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페페 꽃이 피었어요 번식방법

수박빼빼(빼빼로미아)

수박 모양과 비슷한 독특한 모양이 특징인 수박 빼빼는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절대 쉽지 않은 식물입니다. 새싹도 통통하게 돋아나는 것은 잘 자라지만 잎이 뒤집히거나 찢어지거나 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잎팔이는 많은데 보통 잎이 몇 장 없어요. 수박 빼빼라고 하는 것은 동그란 수박 같은 잎이 매력인데요.

잎이 구겨지지 않으려면 공중 습도가 높아야 하는데 지금 습도 70% 이상의 온실에서 큰데 잎이 저렇게 되면 어쩌자는 거죠? 아무래도 추워지면 식물의 잎이 작아지고 성장이 느려지므로 일단은 그냥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기 쪽에서 새싹이 점점 올라오는데 연두색 새잎에 나오면서 크기가 커지고 줄무늬가 생기면서 점점 수박 모양으로 변해갑니다. 번식도 쉬운 편인데 줄기를 잘라서 물병을 해도 되고 잎을 잘라서 심어도 새싹이 돋아난대요. 겨울 화분 손질이 어렵다면 수경재배를 추천합니다! 수박 빼빼 번식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두거나 잎을 잘라 땅에 심는다. 잎을 파낸 흙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하면 뿌리가 자라 싹을 틔우게 됩니다.

수박빼빼꽃 어느날 갑자기 발견해버린 수박빼빼화대. 원래 꽃 하면 빨갛고 노랗고 화려한 거 아니었나요;; 꽃 같은 건 성냥이 안 좋은데 어쨌든 이게 수박빼빼꽃이거든요. 빼빼로미아의 종류, 이 꽃은 거의 이렇게 생겼어요. 꽃은 영양분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보통 잘라주는 편입니다. 수박 빼빼 꽃구경은 어땠어요? 그럼 댕강.

수박 빼빼는 잎과 줄기에 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과습에 특히 취약한 편입니다. 수박 빼빼를 키울 때 주의할 점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물주기를 멈추고 물주기의 텀을 늘립니다. (과습) 잎이나 줄기의 색이 변색되면 뿌리가 썩었다는 신호이므로 화분을 뒤집어 뿌리 확인 후 썩은 뿌리를 잘라내어 새 흙에 심습니다. 잎이 떨어질 경우 온도나 습도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공중 습도를 높여 통풍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박 빼빼는 과습에는 약하지만 비교적 건조에는 강한 편이므로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를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는 화분의 물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물주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박 빼빼는 과습을 피하고 높은 공중 습도에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을 피한 간접광으로 키워야 하며 비료를 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계절의 영향으로 온습도를 맞추기가 어렵지만 잎이 굉장히 매력적인 식물이기 때문에 없으면 하나쯤 키워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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