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Flower of Evil 2020에서 스핀스. 멜로.미스터리 스릴러피카레스크 몇 부작? 16부작이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이자 다정한 아버지인 남편 희선이 의심받기 시작하는 주인공 지원 누구보다 가장 믿었던 사람이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면, 내가 알던 모습과 전혀 다른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리고 그 실체를 파헤쳤을 때, 그렇게 상대의 바닥을 모두 노출했을 때, 내가 그와 함께한 그 시간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드라마 ‘악의 꽃’은 오랫동안 엄청난 진실을 숨기고 있는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 아내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tvN에서 2020년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이런 장르에 특화된 배우 이준기의 연기가 인상 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드라마는 1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TV로 스트리밍 가능.9월 24일부터 넷플릭스에서도 감상 가능합니다.
우연히 자신의 남편이 연쇄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 아내는 남편에 얽힌 진실을 쫓고 남편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끝까지 상대를 속이는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미스터리를 찾는 추적극 성향을 갖고 있으면서도 멜로 장르의 모멘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데 역시 치유에는 사랑이 필수?
뛰어난 몰입감과 빠른 전개, 호기심을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16부를 통해 뿌린 소재 회수까지 완벽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면 흥미롭고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드라마 시놉시스와 드라마 줄거리,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밑에서부터 스포일러를 담은 악의 꽃 결말 줄거리와 공범의 정체까지 시원하게 해결합니다.
드라마 악의 꽃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연쇄살인범의 아들로 현재 백희선에서 살고 있는 도현수,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형사인 차지원도 현수의 누나 도혜수와 그들의 어린 시절 동네 친구이자 기자인 김무진이 드라마의 흐름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갑니다.도현수의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범인 도민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상과 회상으로 등장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가 바로 도민수의 공범 정체, 그의 정체를 밝히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드라마.
드라마는 도현수가 어떻게 백희선과 신분 세탁하고 살 수 있고, 희선의 부모는 왜 그를 받아줬는지, 모든 사연과 사건들이 베일 속에 싸여 있어 소름 돋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미친 몰입감을 선사한다.
등장인물
도현수(백희선) Cast. 이준기 금속공예가
현재의 상황을 잃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가정적인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아빠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남자, 그런 그에게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끈질기게 버틴 끝에 한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를 만나고 나서는 인생은 조용해진 그는 끝까지 아내를 속일 것을 결심한다. 죄의식은 없다. 어차피 감정 같은 건 아예 못 느꼈으니까.
차지원 Cast. 문채원 서울강수경찰서 강력계 형사
14년간 한 남자만을 열렬히 사랑했던 여자이자 그 남자를 벼랑 끝까지 몰아가는 여범죄 현장에서 날카로운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강력계 형사지만 남편 앞에서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남편만 바라보는 어느 날 남편의 과거를 의심할 단서를 발견한다. 눈에 보이는 것, 진실만을 믿는 그녀의 눈에 오랫동안 믿어온 남편은 자신이 알던 그 사람이 아니다. 보이는 진실은 진짜일까.그게 진실이라고 해도 여전히 그 남자를 사랑해.
김무진 Cast. 서현 우주간지 기자
그만 특종을 부리는 기자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이고 교활한 면이 있다.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사건을 찾아 경찰서를 들여다보고, 차지원을 만나 그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금속공예가라는 남편, 18년 전 고향에서 있었던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금속공예가였기 때문에 왠지 낯선 직업, 그렇게 형사 남편을 만나러 갔는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수배 중인 현수를 그곳에서 만났는데, 그의 삶은 좋지 않다
도혜수 Cast. 장희진 특수분장사
무서운 가족사를 홀로 안고 버텨온 연쇄살인범의 딸. 도현수 언니 16년 전 잔혹했던 그날 밤 아무도 그날의 진실을 모른다. 누나는 평범하게 살려고 그렇게 떠나버린 현수와 16년 만의 상봉 어머니는 아버지를 여의고 동생은 공개수배된 상태에서 도망자 신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녀를 따라다니는 관심이 더 이상 달아날 수 없다고 느낀 그녀는 진실을 밝혀야겠다고 결심한다.
드라마 ‘악의 꽃’ 어떤 내용?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고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 백희선, 그의 아내 차지원.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있습니다.시댁 식구가 워낙 대단한 탓에 슈퍼마켓 딸인 지원이는 그의 부모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 그의 부모님과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이 그저 손해인 결혼이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진실은 친부모가 아니기 때문인가?
경찰서에서 강력계 형사인 차지원 형사의 남편이 금속공예가라는 말을 들은 무진 옛날 고향에서 있었던 연쇄살인범을 생각해서인지 그에게 관심이 갔고, 그의 남편이 운영한다는 공방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만난 것은 연쇄살인범의 아들로 지명수배 중인 도현수, 그저 그를 모른 척 해주고 싶었지만 이미 늦은 후회 연쇄살인범의 피가 끓고 있기 때문일까. 현수는 김무진 기자를 공방 지하실에 가두고 고문하기 시작합니다.
도현수? 백희선?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도현수는 누구고 백희선은 누구일지, 그가 도현수였다면 어떻게 연쇄살인범의 아들인 그가 백희선과 신분을 씻고 살 수 있었을까.
