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작물/아스파라거스 키우기(재배)+씨앗심기, 모종
내가 기른 채소 중 생각보다 키우기 쉬웠던 텃밭 작물은 아스파라거스입니다.잘 키우는 작물이 아니라서 베란다에서 잘 안 자랄 줄 알았는데~ 그 외에 병충해 한번 없이 마구 폭풍 성장해서 얘기는 다 했어요.그런 만큼 초보자나 베란다에서 작물을 키우고 싶은 분들도 키우기 쉬울 것 같고 아스파라거스를 키우는 노하우나 성장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가장 풍요롭게 자랐을 때의 아스파라거스의 모습입니다.흔들흔들 흔들리는 잎이 잘 모이고 있으니 마치 꽃다발을 보는 듯했답니다.그만큼 관상용으로도 착하다고 생각했다. <아스파라거스 기를 재배)>*학명:Asparagus officinalis*과:백합과 다년생.*원산지:열대, 아열대 아시아*번식:씨앗, 분주( 심는 시기:골목 기준 4~5월 실내 기준 2월 말~5월*수확 시기:2~3년째의 봄부터 수확.*닛코:나오미쯔, 양지 머리, 반 양 고기(물주기:흙이 마르면 가득!*사용도:카미에 인분 비료의 지렁이 분변 흙, 배수를 위한 진주를 섞어 사용.(카미의 30%의 비율.)지렁이 분변 흙 대신 유기 비료나 비료를 섞어도 OK.*병충해: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관리가 불충분하다고 줄기 마름 병, 총채 벌레 등이 생길 수 있다.*특징:암수가 따로 있기 때문에 수정이 쉽지 않다. 수 그루가 암그루보다 굵은 자라며 농가에서는 수 그루를 선호한다. 10~15년 잡히는 다년생 작물이라, 거름이나 위 거름에 신경을 쓰고 바란다. 관상용으로 좋게 아스파라거스류(나느스, 메이 리)도 있다.
1. 아스파라거스 씨앗, 씨앗, 모종 구입.
아스파라거스를 처음 키울 때는 씨앗이나 모종, 종근(뿌리)을 구입하고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예전에는 아스파라거스가 대중적이 아니라 씨, 모종, 씨앗 뿌리를 파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인터넷 판매 사이트, 종묘 바닥 등에서 파는 것을 어렵지 않다 볼 수 있었습니다.(주로 2학년 종근(뿌리)가 빨리 수확이 가능하므로 많이 팔것.)참고로 모종을 구입할 때는 꼭”식용”아스파라거스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세요.아스파라거스는 관상용 관엽 아스파라거스(아스파라거스 나느스, 아스파라거스 메이 리)의 종류도 있으므로 잘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식용이 없는 관상용으로 구입할 발생할 수 있거든요.2. 아스파라거스의 파종.
저 같은 경우에는 좋은 이웃에게 작은 검은콩 모양의 아스파라거스 씨앗을 나누어 주게 되어 씨앗으로 키우게 되었습니다.아스파라거스는 흔한 채소가 아니기 때문에 발아가 잘 안 될 줄 알았는데 100% 발아가 돼서 생각보다 발아가 좋은 작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제가 파종한 시기는 바로 2월 말입니다.노지보다 따뜻한 베란다 안에서 키우느라 조금 일찍 파종했는데요~ 실내가 따뜻해서 그런지 일주일만에 발아가 좋아지더라구요.만약 노지에서 직파를 하는 경우는 2월 말은 좀 춥기 때문에 4~5월경에 파종을 하면 무난하게 발아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3) 아스파라거스 보여주기
작은 모종 트레이에 파종한 탓인지 바로 모종 트레이에 뿌리가 가득 차 테이크아웃 컵(혹은 모종용 포트)에 장식해 주었습니다.이때 발아가 많아졌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심으면 서로 경쟁해서 성장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 포기를 부드럽게 나누어 간격을 두고 옮겨심는 것 잊지 않으셨네요.
저 같은 경우는 베란다의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1개의 테이크아웃 컵에 간격을 두고 옮겨 심은 것인데요~ 1개당 1개의 테이크아웃 컵(혹은 모종용 포트)에 심으면 뿌리를 뻗을 공간이 풍부하여 더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장한 아스파라거스는 비교적 햇볕이 잘 드는 창틀 위에 올려놓고 키웠습니다.아스파라거스는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반양지 공간에서도 비교적 잘 자랄 수 있지만 더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햇볕이 잘 드는 창틀 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실제로도 웃으면서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4. 아스파라거스 정식을 만들 것.
