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의 아이디어는 누가 생각했는지 정말 훌륭하다.밀키트가 없었다면 어쩔 뻔했어…
이번 일주일을 위해 일요일밤은 쥬쥬 #감바스앤비어
오일까지 키트 안에 들어 있으니까 그냥 다 넣고 조리하면 돼!바게트 빵이 뜨거운 빵과 오일로 튀겨 바삭해졌다
요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들러 마음의 양식을 쌓는 #부개도서관 한 번 머무는 동안 보통 책의 절반 이상은 읽는 것 같다.책 냄새를 맡으며 읽으면 이번 가을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
신기한 게.. 제가 읽기 전에는 아무도 손대지 않고 그 자리에 그냥 꼽히고 있는 다음에 와서 읽으려고 책 반납대에 놓고 가면 다음에 와서 찾으면 안 돼서 검색해보니 누군가 대출 중…<채재천공부>와 <OK> 빨리 반납해주세요!
더 희박한 게… 남편과 가게나 음식점에 들어갈 때는 거의 없었는데 우리가 묵으면 손님 떼가 몰리는…
남편이란) 우리는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다. 때문에 사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맞아 내년 사업계획을 구상 중이다.
마치 NewyORK Centralp ARK를 연상시키는 (뉴욕 러버는 울어요… 지금 뉴욕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 전용 운동 트랙! 정말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다.내년에 입주하더라도 동네에 이런 트럭이나 산이 있었으면 좋겠다.
남편의 SKT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만든 #튠28 설거지바 샴푸바! 플라스틱제로 친환경 브랜드.
나름대로 환경의식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책에서 읽었는데 환경문제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해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한다.나도 다음 세대를 생각하면 환경 문제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토요일에는 기다렸던 #코미디언 김영철의 강의를 보러!50살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 열심히 살아서 예상대로 유쾌하다.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비주얼이 절대 그 나이에 보이지 않는다.그만큼 자기관리도 잘한다는 뜻이겠지.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극이 빵빵!
(+시흥이 평생교육도시를 지향한다고 해도 좋다.)
시흥 간 김에 분위기 좋은 무인카페 가서 작업도 하고.배꽃동에서 저녁도 먹고 잘 들어왔는데..
밤 10시쯤 갑자기 3사 방송의 모든 예능에서 드라마 밑에 한 줄 속보로 이태원에서 압사사고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인터넷을 보니 난리도 없었다.총 150명이 넘는 10~20대가 숨졌고 추가로 상당히 많은 중경상 부상자가 나왔다.
처음에는 왜 거기 갔다가 했는데 문득 20대인 나도 돌아다니는 거 되게 좋아했는데. ‘사람 보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그저 아쉬움뿐이었다.
할로윈을 한국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일본에서도 과거 불꽃축제를 구경하던 사람들이 같은 사고를 당한 사건이 있고, 이후 할로윈 시즌의 시부야 거리에는 DJ 경찰이라고 해서 교통과 사람들의 유동 흐름을 높은 전망으로 관리하는 경찰관이 배치된다고 한다.좋은 일은 마킹, 한국에도 적용시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여러 곳에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다음날 청계산에 오르기로 하고 아침 일찍 나가는데 라디오에서는 계속 위로하는 노래가 나오고. 왠지 DJ 목소리도 침울해. 하필 옆에는 사이렌이 울리고 구급차가 지나가고.안절부절못한 상태로 갔다.
전날 홈플러스에서 #스테비아 토마토를 샀는데 설탕 주사기를 꽂아 주입한 것 같다.현실성이 너무 없어서 ‘이거 먹어도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다 먹었어.물론 이것이 점심의 전부가 아니라 컵라면에 김밥까지 먹었다. 산꼭대기에서 먹는 뜨거운 컵라면은 스프룰이다.
단풍은 언제나 옳다.
꺄악악악악
남편 피셜, Stone Dour Rock(석문암)에서 정기를 얻으려고 3바퀴를 돌았다.남편은 정말 정기를 받은듯 개운한(웃음) 받았지?^^)
컵라면에 김밥, 과일에, 스낵을 점심으로 먹었는데 저녁이 되자 또 배고파서 먹은 즉석 떡볶이와 맥주..
돌아오는 주도 날씨가 좋다니까 먹고 열심히 운동해야지!사람의 운명이란 정말 있는 것 같아. 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서웠던 일주일. 살아 숨쉬고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매일 알차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