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언팩 — 관련주는?

폴더블폰 시장이 대중화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휴대폰은 가격을 낮추고 성능은 높였습니다. 관련 부품주도 같이 봐주세요.

최근 가장 볼만한 갤럭시 언팩 이벤트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 11일 밤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워치4 시리즈, 폴더블폰(Z폴드3, Z플립3), 버즈2를 공개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폴더블폰이었다. 대폭 낮아진 가격, 세련된 디자인, 새로운 기능(S펜 지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방수 기능(IPX8)이 더욱 편리해진 UI)이 인상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노트 시리즈 출시를 포기하면서까지 폴더블폰 집중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전작 대비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끌 만큼 매력적인 언팩 행사였다. 우리는 2021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모델 합산 출하량 전망 790만대를 유지한다.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이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 무게, 디자인은 물론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

값이 싸졌다. Z폴드3의 출고가는 1,799달러(국내가 199만원, 전작 239만원), Z플립3는 999달러(165만원, 전작 125만원)으로 40만원씩 낮아졌다. 출시 3년 만에 출하량이 늘고 부품 생산 수율도 높아져 원가 부담이 낮아졌다.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목표 영업이익률을 낮추면서까지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기기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Z폴드3의 경우 S펜(디지타이저 방식, 펜은 별매), UDC(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방수(IPX8)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고 Z플립3는 커버디스플레이 화면이 커져 닫힌 상태에서 삼성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총 5G 통신 환경을 지원하는 등 성능은 대폭 개선됐고 가격은 크게 낮아져 가성비가 좋아졌다.

폴더블폰의 미래가 보인다, 관련주가 다시 떠오를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3세대 폴더블폰 시리즈를 통해 폴더블폰 시장의 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840만대에서 2022년 1550만대, 2023년 3400만대(애플 진입)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다.

핵심 수혜주는 KH바텍(힌지), 파인테크닉스(메탈플레이트), BH(OLEDRF-PCB), 인터플렉스(디지타이저) 등이다.

위 회사는 올해 기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내 지배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앞으로 이원화가 되더라도 1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시장 확대의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릴 것이다. 또 2023년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할 때 직납 또는 SDC를 통한 납품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언팩 행사를 앞두고 관련주들도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성공적인 언팩 행사를 계기로 다시 폴더블폰 관련 수혜주가 부각되면서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

뽀카라 인플루언서 “팬”한다.https://in.naver.com/po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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