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에서 찾은 휴가철 책임질 HBO 추천 미드3: 밴슈, 제트, 스트라이크백

얼마 전 웨이브에서 휴가철 단골 드라마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비롯한 전쟁 드라마 3편, <왕좌의 게임>을 추천했는데 역시 여름이라면 <액션>이 아닐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HBO 추천 미드는 통쾌한 액션으로 중무장하고 깔끔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믿을 수 있는 액션/스릴러 3편입니다. 3편 다 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여러 번 소개해드려도 아깝지 않은 드라마라서 혹시 못 보신 분이 있으시면 꼭 웨이브로 확인해주세요! 위의 세 드라마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HBO 드라마로 웨이브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방슈>. 제가 한때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였고 2016년 시즌 4로 막을 때 정말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빠른 전개, 중독성 있는 스토리, 과격한 액션 장면으로 당시 지지부진했던 케이블 미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나온 액션 장르물 중에서도 독보적인 베스트로 꼽히는 드라마인 만큼 액션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확인해봐야 할 드라마입니다.

위의 화상을 누르면,<반슈>시즌 11화로 이동합니다.

Jett 제트 2019 첫 시즌에 계속해서 소개할 드라마는 나이가 들어서도 아름다운 아우라를 뽐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배우 카라 구지노 주연의 제트입니다. 영화 ‘고티카’, ‘스네이크 온 어플레인’ 세바스티안 구티에레즈가 제작한 ‘제트’는 2019년 시네맥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평론가들로부터 카라 쿠지노의 노련함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제트>는 감옥에서 막 출소한 월드클래스 도둑 ‘제트’의 기술을 이용하려는 까다로운 범죄자들에 의해 자의반 타의반 본업(?)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액션/스릴러. 자, 1화에서는 교도소에 다녀온 뒤 훔치러 한 우표를 빨았다는 ‘제트’는 범죄조직 보스 ‘찰리’로부터 일명 ‘러시안(Russian)’이라는 남자의 금고에서 어떤 반지를 훔쳐달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경비가 삼엄한 난공불락, 러시아 갱단의 금고를 털어라? 이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에 따른 ‘제트’는 하나의 조건을 내걸어요. 교도소에 수감 중인 퀸과 함께 일하겠다는 것. 그렇다면 퀸을 감옥에서 빼야 하는데.지난 1회에서는 본업에 복귀하는 ‘제트’를 그리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 ‘제트’로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폭풍 전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컬러 구지노 팜파탈, 안티히어로, 그리고 스마트한 모습까지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고 싶다면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시즌1 종영이 너무 아쉬웠던 드라마. 다크한 유머와 느와르의 균형이 좋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웨이브에서 <제트> 시즌 1을 바로 확인해주세요.

위 이미지를 누르면 ‘젯’ 시즌 11화로 이동합니다.

위 이미지를 누르면 ‘스트레이크백’ 시즌 11화로 이동합니다.여름은 뜨거운 액션이지, 라고 하는 분들에게 올 여름 <스트라이크 백> 어떻습니까?

<스트라이크 백>이 시즌 8까지 나왔어? 보긴 했을텐데 어디까지 봤지?뭐랄까 다시 보기 시작한 게 엊그제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시즌8까지 헛되이 나온 드라마는 아니라는 것. ‘스트라이크 백’을 방송한 미국 케이블 채널 시네맥스에서 2005년 이래 자사 기준으로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기록되는 등 현지 시청률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화제성도 높았던 것 같습니다. 나는 리처드 아미티지의 밀리터리 화보라고 불리는 시즌1을 가장 좋아했는데 뒤늦게 다시 보기 시작해서 요즘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스트라이크 백은 영국, 미국 합작 액션 어드벤처/스파이 시리즈로 특수부대 출신 소설가 크리스 라이언이 2007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0년 리처드 아미티지 주연의 6부작 시리즈가 첫 등장했고 이듬해 미국 시네맥스가 공동 제작을 발표, 10부작으로 그해 여름에 첫 선을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시네맥스가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1년에 방영된 시즌을 통상 시즌 1이라고 합니다. (웨이브에도 마찬가지. 리처드 아미티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스트라이크백’은 제공X) 그렇게 미국의 자본력이 더해진 ‘스트라이크백’은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묵직한 액션을 완성… 매년 각기 다른 부제를 달고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다가 2020년 7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리처드 아미티지의 ‘스트라이크 백’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다시 만들어진 시즌1 새벽 프로젝트(Project Dawn)편이 마냥 기쁘지는 않았을 텐데요. 왜냐하면 극중에서 존 포터로 출연한 리처드 아미티지의 죽음으로 시작되거든요. 나도 처음에는 그가 이렇게 죽을 줄이야! 꼭 그렇게 죽여야 했던가! 충격과 원한(?)이 상당했고 새로운 인물로 가득 찬 <스트라이크백>에 대한 반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드라마 자체는 스릴도 있고 진지한 <스톤브리지> 역의 필립 윈체스터와 가벼우면서도 제 역할을 하는 <스콧> 역의 설리번 스테이플턴의 팀워크, 강력한 액션 장면 등 볼거리도 풍부해 재미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시즌7까지 쓸데없이 만들어진 건 아니라는 거! 최근에 다시 보니까 그때는 안 보이던 게 보여서 너무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필립 윈체스터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확실히 더울 때는 ‘액션’이지! 하는 분들에게 통쾌한 한 방이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 <스트라이크 백> 시즌 1 새벽 프로젝트 편에서는…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하고 최우선적인 제거 대상을 비밀리에 쫓는 영국 첩보부 섹션 20의 최우수 요원이었던 존 포터가 파키스탄 테러조직에 잠입… 그러나 테러조직에 정체가 발각돼 사살되자 섹션 20은 한때 존 포터의 동료였던 스콧의 행방을 발견하고 그와 함께 테러작전 새벽 프로젝트를 저지하려고 테러조직을 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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