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는 달리 무리해서 움직인 날이라 겨우 저녁이 되면 욱신욱신 쑤시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끙끙 앓게 됩니다. 이런 문제가 단순해 보여서 바로 사라질 것이 아니라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어떤 방법으로 진료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그 주변에 있는 근육과 인대, 힘줄 등의 부분이 동시에 붓게 되어, 손목 터널 증후군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현대인의 고질병,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다른 이름으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수근관은 손목 안쪽에 있는 인대와 뼈로 둘러싸인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 수근관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압력을 받으면 좁아지는데, 이때 수근관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 여러가지 이상증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손의 과다 사용입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사용하는 행동,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를 움직이는 행동이 손목에 압력을 주어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 신경을 압박하면 엄지 손가락을 비롯해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 등으로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환자는 대부분 혈액 순환 장애 등의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이 건조할 정도로 마비가 진행되면 수술 후에도 완전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주안식성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치료에는 비수술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환자에게 가능한 치료로서 소염진통제, 보조기, 부목, 주사 치료 등을 적용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정중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수근관을 넓혀 주는 것입니다. 관절경, 특수기구 등을 이용한 피부에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미리 예방과 치료를 하는 거예요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면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때때로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을 이완시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해 조사했습니다만, 통증이 계속되는 것 같다면, 주안역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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