿐만 아니라 시즌 2 마지막에서도 판게아 섬에서 미치 모건(Mitch Morgan) 박사만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도록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역시 시즌 3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다소 억지스러운 의도가 다분히 엿보였습니다. 물론 시즌 3에서 미치 모건 박사가 재등장하고 바이오칩을 위해 미치 모건 박사와 일체를 사용하는 또 다른 인격체 던컨(Mr. Duncan)도 나타나는데, 이런 부분은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물론 2013년도 개봉작 미국 드라마 ‘두노햄(Do No Harm)’에서 다중 인격 장애를 가진 의사의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영화 ‘터미네이터(Terminator)’도 원래는 이렇게 긴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화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 터미네이터 한 편의 엔딩은 인류가 종말을 맞이함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종말을 막고 인류의 생존이 연장되는 방식이었는데, 영화의 흥행이 예상되자 상업적인 이유로 시리즈를 계속 늘려 우려했는데, 워낙 스토리가 탄탄해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반응과 매출이 증대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시리즈를 연장시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미국 드라마 주(Zoo)의 경우 시즌마다 이런 의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그 드라마 상에서 변형된 유전자를 가진 동물을 멸종시켜 새로운 유전자 세계를 만들자는 노아 프로젝트로 살포한 TX-14 가스는 결국 인류를 포함한 동물의 번식을 막아 버리는 가스로 대체되어 인류는 자손이 생기지 않는 불임의 세계가 되고 맙니다.그리고 시즌 3에서 10년 만에 임신한 미치 모건 박사의 딸 클레멘타인(Clementine Lewis)은 물론 오즈의 동생 아비게일(Abigail Oz)이 등장해 불임으로 인류가 멸종될 수 있는 위기를 헤쳐나가게 되고 클레멘타인이 무사히 아기를 낳지만 사악한 의도의 동생 아비게일에게 아기를 빼앗겨 다시 공개되지 않은 시즌 4에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 인간은 멸종할 것 같은 일을 했다. 동물의 반란주(Zoo)~!

주 감독님, 미등록 출연 제임스 울크, 노라 아르네제, 슈논소아노지, 크리스트툰코놀리, 빌리 버크 개봉 미개봉 ※ 본 리뷰 게시물에는 미드 주(Zoo) 시즌 1/2/3에 대한 스포일로손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이러한 정보에 민감하신 분들은 리뷰를 읽지 말아주세요.공상과학영화 중 인상깊은 작품을 꼽는다면 1968년 작 행성탈출(Planet of the Apes)과 1995년 작 12몽키즈(Twelve Monkeys)를 들 수 있습니다.인류의 암울한 상황을 담아 디스토피아(Dystopia)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영화의 결말이 충격을 주거나 아니면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더불어 지구의 주인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지능을 가진 다른 동물은 물론 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revious image Nextimage 모두 넷플릭스(Netflix)에서 좋은 해외 드라마를 찾아보니 주(Zoo)라는 제목의 미드가 눈에 띄었습니다.처음 해당 드라마 이름을 넷플릭스 TV 드라마 목록에서 봤을 때는 제목으로 떠도는 느낌, 즉 동물원을 소재로 한 가족용 영화네.생각하는구나. 별로 관심을 두지 않다가 우연히 해당 드라마의 줄거리를 읽어보니 앞서 언급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담은 명작 두 편이 떠올랐고 동물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를 드라마의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싶었습니다.일단 이 미국 드라마는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칩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드라마의 내용이 탄탄하다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다는 점인데 동명 드라마도 동물들이 지능을 갖게 됨에 따라 더 이상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을 공격하는 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 공화국(Republic of Botswana)에서 사파리 투어 가이드 잭슨 오즈(Jackson Oz)가 드라마의 주인공인데 아프리카 맹수들이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는 평소와 달리 수사자도 서로 연합을 해서 마치 서로 대화를 나누고 때에 따라서는 주저하지 않고 인간을 공격하는 등 기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이런 가운데 잭슨 오즈는 사파리 투어 차량을 공격한 야생동물 사자들로부터 프랑스 보안국 직원인 클로에투시냥(Chloe Tousignant)을 구하게 되면서 그녀의 구조 과정에서 사자들에게 붙잡힌 사파리 가이드 동료 에이브러햄 켄야타(Abraham Kennyatta)를 우여곡절 끝에 구출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더불어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도 반려묘와 개들이 이상행동을 하고 심지어 동물원 동물들도 인간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인터넷 기자인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이나 의대를 중퇴한 동물병리학자이자 수의사인 미치 모건(Mitch Morgan) 박사가 앞장서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동물이 사람을 공격하는 것과 유사한 사건을 조사하면서 동물들이 하는 해괴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미국 드라마 주(Zoo)는 시즌 3까지 제작되었으나 한 시즌 당 13개, 지금까지 총 39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으며 아직까지 해당 드라마의 스토리가 완결되지 않았습니다.이러한 사건으로 말미암에 지구상의 최상위 포식자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바로 자연생태계의 동물이 되었고,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원인은 레이든글로벌이라는 다국적 기업이 유전자가 변형된 사료나 살충제 등을 만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변형된 유전자로 인해 동물이 변이를 일으켜 이상 지능을 갖게 되면서 발생한 사건임을 밝혀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동물들이 일으킨 사건이나 재해를 해결하고자 프랑스 정보국에서 지원하는 비밀조직이 세계 각지를 돌며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원인이 되는 특정동물의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그러던 중 주인공 잭슨 오즈(Jackson Oz)는 자신의 아버지인 로버트 오즈(Rovert Oz) 박사가 과거 동물의 이상행동을 예측하고 연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2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는 아버지의 행동을 조사하게 되며 사건 해결을 위한 유전자 변형 동물에 대한 진실, 학계의 반발 속에 어렵게 진행한 실험과 그 결과 동물의 이상현상을 고칠 수 있는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자료를 얻게 됩니다.