한편, 무진의 기사 때문인지 도현수 아버지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범죄를 모방한 카피캣 범죄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도민석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그의 아들 도현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차지원의 어린 시절 사진 외에는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던 그녀가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남편 백희선과 관련된 증거를 발견하고 오랫동안 믿고 의지해온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자기 남편이 실종 연쇄살인범의 공범이자 수배범이라고?
한없이 다정한 둘도 없는 남편의 민낯은 무엇일까. 가장 믿었던 가장 사랑했던 남자의 숨겨진 이면을 알게 되면 무엇을 잃고 모르고 지나쳐도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서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 남편과 아내의 쫓아가 쫓기는 서스펜스 사랑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굳건한지, 사랑을 연기한 남자와 위험마저도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악의 꽃’.
오랜 시간 감정까지 연기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의 이야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고, 그에게 찾아온 변화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몬 그날 사건에 대한 진실과 숨겨진 비밀과 도민석 공범에 대한 호기심까지 드라마는 끝날 때까지 의문과 긴장을 놓치지 않고 완벽한 서사를 구사합니다.
보통 이런 멜로를 더한 서스펜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는 용두사미의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모든 소재를 천천히 회수하면서 마지막으로 로맨스까지 잘 마무리한 지금까지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잘 알려진 작품. 되도록 스포일러 없이 끝까지 처음부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뒤통수가 딱 맞는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은 드라마 <악의 꽃>의 결말 및 결정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드라마 ‘악의 꽃’의 결말과 공범의 정체
- 이장 살인사건 지금부터 제대로 스포일러를 시작하겠습니다. 드라마 ‘악의 꽃’의 결말입니다. 이장 살인사건의 범인은 도현수의 누나 도혜수였습니다.
- 도민석의 자살(사실 이것도 자살이 아니라 백희선에 의해 죽었지만) 이후 그들의 고향 마을 이장이 현수에게 귀신에게 뒤집어썼다고 매번 굿판을 벌였는데, 사실은 도민석의 재산을 노리고 이장이 한 일굿을 하고 굿에 대한 비용을 과다 청구함으로써 뒷돈을 챙겼습니다. 거기서 멈췄으면 좋았을 텐데 늦은 시간에 도혜수를 불러내 파렴치한 일까지 하려 했고 성폭력 미수라는 상황과 동생을 괴롭혀온 이장에게 악을 받친 혜수는 그를 찌르고 뒤늦게 누나를 발견한 현수는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쓴 채 고향집을 불태우며 자신은 숨어 있었다고 한다.
2. 도민석 공범의 정체 이후 현수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신분증 없이 잔돈이라도 벌어왔지만 그나마 인간에게 배신당하고 힘든 삶을 이어갔고, 우연히 도로를 지나던 백희선의 차에 치여 그의 집까지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도현수는 어떻게 백희선이 되었을까.희선이에게 차에 치여 크게 다친 도현수. 희선은 의사였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해결하려 했지만 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고 부상당해 정신을 잃은 현수를 그의 집 앞마당으로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우연히 희선의 방을 보던 그의 어머니는 희선의 방 한쪽에서 의문의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십여 개의 엄지발톱을 보게 됩니다.맞아요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공범은 다름 아닌 백희선. 아들 방에서 살인사건의 증거를 발견하고 놀란 어머니는 정원에서 아들을 찾고 있지만 아들은 자동차 사고로 다친 남자를 땅에 묻고 있으면 어이가 없다. 어린 시절 영특했던 아들이 연쇄살인범이라니! 달리 방법이 없다고 현수를 묻고 있는 희선을 보고 미친 어머니는 희선을 칼로 찌르고 희선이 판 땅속에 손톱을 묻었고, 그날 부상으로 집에 돌아온 현수는 백희선에게 신분세탁을 시키고 그를 돕는 척하며 그의 아들로 살게 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후 도현수와 차지원의 수사가 백희선의 집 턱밑까지 진행되자 그동안 해온 모든 죄를 현수에게 씌우고 빠져나가려는 이들이지만 살인에 대한 욕구를 끝내 참지 못한 백희선은 결국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 참고 : 무진의 숨기고 싶었던 비밀은 도민석이 살인을 위해 잡아둔 사람을 봉지에 넣어뒀고, 그것을 우연히 발견한 무진에게 놀이라고 했지만 알고도 모른 척 한 영상이었다.
3. 결국 사랑 백희선이 도민석의 공범임이 밝혀지면서 그와 몸싸움을 벌이던 현수는 총상으로 기억의 일부를 잃게 됩니다.차지원 형사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딸에 대한 기억까지 잃은 현수는 자신은 원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저 현실을 피하기 위해 차지원에 대한 감정을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이후 도혜수는 현수가 쓴 이장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스스로 자수해 국민참여재판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게 됩니다.
현수는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고 오랜 시간 자신을 사랑해 준 지원으로 인해 진정한 감정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딸을 보는 순간 밀려오는 감정, 그렇게 세 사람은 다시 만나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되찾으려 합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악의 꽃’의 결말 및 도민석 공범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드라마 악의 꽃의 줄거리와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공범의 정체와 드라마의 결말까지 드라마 전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서스펜스와 로맨스를 섞었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서사와 액션 연기, 완벽한 소재 회수로 깔끔한 마무리의 웰메이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