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월) 사르데냐 카리아리 → 시칠리아 카타니아
카리아리역 이른 아침부터 칼리아리공항까지 열차 5분이면 도착.
라이언에어의 걱정과는 달리 지연이나 취소 없이 탑승했다
사르데냐 섬 건강하고 사르데냐 언젠가는 사르데냐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시칠리아 카타니아공항 카타니아에 착륙했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이 정도의 비라면 오늘 일정은 다 포기해야지.
카타니아 공항은 즉시 출발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여행 가방은 비에 젖어 있었다
카타니아 마그놀리아 부티크 룸스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공항 바로 앞에 있어 도보 5분 정도면 됐다.마침 사장님이 좋으셔서 아침 10시 반에도 체크인 시켜 주셨다
카타니아 마그놀리아 부티크룸스 컨디션이 안 좋고 감기도 있고 그래서 오늘 일정을 다 취소하고 약을 먹고 쉬고 있는데 오후 2시나 오후 3시부터 맑다고 하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냥 예정대로 푹 쉬는 데만 전념했다.
예찬원, 우거지된장국, 한국국물이 땡겼는데 우거지된장국이 맛있어서 두번 먹었어.
카타니아 마그놀리아 부티크 하늘거리는 그림자가 나에게 마음의 평안을 준 10월 11일 (화) 카타니아→어글리젠트
카타니아 마그놀리아 부티크룸스 시칠리아는 이른 아침에 체크아웃했는데 고속버스는 한 대밖에 없었던 어제 쉰 덕분에 건강도 금방 회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타니아공항 버스 매표소 새벽에도 열어서 다행이야.카타니아 시내로 가는 시내버스 표를 샀어, 4유로는 좀 비싼데?카타니아 중앙역 목적지에 바로 도착했다카탈루냐 고속버스 정류장 카탈루냐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 소요카타니아 이타바스 돈을 더 내고 일등석을 타길 잘했다.일반석은 2층이고 천장에 창문이 있어서 햇빛을 받으면 잠을 잘 때 방해가 될 것이다애그리전트 우체국, 2시간 반 만에 이 건물 앞에 도착했다.새벽에만 한 번 운행하는 버스가 아니었다면 4시 반5시간 걸려왔을 거야.애그리젠트 다마틸다 싼 가격에 방과 거실, 화장실 모두 꽤 좋았다.아그리젠트 터키인의 계단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을 과감히 택시로 관광했다.나는 아그리젠트 화이트 바 점심으로 시칠리아 음식 알란치니를 먹은 후 터키 계단 투어를 완전히 끝냈을 때 아무 대가 없이 택시를 부르는 것을 도왔다아그리젠트 터키인 계단 반대편도 보고 싶어서 위에서 봤다애그리젠트 지방 헌병 사령부애그리젠트 가다라 광장아그리젠트 신전 계곡 헤라 신전 그리스 아직 가본 적이 없지만 이탈리아에서 신전을 보게 될 줄이야애그리젠트 신전 계곡 제우신전 계곡 중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좋았다.애그리젠트 신전 계곡 주변을 둘러보면 애그리젠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애그리젠트 신전 계곡 아우라 정원애그리젠트 신전 계곡에서 고장 헤페스트스 신전까지도 버텨줬으면 그 사진 정말 잘 나와서 소장할 수 있었을 텐데 보조배터리 때문인지 케이블 때문인지 이미 고장나서 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못 찍겠더라… 관광도중 배터리가 나가서 아쉽다.아그리젠트 포르타포바의 저녁 식사로 알란치니들과 가까운 싼 자판기에서 마실 것을 샀다.애그리젠트 길고양이 숙소 계단 바로 앞에서 만난 고양이 벌써 그 집 주인이 들어왔는데 밥 안주나 나한테도 밥 달라고 운다 10월 12일(수) 애그리젠트→카타니아시칠리아 플릭스 버스는 하루에 한 번 고속버스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났다.