아스파라거스는 따뜻한 지역이 원산지인 작물이기 때문에 따뜻한 5월이 되면 테이크아웃 컵이 가득 찰 정도로 번성했습니다.한마디로 딱 시판 아스파라거스 모종과 비슷한 크기로 자라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성장도 멈추게 되어 더 큰 화분으로 옮겨심기로 했습니다.이때 아스파라 모종을 구입하신 분들도 이 방법으로 옮겨심으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모종을 테이크아웃 컵에서 떼어내 보면 뿌리가 얼마나 잘 뻗어 있었는지 빈 공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네요.^^; 적당한 시기에 옮겨 심게 되었다고 합니다.개인적으로 뿌리가 워낙 튼튼해서 포기를 해서 심으면 더 잘 자랄 줄 알았는데…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포기하는 건 생략했네요.
옮겨심는 화분에 상토+지렁이 분변토+팔라이트를 섞어 배합한 흙을 채우고 아스파라거스 모종을 심었습니다.아스파라거스 같은 텃밭 작물은 기본적으로 딱딱한 배양토보다는 부드러운 바닥토에 심었을 때 뿌리가 잘 자라기 쉽고 더 잘 자라거든요.이때 저 같은 경우는 공간이 부족해서 17~20cm 정도 크기의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아스파라거스가 성장이 빠른 편인 만큼 30cm 이상의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 더 크게 자라는데 유리합니다. 5. 아스파라거스의 폭풍 성장.따뜻한 기온과 넓어진 화분의 시너지 효과로 이때부터는 더 빨리 자랐습니다.그와 동시에 새로운 그루들이 흙 위로 점점 올라와서 화분을 가득 메웠습니다.이렇게 새로운 주식이 자꾸 오를 줄 알았으면 옮겨 심을 때 포기를 할 걸 그랬다는 후회도 했어요.뭐 어차피 첫해는 성장시킬 시기고 수확은 2~3년차부터 가능하니까 앞으로는 포기를 확실히 해줘야겠다고 결심했어요.그런데 폭풍 성장하면서 줄기가 너무 길어지면서 오른쪽 사진처럼 줄기가 처지고 자라기 시작했습니다.이럴때는 솔직하게 머리를 다듬어주면 예쁘게 기를 수 있는데~~저 같은 경우는 어렵게 키운 아스파라거스를 잘라내는 게 아까워서 길들이지 않고 구석에 배치해서 줄기를 세워줬어요.구석에 배치하여 세우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주로 줄기를 세우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6. 아스파라거스 휴면 & 월동.좀 선선한 가을이 되면 이렇게 푸르던 잎사귀가~~~서서히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어요.아스파라거스는 추워지면 휴면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았습니다.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럽게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될 때까지 지켜보기만 했어요.대부분의 잎이 노랗게 변하자~이렇게 잘라줬어요.어차피 겨울에는 뿌리만 생존해서 월동할 거니까 잘라야 예쁘고 좋을 것 같았거든요.겨울이 되자 자르고 남은 부분이 완전히 갈색으로 변했어요.뿌리만 살아남아 월동하니까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인 건 알고 있었는데~그래도 만약 뿌리가 얼어 죽으면 어쩌나 걱정이 돼서 땅속을 좀 파봤어요.단단한 어린 순이가 땅속에 보여서 무사히 살아서 월동 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7. 월동 후 새싹&꽃따뜻한 봄이 되자 높아진 기온에 반응하여 아스파라거스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무사히 월동할 수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서 너무 기뻤습니다.올라온 아스파라거스를 잘라서 수확하면 바로 시중에 나와있는 아스파라거스가 되는데~ 저희 집은 아직 1학년이라 수확 안하고 3년차에 수확하기로 했어요.2년차부터 수확해도 되지만 더 굵은 수확물로 만들려면 2년차는 수확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는 게 좋거든요.그런데 새로 올라온 새싹의 두께를 보니 제각각이었어요.조금 길게 뻗은 줄기가 뒤로 올라온 새싹보다 두꺼웠습니다.아스파라거스는 암수가 구별되고 수컷 그루가 조금 더 굵게 자라기 때문에 이런 두께 차이가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스파라거스는 성장이 빠른 편이라 순식간에 다리 길이로 성장했습니다.성장한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유심히 보니 꽃대가 달려 있는 것이 보였습니까?아직 1학년이라 기대도 안해서 놀랐어요.아스파라거스 말고 꽃을 잘 보여주는 작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렇게 핀 꽃은 인공 수정하여 씨앗을 만들면 좋겠지만, 추천할 만한 것은 없어요.아스파라거스는 암수별로 존재하며, 수컷 그루의 꽃가루를 암컷 그루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수정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아스파라거스키우기 #아스파라거스재배 #아스파라거스심기 #아스파라거스씨 #아스파라거스모종 #텃밭묘목 #텃밭만들기 #아파트텃밭 #미니텃밭 #실내텃밭 #텃밭물주기 #씨육아 #모종심기 #식용아스파라거스키우기 #식용아스파라거스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