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아나운서, 프로골퍼 양용은과 결혼 예정!
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새롭게 가정을 꾸린다.
양용은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미진과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용은은 결혼식 축가에서 친한 가수 이승철을 염두에 뒀다고 공개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와 프로골퍼 양용은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4월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해 4월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한 직후 양용은은 김미진 아나운서와 자신의 교제를 공개하며 그녀를 만난 뒤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와 양용은 <사진=연합뉴스>
김미진과 양용은은 두 사람은 모임에서 만난 사이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 당초 올해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양용은의 경기 일정 때문에 결혼을 미뤘다.
현재 아나운서 김미진 씨는 양용은의 전속 캐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경기에 동행하며 함께 있는 모습도 언론에 자주 보였다. 관계자는 양용은은 예비 신부를 배려해 무거운 골프백을 가벼운 제품으로 교환하는 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두 사람의 달콤한 분위기를 전했다.
1978년생인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졸업 후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약했다. 2006년 한석준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2013년 각자의 길을 걸었다. 김미진 아나운서의 새 파트너가 될 양용은도 2013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2008년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PGA 투어에 데뷔한 양용은은 2009년 8월 17일 제91회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역전 우승하면서 아시아 남자 골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권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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