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국화의 효능에 대해 간략히 짚어보겠습니다.
예로부터 국화는 여러 질환에 약재로 사용되어 왔지만, 한의학서에 국화는 ‘잘 말린 국화를 다리미차로 자주 마시면 좋고,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혈기를 좋게 하며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한다’ 두통, 감기, 어지럼증 등에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약재로 쓰이는 국화는 한의학에서 “감국”이라고 합니다.
중풍을 예방하고 눈의 충혈, 결막염 등 눈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통, 비염 등의 코병 등 머리에 생기는 증상 치료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이는 국화에 비타민 A와 비타민 B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유입니다.
국화는 종류가 매우 많지만 꽃 모양, 계절별 등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약재로 많이 쓰이는 국화는 꽃의 크기가 작고 진한 노란색을 주로 사용하며 들국화보다는 보통 재배하는 국화를 사용합니다.
모든 국화가 약재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야생에서 자란 들국화는 독성이 강해 무심코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차로 사용하는 국화는 소국의 종류 중 꽃봉오리가 작고 부드러운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단국이 많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