아울러 프랑스 보안국(정보국)에서 잭슨 오즈(Jackson Oz), 에이브러햄 간야타(Abraham Kenyatta), 클로에 투시냥(Chloe Tousignant),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 미치 모건(Mitch Morgan)을 소집하여 동물 반란을 해결하는 비밀 조식을 결성하고 전용기를 타고 다니며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아갑니다.물론 할리우드라는 거대 자본이 있지만 미국 드라마 역시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이렇게 소박하게 모인 몇몇(?)이 인류를 재앙에서 구하고 미래를 개척한다는 설정이 다소 땅땅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시즌 2에서 로건(Logan)과 달리라(Dariela Marzan)가 주인공 팀에 합류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중요한 주인공 중 한 명인 클로에 투신냥(Chloe Tousignant)을 갑작스럽게 사망해 떠나기로 설정한 점 등은 드라마 진행 상황에서는 구슬 같은 느낌이 틀림없었습니다. 물론 해당 배우가 다른 출연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주연 배우의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핵심 주인공은 계속 역할을 맡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게다가 일반적으로 미국 드라마의 경우 조직이 주체가 미국의 CIA, FBI, 펜타곤, NASA 등이 되는데 프랑스 보안국(정보국)에서 비밀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는 점이 특이하고 일부 CIA 요원이 레이든글로벌에 인수된 악의 축 중 하나로 묘사되면서 그의 상사가 비밀조직의 활동을 오히려 제한하는 등 미국 정부기관을 아웃사이더로 묘사했습니다. 특히 이 미국 드라마상에서 레이든글로벌이라는 악덕 대기업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다국적 기업이 만든 다양한 제품들 중에 동물 유전자를 변형시켜 이러한 문제를 초래한 원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막강한 힘을 가진 다국적 기업에 대항하여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마치 대형 PG&E 공장에서 유출되는 크롬 성분이 마을 사람들을 아프게 했던 사건을 고발한 영화 ‘엘린 브로코비치(Erin Brockovich)’처럼 제이미 캠벨의 어머니가 레이든 글로벌이라는 다국적 악덕 기업에 의해 희생되고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도 들어있고 주인공 잭슨 오즈도 유전자 조작에 의해 괴물로 변해가는 상황에서 치료제를 만들어야 하는 등 복합적인 사건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패턴을 보여줍니다.세계 각국의 동물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성향으로 바뀔 때 동물은 반항의 눈동자로 변하게 되었고,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오프닝에 각종 동물의 눈동자에 비친 세상의 모습을 그렸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원작자의 의도를 드라마상의 에피소드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부분은 생략하고 처리하는 가운데 소설 원작자가 꼭 표현하고자 의도한 중요한 이데올로기(동물애, 환경보전 등)나 이야기 전개에 필요한 연결접점(동물과 의사소통하고 동물을 다루는 교도소 내 살인범의 이야기) 등도 많이 사라지거나 생략되어 제대로 된 이야기 전개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비행기 사고로 추락하면서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이 실종되고 우여곡절 끝에 로건(Logan)을 만나 비밀 조직에 다시 합류하게 되는 등 시즌 엔딩이 끝이 아니라는 부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이런 부분은 해당 드라마가 시즌 1로 끝나지 않고 시즌 2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장치를 만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뿐만 아니라 시즌 2 마지막에서도 판게아 섬에서 미치 모건(Mitch Morgan) 박사만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도록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역시 시즌 3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다소 억지스러운 의도가 다분히 엿보였습니다. 물론 시즌 3에서 미치 모건 박사가 재등장하고 바이오칩을 위해 미치 모건 박사와 일체를 사용하는 또 다른 인격체 던컨(Mr. Duncan)도 나타나는데, 이런 부분은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물론 2013년도 개봉작 미국 드라마 ‘두노햄(Do No Harm)’에서 다중 인격 장애를 가진 의사의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영화 ‘터미네이터(Terminator)’도 원래는 이렇게 긴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화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 터미네이터 한 편의 엔딩은 인류가 종말을 맞이함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종말을 막고 인류의 생존이 연장되는 방식이었는데, 영화의 흥행이 예상되자 상업적인 이유로 시리즈를 계속 늘려 우려했는데, 워낙 스토리가 탄탄해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반응과 매출이 증대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시리즈를 연장시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미국 드라마 주(Zoo)의 경우 시즌마다 이런 의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그 드라마 상에서 변형된 유전자를 가진 동물을 멸종시켜 새로운 유전자 세계를 만들자는 노아 프로젝트로 살포한 TX-14 가스는 결국 인류를 포함한 동물의 번식을 막아 버리는 가스로 대체되어 인류는 자손이 생기지 않는 불임의 세계가 되고 맙니다.그리고 시즌 3에서 10년 만에 임신한 미치 모건 박사의 딸 클레멘타인(Clementine Lewis)은 물론 오즈의 동생 아비게일(Abigail Oz)이 등장해 불임으로 인류가 멸종될 수 있는 위기를 헤쳐나가게 되고 클레멘타인이 무사히 아기를 낳지만 사악한 의도의 동생 아비게일에게 아기를 빼앗겨 다시 공개되지 않은 시즌 4에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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