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반절제 수술 후 여포성 종양이 여포암이 될 때까지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엄마 스텔라입니다 한동안 댓글이 없었죠?일주일 전 병원에서 난생 처음으로 큰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전에는 수술준비로 바빴고 수술후에는 체력이 모자라서 쓰기가 쉽지 않았네요 (웃음)
사실 아직도 제가 암 환자라는 게 실감이 안 나요.수술할 때까지는 결절이 암일 확률이 20%로, 형태도 양성에 가깝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어요.’암밍아웃’이거든요! ( ´ ; ω ; ` )
하지만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들의 리뷰가 제게 큰 힘이 되었어요.
특히 ‘여포암’ 후기는 많지 않더라고요1 개, 양성 종양이 ‘여포암’이 될 때까지의 기록을 남깁니다.시리즈물로 이천병원의 반절제술 후 및 수술 후의 생활변화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고운 목
갑상선 결절의 발견, 그리고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결절의 발견
처음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시점은 2017년 중순이었습니다.갑상선이 뭔지도 모르는 저였어요 첫 번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갑상선 호르몬 혈검을 실시했지만 수치가 일반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저하증 상태였던 것 같아
그래서 가장 먼저 갑상선 초음파를 실시하여 결절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단, 그 당시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침 검사는 별도로 하지 않고 끝났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의 발병
출산 후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 삼시세끼 미역국을 많이 먹었어요.보통 미역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랬나요?
첫 출산으로부터 100일이 지난 시점이었어요. 심장이 두근거려서 밤에 잠을 못 자고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었습니다. 컨디션이 나쁜 이유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집 근처의 종합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안구돌출 갑상선 질환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박수 조절이 안되어서 병원에 입원했어요.항진증 때 약인 ‘메치마졸’을 2년간 복용했습니다.

© marceloleal 80 , 출처 Uns plash 결절세침 검사 대학병원에서 정기 추적 개시 항진증이 심했어요 .약물로 인해 호르몬 수치가 안정되면 결절 ‘세침검사’라고 초음파를 실시했습니다.
좌결절은 2cm, 크기는 크지만 양성 우결절은 2mm, 비정형 세포
세침검사의 기준이 있습니다.
1단계:세포없음 2단계:양성, 정상세포 3단계:비정형, 3단계(암확률 10%) 4단계:여포종양(암확률 20~30%) 5단계:암의심 6단계:암의심 6단계:암
2cm이고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왼쪽 결절은 양성이고, 2mm 작은 결절은 3단계, 즉 비정형 세포라고 나왔습니다.
담당 선생님께 큰 대학 병원에 가 보라고 권유를 받았습니다.그 후 저는 부산 대학 병원에서 1년마다 정기 추적 검사를 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4년이 흘렀습니다

