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피코 수업이 막을 내렸다. 과제 연구 때문에 실험실을 사용할 수 없어 현재 비어 있어 물을 쓸 수 있는 미술실을 빌려 수업을 진행했다. 1학기에 미술 수업이 없어서 다행이야. ▼
피코 수업을 진행한 안정재 선생님께서 블로그에 수업 관련 자료를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phy2sci/222745237564
9. pico + Grove 소켓 : 데이터를 저장하고 그래프 그리기 피코(pico)를 과학 수업 시간이나 개인 연구 프로젝트에 사용하려면 센서로 측정되는 관찰 결과를 자동으로… blog.naver.com
다음 주에는 피코를 이용해 중화반응이 일어날 때 변화를 체크하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이게 기본 실험 세팅.피코 하나에 온도, pH, 전도도, 스위치를 모두 연결하는데 전도도와 pH 센서가 모두 미세전류를 감지하는 센서이기 때문인지 두 개를 하나의 비커에 넣으면 결과값이 이상해지는 것을 발견했다.2개 동시에 넣으면 한쪽 값이 너무 이상해지는 것을 보고 서로 분리시키기로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2개 센서는 전원도 별도로 공급해야 했다네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세요. 첨부 파일 sensor-interference.pdf 파일 다운로드 내 컴퓨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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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상기 자료의 일부이다. 유일하게 전도도(CON)와 pH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조건은 두 랩퀘스트(MBL 인터페이스)에 각각 배터리로 전원 공급하는 경우다. 그래서 피코를 사용하려면 피코 2개에 노트북을 각각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래서 실험을 이렇게 진행하려고 한다. 한 쌍당 노트북 2개, 피코 2개, 온도센서 2개, pH센서 1개, 전도도센서 1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뷰렛 2개에 같은 1M NaOH 용액을 넣고 비커 2개에 각각 1MHCl 용액을 25mL(+페놀프탈레인 지시약)를 넣은 뒤 어떤 비커엔 전도도 센서+온도 센서, 별도의 비커엔 pH 센서+온도 센서를 넣는 세팅. ▼
온도와 pH는 서로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가 매우 아름답게 나온다. 이건 내가 직접 해본 확인 실험 결과. 온도 최고점과 pH 점프 구간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
문제는 전도도 센서다. 주로 수질검사용으로 사용되는 센서(tds)이므로 매우 미량의 전류가 흐르는 경우를 측정하므로 강산(HCl)과 강전해질염(NaCl), 강염기(NaOH)가 사용되는 이중화 반응에 사용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치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그래서 저항을 해서 예민해지지 않았지만 V자형 결과는 아직 얻지 못한 상태. 제대로 전도도를 측정하려면 pH센서처럼 생긴 것을 구입해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값이 4~5만원이나 한다. ▼
현재 구입한 전도도 센서는 tds 센서로 이렇게 생긴 아이. 이것은 2만원의 ▼
당장 내일부터 실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작년에도 실패해서 전도도는 빼고 온도랑 pH만 쟀는데 과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나중에라도 EC 센서를 구입해 실험에 사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