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 내 정신머리.. 태권도복 이염..

오후에 미용실 예약이 잡혀 있었는데 아들은 집에 오지 않고 놀이터 방황 중… CCTV로 보니까 뛰어다니네.약속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여서 전화했더니 전원이 꺼져 있어. 어쩌고저쩌고… 아! 왜 핸드폰을 가지고 다녀?(´;ω;`)

어떻게 데리고 와서 세탁기 빨리 세탁하고 나가지 마.빨간 도복 바지와 빨아버린 멍한 나… 세탁이 완료되고 꺼냈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글쎄..분명 얇아서.. 소재가 이래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우와.. 핑크다!!!!!!!!!!!!!!!!!!!!!!!!!!!!!!!!!!!!!!!!!!!!!!!!!!!!!!!!!!!!!!!!!!!!!!!!!!!!!!!!!!!!!!!!!!!!!!!!!!!!!!!!!!!!!!!!!!!!!!!!!!!!!!!!!!!!!!!!(´;ω;`)

게다가 한번 식초에 담그어 두고 꺼낸 상태…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검색하고 보다. 색이 제거 방법 40번 물에 식초를 넣고 치대어 보아 뜨거운 물에 엄청난 탄산 소다를 진하게 넣고 담그고 보자.(30분 정도?)태권도 옷은 염색하지 않으니까 포기하는 가장 실패.(사진이 고생하고 본 상태)2번도 실패.(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중도 포기)3번을 고르고 도복을 새로 살 수 있을지 물어보세요… 어쩌면 포기하고 새로운 사는 게 가장 깨끗이 제거하는 방법?그렇지만 내일 바로 태권도에 가야 할 아들을 보면 포기는 빨리!!YouTube에서 검색.빨래의 달인이 가르치는 색이 제거 방법이 있어!!!!!!!!!!!

중요 포인트는 물 온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한 채 고농축 세제를 넣고 푼 뒤 주물럭…정말 물빠진다!!!! 아아..신기하다~ (과정사진이 없는건..) 저는 거의 멘붕상태여서..) 저는 물을 서너번 교환하면서 세제를 쓰면서.. 주물럭질럭~짠! 이만큼 빠졌다… 손목이 너무 아파서 일단 1차 마무리… 널어보니 자꾸 눈에 보이네… 다시 2차 진행, 처음보다 색이 안나오는 걸로 봐서 다 빠진 것 같다… 행구로 손으로 꽉 짜보니 많이 하얗게 된 것 같다…약간 빨갛게 보이는데 색깔이 다 빠진…태극기와 벨 크로는 못 살맀지만 TT복숭아 복색은 살렸다!!!! 씻고 보면 충분하지 않나 돌아오거든?그런 생각과…내년에는 도복 되사지? 그런 생각에 안도감이…음…우리 아들..핑크 색이 된 도복을 보고멘털 붕괴의 나를 보면서도 “에? 나, 국기원 원색과 비슷하군요? ” 괜찮아요~”매우 쿨한 모습을 보이고… 그렇긴.내가 열심히 검색하고 빨래하는 모습을 보면서”나도 옷의 색깔은 상관 없어요! ” 입는 것만 있으면 괜찮아요~”라며 줄 사람.”어머니는 여기까지 것 같아.태극기 분홍색은 살리지 못한 TT”라는 말에는 “그럼, 제가 코피를 너무 빨린 것으로 합시다!”과 나를 달래 줄 사람.고맙고 아들. 정말 당신은 이렇게 나를 달래는데 왜 난 매일 너 짜증 날까… 그렇긴.아침 보면 대체로 색은 찾아냈지만 여전히 태극기와 벨 크로는 붉다.그래도 핑크색이니까 괜찮다는 아들. 생큐 베리 땡큐~긍정적이야..다니 쿨하니?도복은 별도 세탁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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