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문화를 변화시키는 가치의 힘! 미닝 아웃(Meaning out), 그린 마케팅,

미닝아웃 meaning o ut 그린마케팅

미닝 아웃(meaning out)은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안에서 나온다는 의미의 ‘커밍 아웃(coming out)’의 합성어입니다.

소비자운동의 일종으로 전에는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같은 자신의 의미나 취향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은 쉽고 빠르게 제품과 가격을 비교하여 리뷰를 검색하여 구매를 결정하고,

SNS를 통해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선도하고 불매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며 소통과 공유, 가치와 소신에 중점을 두고 소비하는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거나 옷, 가방 등에 메시지를 담은 문장을 넣어 보여주는 등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본인의 만족도가 높은 소비재는 과감하게 소비하고, 지향하는 가치의 수준은 낮추지 않는 대신 가격과 만족도 등을 면밀히 따져 합리적으로 소비합니다.

이런현상을미닝아웃(meaning out)이라고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소비도 아니고, 어쨌든 절약하는 절약소비도 아니고 실용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소비에 가치를 두는 거죠.

무엇보다도 단순히 품질, 기능, 가격만을 고려해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환경, 윤리,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서도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닝 아웃(meaning out)은 소비자의 자기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기 때문에 친환경 소비로도 이어지지만,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산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그린 마케팅

미닝 아웃(meaning o ut)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친환경, 식물성 같은 그린 마케팅입니다.

환경적으로 우수한 제품 및 기업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실현에 기여하는 마케팅을 그린마케팅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지구도 살리고, 제품도 팔 수 있는 녹색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린마케팅은 고객반응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환경보전문제를 기업의 위협요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회요인으로 파악하며,

기업의 장기적 이윤과 소비자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것이 그린마케팅의 이념입니다.

인간과 인간, 사회와 사회,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상호의존성에 초점을 맞추고

물질적인 풍요나 편리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질을 높이는 것을 강조하는 마케팅이죠.

지구의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윤리적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새활용)제품,

패션과 화장품에도 육류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가치를 지향하는 비건 패션과 비건 뷰티가 캠페인처럼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인 구찌, 지미 츄, 톰 포드 등은 이미 2016년에는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버버리와 코치도 모피로 만든 옷을 없앤다고 발표한 뒤 밍크 코요태 토끼 등 동물 가죽으로 만든 의류는 이 브랜드에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미닝아웃 트렌드가 되면서 가치소비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현상입니다.

가수 이효리도 몇 년 전 모피를 입지 않겠다고 소신을 밝혔죠.

친환경 기업 사례

강산 파랗게 파랗게~’유한킴벌리’입니다.

유한킴벌리는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는 캠페인을 벌이고,

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각종 숲만들기 사업을 시행하여 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을 바꾸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높여 장기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기업입니다.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의류 기업입니다.1993년 아웃도어 의류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폐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후리스 제품으로 제작한 재킷을 발매했습니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폐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당시 500ml 플라스틱 병 약 370만 개를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재활용 물량을 2배로 늘려 약 1082만병의 페트병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네파도 100% 재활용 원단을 사용한 비스코 플리스 라인을 선보이며 친환경 의류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첫 분기 과도한 포장으로 고객들이 쓴소리를 하는 것을 받아들여 박스에서 종이 테이프까지 모든 포장을 종이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올 페이퍼 챌린지’에서 1년간 수거된 종이상자로 화분을 만들어 학교에 나무를 심어주는 행사입니다.

커피브랜드 네스프레소는 2022년까지 모든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실현한다고 발표해 탄소 배출량 저감, 식수, 탄소 상쇄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 에너지전구, 천연세제 등

친환경,그린마케팅으로환경도살리고,고객들의신뢰도받고,매출도오르는사례들이계속생길것이다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

저는화학성분대신자연에서얻은원료를사용한천연화장품,친환경기업에7년간근무한경험이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자연원료의 가격이 화학성분에 비해서 너무 비싸기 때문에 다른 화장품보다 가격이 비싸고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일관된 친환경, 그린마케팅으로 건강과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이 났지만,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 사용 금지, 음식을 남기지 않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캠페인을 많이 해서

저는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고집하게 되었고, 자연친화가 가장 건강에도 좋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선량하고 윤리적인 선량한 기업이 더 잘 되는 세상이 되도록 저도 더 소신 있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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