새벽 이동을 몇 번 해야 하니 어찌할 바를 몰랐다카타니아 짐보관소, 오늘 묵을 곳, 사장님이 짐 맡기는 것도 안 돼. 그래서 캐타니아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짐 보관소에 짐을 모두 맡겼다카타니아 프로세르피나 분수카타니아 소틸레바 새벽부터 이동하다가 아침 못먹었더니 배고픈 그 디저트 너무 맛있었어.카타니아 중앙역 시라쿠사로 가려고 표를 예매했는데 예약한 시간에 열차가 취소되어 환불을 받아 환불을 받았다.카타니아 쿠테리 광장카타니아 두오모카타니아 코끼리 분수캐터니아 아메난 분수카타니아 산타가타 대성당카타니아 미타카타 성당 미타카타 대성당과 이름 한 글자가 다르다카타니아 두스메트 추기경의 기념비를 관광객이 찍었기 때문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찍어 보았다.카타니아 그리스 로마 극장카타니아 우르시노 성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볼거리도 많아 한 바퀴 돌면서 보고 또 한 바퀴 돌고 또 한 바퀴 도는 전시 방식이다.카타니아 시내버스 키오스크 말고 다른 곳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이 몇 개 있어 정말 네이버에서도 검색해도 없어서 좀 힘들었다.카탈루냐 중앙역 시락사로 가려고 했는데 12시 40분 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기차는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락사 관강은 포기했다.카탈루냐 관광은 이미 끝나버렸지만?카타니아 길고양이들카타니아 귀요미 레스토랑 카타니아 중앙역 바로 옆에 있어 시라쿠사 관광을 포기했더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지배가 줄어 라면을 시켜 먹었다.카타니아 비공개할 일이 많은데 하안 사장이 정말 호랑이띠라서 숙명도 쓰고 싶지 않다.나중에 따로 숙박 후기를 올릴 생각이니 패스캐타니아의 빨래방 미지근한 물로 하려다 찬물로 잘못 선택해서 6유로 더 내고 다시 세탁하려다 얼룩이 깨끗이 없어져서 건조로 옮겼다.카타니아 달리아 블루 바디저트는 맛있었지만 카푸치노는 맛이 없었다카타니아 자판기 가게 역시 자판기가 물도 음료도 싸다.카타니아 주 제페 가리발디 기념비카타니아 시오스코 정원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기대도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카타니아에서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10월 13일 (목) 시칠리아 카타니아→몰타 세인트줄리어스카타니아 폰타나로사 공항 승차권 발권 절차를 마친 뒤 줄이 긴 아시아인들은 곧바로 마쳤고 유럽인들은 무게도 미리 맞추지 않고 예약 내용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 밀렸다.카타니아 폰타나로사 공항의 패스틱 클리어 아침 식사로 대접까지 한 새벽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다.라이언에어 이번에도 지연이나 연착 없이 이착륙했다몰타국제공항 이탈리아에서 몰타로 출국 심사 없이 바로 끝난 수하물도 바로 나와 깜짝 놀랐다. 몰타가 이탈리아 바로 밑에 있었기 때문에 이탈리아령인 줄 알고 USIM을 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유럽 USIM을 발행했다.세인트 줄리앙스 베이 호텔 몰타공항에서 세인트 줄리앙스까지 바로 도착했다. 하지만 콘센트가 다르고 갯수도 적고 옛날것이라 당황스럽다.세인트줄리안스 처치 오브 아워 레이디 오브 마운트 카멜세인트줄리어스 보콘치노 레스토랑 해산물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저녁에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세인트줄리안즈 웰비스 마켓 카탈루냐에서 다이소 멀티 어댑터를 버린 것을 후회했지만 서둘러 몰타 전류와 호환되는 것을 샀다.