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or 쑥쑥 키우기]와카메, 김을 많이 먹습니다. 괜찮습니까? (feat. 요오드, 갑상선)

안녕하세요^^

신생아부터 유아,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소아, 청소년의 건강정보에 진심인 junior clinic입니다.오늘은 해조류를 특히 많이 먹는 한국.어느 정도까지 먹어도 좋은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엄마, 아빠들 모두 밥 안먹을 때, 입맛이 없을 때 가장 많이 쓰는 치트키!!

그것은 김이네요.(네.. 저도 육아는 무리입니다.) ^^;;)

또 한국 국물에 미역국이 빠지면 섭섭하죠.

각종 국물을 만들 때 다시마는 필수입니다.

이처럼 해조류는 한국의 식탁에 자주 나오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특히 일본과 한국에서는 해조류 섭취량이 매우 높습니다.

해조류는 아이오다인(요오드) 공급원으로 요오드는 우리 몸, 특히 갑상선 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하지만 과도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요오드, 아이오다인 섭취가 과도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아 청소년 성인에게 필요한 요오드(아이오다인) 섭취량은 얼마일까요.

위 표를 참고해 주세요.

2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ug/d 2세-8세 소아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90ug/d 9세-13세 소아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0ug/d 14세 이상 청소년, 성인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50ug/d

그럼 미역과 김은 어느 정도 섭취하는 건가요?

출처 : 서울삼성병원 홈페이지

출처 : European Thyroid Journal도 위 표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김(Nori)의 경우 대체로 (마른 무게) 1g당 20~200ug의 아이오다인(요오드)이 들어 있습니다.-> 김의 경우 찾아보면 요오드 함량이 매우 broad에 나타납니다.5~20ug 정도가 포함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미역의 경우 1g당 40-185ug, (대략 100ug 정도)다 섬의 경우 1g당 600-10,000ug의 아이오다인이 들어 있습니다.

2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권장 섭취량이 100ug 정도이므로 마른 김 한 봉지(2.5g)에는 약 50ug 정도, 미역의 경우(마른 미역) 1g 정도가 약 100ug 정도입니다.아주 작은 양으로도 하루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하루 김 한 봉지, 소량의 미역국 정도가 권장 섭취량입니다.

그러나 사실 요오드는 해조류 외에 계란, 우유, 고기, 생선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특히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천일염의 경우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한국인들이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는 이유는 미역이나 김 때문이 아니라 다시마나 천일염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식품 섭취로 인해 요오드, 아이오다인이 보충되므로 오히려 미역이나 김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어느 정도의 해조류 섭취가 적당한가요?골고루 영양섭취를 한다는 가정하에 권장해조류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2세~8세의 경우 하루 김 한 봉지(2.5g)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미역국이면 충분합니다.매일 미역국을 먹는다면 김 섭취를 줄여야 할 것입니다.

9세~13세의 경우 역시 하루 김 한 봉지(4g)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미역국이면 충분합니다.

오늘은 미역과 김의 권장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미역과 김에 들어있군요.오드, 아이오다인의 경우 과량 섭취 시 문제가 되지만 우리 몸에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웃도는 양을 먹었다고 해서 큰 이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특히 미역이나 김은 일주일에 2, 3회 정도 섭취한다고 해서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섬, 천일염의 경우 미역이나 김보다 과량의 요요오드, 아이오다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히려 미역국을 자주 먹는 것보다.섬을 끓인 국물에 국물을 잘 끓여 먹을 경우 요오드 섭취량이 훨씬 증가하므로 이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특별히 건강한 소아의 경우 문제가 되는 일이 거의 없으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앓고 있는 경우 과도한 요오드 섭취로 인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담당 선생님과 반드시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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