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4. 오빠, 동생, ○ ○ 언니가 결혼했다!이날 날씨가 나쁘다는 일기 예보와는 달리 맑은 하늘에 초속 5센티미터의 벚꽃을 보았다. 누나는 결혼 후 다음날 파리에 갔는데 정말 고맙게도 형의 가족 선물을 준비하면서 나의 선물도 준비했다. 파리에서 신혼 여행을 하면서 선물을 고를 때 두번 접는 주머니?을 보이고 줬지만 저는 아직도 지퍼로 막힌 지갑을 좋아해서 동전 지갑을 택했다. 덜렁대는 성격이라서 개방되자 불안하게 된다.(웃음)색깔은 원래 검은 색이었으나 다른 것은 나의 선물이 아니라 다른 것을 고르며 보낸 사진에 다른 색상이 있어서 저 색깔이 이쁘다고 오빠에게 하면 그 색으로 바꾸어 주셔서 지금 내 곁에 온 색상이 연보라 색이다.이런 색은 도전한 적이 없어서 받아들이기 전에 과연 내가 써도 어울릴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받으면 사족이었다. 굉장히!콤팩트로 색깔도 예쁘고 마음에 든…ㅠㅠㅠㅠ
봄이랑 색깔도 정말 잘 어울려.내 손에 꽃이 한아름 안긴 느낌!
휘휘휘…검은 케이스조차도 지갑에 쓰고 싶어…이런 케이스는 사실 살아있어서 필요도 없는데 버리지 못하고 있어.핸드폰케이스,지갑케이스,노트북케이스,mp3케이스 등등..언제한번정리해야지..
내가 최근에 쓰던 지갑 2개야.녹색 빨강머리 안지갑이 2016년부터 쓰던 가성비+내 취향의 지갑인데 지퍼 손잡이가 떨어져 새 지갑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던 자동차 가죽공예를 하면서 새 지갑을 만들게 됐다. 내가 열심히 만들어서 애정 있는 지갑이긴 하지만 지퍼가 없어서 아무래도 쓰면서 열쇠가 빠질까봐 걱정이 됐다.헤헤..이 와중에 이렇게 지퍼지갑을! 그것도 프라다지갑으로 선물받게 되어서 최고다!생일선물+신혼선물 등등 멋진 의미를 다 줘서 하하하(사실 나에게 어디까지 의미를 부여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생각엔 저렇게 생각해서 선물한게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사이즈 진짜 딱! 동전지갑이다.나는 오히려 크면 클수록 구하기 어려워서 이 정도 사이즈가 딱 맞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조금 커보였는데 요즘 내가 쓰는 지갑이랑 똑같아서 좋아. 여자 손에 사이즈 딱! 나는 키에 비해 손이 작은 편이라 이 정도가 딱이야.
휘휘휘…들어있던 화이트 쇼핑백조차 아름다워..! 꼭 챙겨가야해.
지퍼를 열면 4칸짜리 카드란이 있다.그리고 나머지 공간에도 카드를 여러 개 겹쳐 넣을 수 있다. 명함을 7장 정도 넣어놨어.지금 내 지갑에는 법인카드, 개인카드 2장, 주민등록증, 교통카드 총 6장이 있다.교통카드 후불카드로 할 것을 신청했어야 했는데.. 생각을 못했어.진짜..눈물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나는 왜 이러는 걸까~;
그 친구 말고도 열쇠도 넣어놨는데 사무실 열쇠도 형한테 받아서 넣어야 해. 그래야 내가 지갑에 넣고 있는 친구 완성! 다 좋은데 오빠가 자꾸 내 열쇠 빌려가서 잃어버려. 이건 좀 전부터 불만…
히히…어쨌든 그것들 말고도 지폐가 생기면 넣기 쉽다.돈이 구겨지는 문제가 있는데 어쩔 수 없지.ㅠㅠㅠ 내가 이 사이즈를 편하게 생각하면 말이야.(´;ω;｀)
어디를 지워드려야 할지 모르겠어.헤헤… 아, 진짜 예쁘다.다들 왜 명품을 사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꽤 잘 됐다.잘생겨서 맥북을 사고 싶었던 내 소원이 이 명품에도 담겨 있는 것 같다.제가 못 봤는데도 갖고 있다는 걸 인식하면 행복해지는… 이 기분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쁩니다. ~아마 이건 여자지갑에서 나온거 같아.남자들이 이런 디자인을 사용한 적.. 본 적이 없네, 생각해보니.정말 편하네요.ㅠ맥북과도 은은하게 잘 어울린다.맥북도 연보라가 있으면 꽤 재미있겠다. ^!^오빠는 몽블랑 가방 구매!반 선물 반 구매라고 해야 되나?오빠는 몽블랑 브랜드를 좋아해서 지갑도 이걸로 선물받았어. 나는 이런 생활 패션 제품?이게 있는줄 모르고 문구류만 파는 회사인줄 알았는데. ^…^무려 비밀번호까지 설정해 가방을 잠글 수 있다.여기 넣을 노트북 하나 사주고 싶다.나는 가방은 저번에 쌈장이 형 거 뺏어서 노트북 가방 좀 튼튼한 게 생겼어. 이모티콘을 올리고 갈채하는 재미… ^_^가 아니라! 이것저것 즐겨 쓰는 가성비 넘치는 가방이다.일산 올 때도 가져왔어.ㅠㅠㅠㅠ무려 비밀번호까지 설정해 가방을 잠글 수 있다.여기 넣을 노트북 하나 사주고 싶다.나는 가방은 저번에 쌈장이 형 거 뺏어서 노트북 가방 좀 튼튼한 게 생겼어. 이모티콘을 올리고 갈채하는 재미… ^_^가 아니라! 이것저것 즐겨 쓰는 가성비 넘치는 가방이다.일산 올 때도 가져왔어.ㅠㅠㅠㅠ아무튼 어린이날 멋진 선물을 받았고 더웠지만 이렇게 싱그러운 봄을 맞이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나는 정말 아무것도 챙길 게 없는데 항상 당신을 챙겨주면서 나도 챙겨줘서 고마워요.이번 지갑은 최소 5년으로 가자! 화이팅!!선물 특집 2회차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