© marceloleal 80, 출처 Unsp lash 양성이었던 2cm의 결절이 조금씩 커지는 총생검 실시, 여포성종양진단 부산대학교병원에서 4년간 추적관리를 매년 하였습니다.다만 왼쪽에서 2센치 결절 크기가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총 생검을 실시하여 반절제 수술을 해 보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총생검이란?(총조직검사, 코어보스y)세포가 아닌 조직을 추출하는 것. 세포의 핵이 아닌 조직의 성장 패턴을 분석해 슬라이드 제작이 가능한 세침 검사보다 정확함. 더 무서워…(´;ω;`)
총 생검 결과 양성이었던 2 센티미터의 결절은 여포성 종양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포성 종양이 암일 확률은 20%입니다.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진단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진단적 수술”이라고 합니다만, 갑상선을 반절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암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갑상선을 떼고 확인해 보자고 하셨는데, 수술 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포성 종양’…이거 참 애매하네요
갑상선 반절제 수술 시행 후 조직검사를 했는데? 양성이면 장래에 암이 될 가능성이 큰 결절을 제거해서 정말 다행입니다.그러나 갑상선 절반이 사라졌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이라면? 너무 좋았어.하지만 암일 확률은 20%
“여포성 종양” 진단적 수술로서 반절제 수술을 결정했지만… 수술날까지 애매했기 때문에 부산에서 서울로 갈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부산대병원은 수술 대기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5분 진료 때문에 2시간이나 기다려야 했고.
갑상선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이샘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수술은 다행히 첫 방문 3주 이내에 결정되었습니다.담당선생님 친절한 설명과 대학병원 대기로 인한 피로감은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암?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양성 결절 제거라고는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급보다는 더 편한 이샘병원에서 반절제 시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하기 전 아이를 데리고 탁산을 놀러갔군요!
이샘병원서 반절제 갑상선수술 3박4일 입원후 퇴원
2인실인데 1인실.육아도피처 같은 느낌으로 푹 쉬었는데…반절제 수술은 단번에 이루어졌습니다.
단, 안구돌출 갑상선이 다른 사람보다 배는 크고 반절제임에도 불구하고 절개 흉터는 6센치 정도 되어 있었습니다.
이 셈병원의 수술 후 감상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반절제였기 때문에 수술 당일은 조금 힘들었지만, 2일째부터는 컨디션이 괜찮았습니다. 밥도 먹었고 아이스크림도 잘 먹었습니다
퇴원하는 날 조직검사 결과도 나왔고… 두둥아 내… “내가 암 환자라고?” 3박 4일 재밌어? 입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어요
담당 선생님이 초음파를 보고… “여포암입니다”라고 선언했어요
양성하러 나가서 편하게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흔해빠진, 위험성이 낮은 ‘유두암’도 아니고ㅠㅠ여포암이란~~~ㅠㅠ
여포암도 2종류가 있대요. 낭포암은 혈액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데 얌전한 놈(minimally invasive, 최소침윤) 심한 놈(5%나 전이가 잘된다는…)
저는 다행히 얌전한 녀석이라고 ㅠㅠ그러나 암 때문에~추가 전이를 막기 위해 ‘신지로이드’를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다행히 암 치고는 2센치 작은 편조기로 잘 제거하고 있기 때문에, 재수술이나 동위체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행이다~~
실은 암 진단을 받고 조금 충격을 받았거든요.오버버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진료실을 나왔어요.

잘 가… 내 갑상선
20%의 가능성! 제가 직접 겪어보면 확률은 확률일 뿐입니다
수술하기 전까지 수술하는 게 맞아? 라고 고민했지만, 조기 수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제가 남은 ‘갑상선’은?반절제 수술을 시행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전 바세도우병도 있고, 남아있는 갑상선에도 결절이 2밀리 아직 습한 상태가 남아 있습니다.
바세도우병, 즉 갑상선 항진증을 앓은 사람은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적검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나는 절제수술을 원했지만…처음으로 수술을 권유받았을때는 부산대병원에서 반절제를 권유받았습니다.
저는 갑상선이 이제 지겨워서 평생 약을 먹어도 되기 때문에 ‘전절제’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결절도 힘들었지만 항진증 치료를 받을때도 안구돌출증세로 고생했거든요!! 하지만 젊은시절에 전절제를 하면 부작용도 심해서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고..
이샘 병원에서도 반절제를 권유를 받고 그렇게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반절제를 했는데 없다고 생각했던 결절이 암이었고 남아있는 갑상선 결절도 비정형, 암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당장은 아니겠지만 가까운 장래에 나머지 한쪽 갑상선도 제거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운동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체력 돌아와서~ 수술하고 일주일… 3박4일로 퇴원했습니다. 몇 가지 변화를 살펴보면
- 목 절개로 누울 때 목 상태가 안 좋은 2. 새벽의 기상은 생각할 수 없다. 걷는 것만 가능!
- 3. 피곤한 정도가 예전과 달라 ㅠㅠ 조금 무리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땅에 달라붙는 느낌;;;
- 4. 우리 아들, 코퐁은 잠시 불가 5. 아이들을 안는 법이 신경 쓰인다 6. 스카프 예쁘게 매는 법을 연구해야 한다 7. 환자 대우 받으면 좋다 8. 더 이상 노래방에서 고음 불가
- 이 부분은 차후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이샘 병원의 수술 후기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