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생선 키우자고 했을 때 저는 생선이 무섭다고 싫어했던 한 명인데 요즘은 애들보다 남편이 더 진심이어서 남편이 그만 사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뭔가 하나 시작하면 이렇게 끝을 보는 성격 때문에 항상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복하네요 😀 역시!!! 구피 어항 장식의 완성은 역시 축사인 것 같습니다.빨리 아랫칸도 채우고 이웃분들께도 소개해드릴게요!!
윗부분은 개폐뚜껑같은걸 추가해서 개폐하기도 했는데 저는 그것보다 오픈하는게 좋아서 가로판 위쪽은 추가없이 진행하고 일반적인 원목축양장과 다르게 돌출형으로 만들면 디자인도 특별하고 좋을 것 같아요!!

위층에는 기존에 코이 글래스베리가 살고 있는 구피어항을 올려 세팅해 주었습니다.안 그래도 예쁜 애들 여기 올라오니까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wwww
어항 축양장 소개도 해볼까요?오~ 축양장 바닥추가?를 해서 더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보기도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아래층에는 새로운 어항을 세팅해 줄 예정인데 요즘 핑크키티가 예뻐서 고민이고 새우도 키워볼까 해서 새우항도 고민 중이에요.앤시는 역시 이번에도 못 올 것 같아요. www
조명 스위치도 층마다 하나씩 추가해서 기존처럼 뭔가 매달려 있지 않아도 돼서 너무 예쁘고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www

#구피어항 #원목양식장
원목 축양장은 처음 제작해서 전선이 원래 이렇게 올지는 의문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이라 괜찮은 걸로… 아무튼 조명 2개랑 콘센트 1개도 좋아요!

구피어항 조명은 이렇습니다. 진짜 이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 수조에 넣고 걸치는 조명은 여전히 디자인이 좋지 않아 아쉬웠지만 맞춤형으로 들어가니 너무 예쁘고 멍한 재미가 2배!!
어쨌든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있지만 그 전에 부엌 대리석에 올려놓고 지낼 때보다는 원목 축양장에 놓고 쓰는 게 훨씬 예쁘고 존재감도 대단해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나중에 우드스테인같은거 사서 잘 안바르는곳은 발라줄까 생각중인데 아마 귀찮아서 안할것같아요. ㅎㅎㅎ

사실 이사와서 사고 싶었던 원목 축양장인데 이번에 구피어항을 조금~늘리면서 구입했는데 솔직히 가격 대비 디테일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인테리어적 효과는 좋아서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피 어항 장식의 라스보스! 할마마의 주문제작 축양장을 소개합니다.아, 정말 제가 골랐는데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많이 쓰이는 내추럴한 우드 컬러의 축양장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렇다고 몬스터랙은 더 싫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아크릴 모듈 선반을 하고 싶었는데 어항 무게를 견딜까봐 걱정도 됐고 딱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화이트로 발라주는 축양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색깔에 빠져서 구매하게 됐어요. 처음에 생각했던 색깔과는 조금 달랐지만 우희, 의외로 잘 어울려요. 흐흐흐흐

사실 인테리어를 위해 구입한 축양장인데 아무리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고 해도 칠해지지 않았고 흠집이 있는 것은 아쉽지만 빨리 어항 장식을 하고 싶어서 참았습니다.여러분,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지 궁금하네요.신랑이 콜론한테 못 오는 길인데 굳이 바로 옮기고 싶어서 어제 일을 했어요. 혼자서 물을 빼고 바닥재를 바꾸고 여과기를 바꾸고 수조를 옮겨서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그래도 25큐브라서 다행이에요!! >><어항안에는 그전에 어항에서 기르던 어항 유목을 그대로 세팅해주고 주말에는 천안수족관에 가서 새로운 수초를 데려올까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