세인트줄리안스 처치 오브 아워 레이디 오브 마운트 카멜 10월 14일(금) 몰타 발레타→몰타 고조섬세인트줄리안즈 넵튠 워터폴 클럽 이른 아침부터 수영이라니 대단해세인트 줄리안스 발타해의 규모가 매우 작은 해수욕장의 바닷물이 차갑고 햇볕에 그을린 사람들만 있다.발레타 트리텐 파운틴 몰타 시내버스의 기점이자 종점 몰타가 왕좌의 게임 촬영지라는 몰타 섬에는 발레타가 그렇다.발레타 몰타 의회 사막 위의 건물을 보는 것처럼 멋지다.발레타 오르디난스길스타벅스 발레타 가게의 입맛이 없어서 점심을 이것으로 적당히 때웠다발레타 대성당발레타 그랑한발레타프라하의 봄 기념 프라크 발레타 중 가장 좋았던 장소이자 기억에 남는 장소발레타 시에주벨 워 메모리얼의 이름까지 왕좌의 게임 같다.발레타 성 엘모 요새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지만 전쟁 박물관이기도 하므로 전쟁에 관심이 없다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발레타 행정안전부 개혁평등부발레타 그랜드 마스터 궁전아모리노 발레타점 몰타에도 있다.간식으로 젤라또를 당겨 먹었다.시케와 여객터미널의 고조섬으로 이동하려면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때는 무료로, 올 때는 돈을 내야 한다.고조 더 듀크 부티크 호텔, 합리적인 가격에 꽤 좋은 호텔이다.고조섬은 당일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성지고조섬 호텔의 가격은 상당히 좋다.역시 비수기에는 몰타도 좋지.고조 빌라란도르 가든고조 그린마켓 저녁거리와 내일의 음식 위주로 샀는데 만오천원이면 고조섬 물가 괜찮아 10월 15일(토) 몰타오조섬→ 몰타코미노섬→ 몰타메리에하고조 더 듀크 부티크 호텔 아침식사 어제 불이 나면서 친해진 직원을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나를 기억하는지 너무 반갑게 인사했다.다른 직원들도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해서 어제 해프닝을 듣고 다들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덕분에 아침을 편하게 먹었다고조성모승천대성당 무료인 줄 모르고 지하 1층에 가서 5.5유로를 주고 봤다.자기 길 지하는 볼 게 없으니까 지상만 둘러보게.고조 타핀성모대성당 교황이 다녀간 뒤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성당 밖 벽화에도 사정이 있었다.고조 연날리기 축제 마루타는 축제를 자주 한다고 한다 내가 간 날은 연날리기 축제를 하던 설리번이 나 운 좋게 왔대.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고조도 해변이 가장 푸르고 감탄했다.고조 빅 케이브고조 드웨자비치고조 블루홀 마른 블루홀이라 깜짝 놀랐다.비가 안 와서 가도 헛걸음이라고 한다.고조 내륙해잠수장 드웨더 윈도는 강풍에 무너진 지 오래라는 왕좌의 게임에서 나온 것으로 유명해졌지만 무너지자 관광객이 많이 빠졌다. 그래도 스쿠버다이빙이나 다이빙 및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좋다고 한다.해일 위즈냐 애슬리 강풍 탓인지 강가가 흙탕물로 아쉬웠다고조염염전 해안이 모두 소금염전에서 신기했던 소금을 맛보고 만져보라고 내놓은 바구니도 있는 해안도로 바로 옆이 염전이라 이동하면서 밖을 계속 바라보니 아름다웠다.고조란마 해안고조 달믹스타 동굴 본래 내 계획에 없던 관광인데, 고조도에 사는 설리번이 다 보여주고 싶어 왔다.코미야시마 관광해야 하는데 짜증나려고 했는데 여기 보고 허락받았어.고조 달맞이 고양이 애교가 많아서 맘껏 만져보게 해줘서 고마운 캣시키 내 옷에 너무 짜증이 나서 내 옷이 모래 자국투성이가 됐다.고조 무라릭스시니 고조 섬에서 타워 하나(왼쪽), 코미노 섬에서 타워 하나(가운데), 몰타 섬에서 타워 하나(오른쪽) 등 3개의 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해조류고조 벨레 베르베데레 바로 가운데에서 오른쪽 하늘빛 바다를 보면 코미노섬 블루라군이다.