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을 쇼핑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주도 즐겁게 보내셨나요? 지난 금요일에 다시 천안에 내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를 재시험하고 왔습니다. 시험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출제되는 흔한 표를 통째로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관련 문제가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어요. 시험지를 받자마자 손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이 표만 외워도 한두 문제는 맞춰서 시작하는데 다른 문제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다음에 또 떨어지면 다음 주에 D에게 욕을 먹을 거예요. 추석 연휴 동안에는 해피하지 않았어요. 시험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 합격 후기를 보니 나만 바보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격증을 따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최초 회사에서 시설물 선임이 안되면 과태료가 발생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어요. 또 떨어지면 회사에 손해를 입히기 때문에 불합격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이런 부담을 딛고 만약 합격했다면 달콤한 보수도 있었습니다. 자격 수당이 나오니까 파이프라인이라고 해도 되죠? 수당은 10만원이고 1년으로 보면 120만원입니다. 붙으면 고정 수입이 늘어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한 번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공부를 밤새 했는데 떨어져서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네요. 떨어진 자는 아무 말도 못한다.

© OpenClipart-Vectors, 출전 Pixabay 추석 연휴 기간에 최선을 다해 공부하였습니다. 스터디 그룹에 나가서 공부도 하고 카페에서 동영상 강의를 계속 들었어요. 시험 당일날 ‘이제 시험 빨리 보고 싶다’ 이런 자신감이 생겼고 드디어 시험 볼 준비가 됐거든. 생각을 했는데 문제지를 받는 순간 ‘나라에 세금이 없구나, 돈을 또 챙기려고 하네.’ 이런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문제가 치사할 정도로 어려웠어요. 손을 부르르 떨면서 문제지를 찬찬히 읽어봤어요.20문제 중에 10문제 정답인데, 확실히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동그라미 친 문제는 10문제였어요. 이 중에서도 틀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10문제에서 1~2문제만 정답을 맞추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번에 본 시험에서 실기 점수 32점을 가져와서 오늘 본 시험 60점 만점에 점수를 합산해서 60점을 넘어야 했어요. 그래서 10문제 이상 정답을 맞췄어야 했어요. 시험 결과는 합산 과정이 바로 나오지 않고 9월 20일에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말에는 시험 결과를 잊은 채 숨을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9월 20일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 시간보다 빨리 카톡으로 문자가 왔어요. 초조하게 열어봤는데 다행히 합격했어요.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그리고 파이프라인을 하나 더 획득했습니다. 10만원은 어디입니까? 힘들고 힘들었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겨우 획득했어요. 사람들은 쉽게 붙는다고 하지만 저는 너무 어렵게 붙었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면 정보를 드리면 네이버에서 ‘사용시설 안전관리자’를 검색하시면 상단에 가스소방안전관리자 시험 블로그가 나옵니다. 그래서 문제를 많이 보고 외운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대충 보고 시험을 보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번에 시험을 봐서 다행이지만 또 떨어질 뻔 했어요. 그만큼 문제를 너무 꼬아놨구나. 생각에 화가 나기도 해요.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점수를 주기 위해서 나온 문제는 한두 문제였어요. 그렇게 대충 공부해서는 붙기 어려운 시험이다. 식은 죽 먹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풀리지 않습니다. 다시 보라고 하면 떨어질 가능성 50%입니다.

© OpenClipart-Vectors, 출전 Pixabay, 지금 직장에서는 연봉이 올랐는데 파이프라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 자격증을 어딜 가든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 불찰에 자격증 리뷰를 올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위험했던 시험의 감상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