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 안방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명장면 마지막 회가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 ‘박단당’, ‘이세희’, ‘이용국 회장’, ‘지현우’의 열연 시청률 거의 40%의 인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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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져보는 #주말 #안방드라마신사와 아가씨드라마를 잘 안보는 편인데 우연히 몇 번 보고 은근히 빠지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신사와 아가씨다.제목은 그저 질려 어느 정도 예측했지만 내용은 전혀 달랐던 신사로 나오는 지현우는 회장이면서도 아내와 사별해 아이 셋을 키우는 가련한 캐릭터이자 밝은 딸로 나오는 이세희는 20대의 풋풋한 딸이다.지현우와 극 중 나이 차이는 거의 12살 정도 차이다.요즘 12살은 별 차이가 없는 추세지만 세 자녀를 둔 유부남 캐릭터는 딸과의 만남에서 파격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

겨울부터 쭉 봐왔는데 봄이 되면 거의 끝이다가 배역이 코로나도 걸려 대선이 있어서 회차가 연기되기도 하고 조금 늘어나기도 했는데 긴 회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재미있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지현우는 드라마에서 자주 봐온 멜로 연기자로 알고 있었지만, 이세희는 낯설고 매우 인상 깊게 봤다.똑똑한 의사생활에서도 의사 역할을 했다는데 그때 연기와는 사뭇 다르고 얼굴도 조금 달라 보이기도 한다.이 드라마에서의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배우 섭외로 경쟁률도 매우 높았다니 역시 연기는 인정받을 만하다.

두 사람의 나이차와 배경차로 이세희 아버지 이종원의 반대가 거세고, 박하나 역 조사라의 음모로 두 사람의 관계가 만난 이별을 거듭했지만 결국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은 어떤 장애도 막을 수 없음을 확인하는 결말로 치닫고 있다.지현우는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차에 풍선을 싣고 박단단 사랑을 플랜카드로 삼아 거꾸로 다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이를 예쁘게 봐주는 단단의 웃는 모습이 예뻤다.

이 회장과 박 선생님이 사랑이 무르익어갈 때, 세찬이가 세종이 제니와 놀이공원에 놀러 가서 잠시 아이들을 갈라놓고 둘만의 밀애를 나누는 시간

동굴에서 놀라고 서로 포옹을 하며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이때 시청률은 상당히 높았던 것 같다.

사랑은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애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만고의 진리가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대단원’의 막이 거의 내려갈 무렵에야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다.주말에 이 드라마가 있어서 오랜만에 설레기도 하고 때로는 악역들이 열연할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너무 웃음이 나올 법한 장면들이 하나둘 떠오른다.다시 이런 좋은 작품을 가지고 좋은 배우들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작가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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