꼭 거기가 아니더라도 전 세계에 블루 라군이 많으니까 수영이 없어도 괜찮더라.오조고속 페리 설리번 이셰키를 위해 시간을 많이 내서 코미노섬 1시간 관광은 포기하고 고속 페리로 코미노섬을 둘러보기로 했다.출발하자마자 바닷물이 흩날리지만 빨리 달려서 몸이 튀어오르는 듯한 승차감이 좋았다코미노 랜턴 포인트 고속 페리로 코미노 섬을 둘러보니 만족스러웠다.메리예하포파이 마을 뽀빠이 영화에서 나온 촬영지로 유명해진 마을 입장 마감이라 뽀빠이 마을에 사람이 없을 때 찍은 것이다.작고 귀여운 노을 덕분에 사진을 잘 찍었다.메리에하포파이 마을은 파도도 바람도 많이 부는데 그곳 사람들은 평화롭고 즐거워 보였다메리에 하마리틴 안토닌 호텔 몰타에 묵은 것 중 콘센트가 가장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그래도 방이나 화장실이나 베란다 모두 괜찮았다.메리에하 대성당은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근처 성당에 가서 둘러보았다농심 닭게장 사발면 육계장 사발면 잘 먹을 정도로 좋아했던 선지닭게장 사발면은 처음 봐서 사본 면은 좀 별로고 국물은 맵고 느끼했던 이곳에는 치킨스톡을 많이 넣은 것 같아. 10월 16일(일)몰타 국제공항 오전 5시에 택시를 예약해 둔 덕분에 30분 만에 몰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새벽인데 줄이 길어서 놀랐다몰타국제공항 코스타 커피 새벽이라 아침도 못 먹었는지 카푸치노를 샀어.우유거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아쉽다.몰타 에어 내가 제일 먼저 탈 줄이야.로마 휴일 민박집 어떻게든 편하게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맡기려 했지만 이날 카카오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불통으로 민박 사장과 연락이 되지 않아 화가 났다.그래서 벨을 몇 번 누르면 유일하게 머물고 있던 남성 투숙객 덕분에 짐을 맡길 수 있었다.로마 시내버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가 아니라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라 그런지 시내버스가 깨끗한 느낌이었다.로마의 자비로운 부신교회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간 교회로마 반고흐 전반 고흐전에 가려고 했는데 시내버스에서 반고흐전 입장 상황을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도 길고 안에도 혼잡해서 작품 감상이 제대로 안 될 뻔 했다.그래서 포기했어 어차피 24년 유럽 여행 때 네덜란드 가서 보면 되니까로마의 앨리스 피자, 앨리스 피자를 여기서 마지막으로 먹었다.여러가지 못 먹은게 아쉽다.로마의 아라파시스 박물관도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에 의한 것이다.로마 평화의 제단 공사 중이라 안에 들어갈 수 없어서 아쉬웠다로마 보르게세 궁전 왜 닫혀있지…?영업시간에 있어서 왜 휴일인지 안적혀있어.로마 3대 젤라토 지오리티 3주 전 민박집에 함께 머물렀던 동생 한 명이 이곳이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와봤는데 나는 여기가 제일 별로였어.로마 헤라클레스 신전로마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로마 라테라노오벨리스크로마의 휴일 민박집이 네 개 늘어서 있는 사장과 수다를 떨다가 사정상 방 배치를 바꾸기로 했다로마의 휴일 민박집이나 혼자 침대 배치를 바꿨기 때문에 나와 같은 날 체크인한 사람이 이 배치가 훨씬 낫다고 더 기뻐한 사장님도 좋아해서 계속 방을 보거나 체크아웃하는 날 원상 복구시키려고 했는데 원상 복구하지 말고 이렇게 가라고 했다.로마의 휴일 민박집을 혼자 침대를 옮겨 고생했다고 사장님이 특별히 라면과 겉절이를 끓여주신 너무 맛있어서 룸메이트와 함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