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고 인기 드라마 스핀오프 – 미드 NCIS : L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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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NCIS:LA입니다

예전에 NCIS를 소개한 적이 있어요. 미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 중 하나로 시즌 18까지 진행된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최고의 작품을 그냥 둘 수 없는 미드 세계에서는 당연히 스핀오프가 나오고, 이름하여 오늘 소개하는 NCIS:L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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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팬이라면 아시겠지만 스핀 오프는 지역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특히수사드라마같은경우에는CSI도지역별로제작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모르지만 아마 미국의 주, 도시별로는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결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내는 데 순조로울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LA는 당연히 LA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죠. LA 하면 떠오르는 해변, 서핑, 날씨, 다양한 인종, 자유로운 분위기 등을 그대로 작품에 녹여냈죠. 거기에 이제 NCIS의 스토리와 개그를 추가했어요. 그러면 인물소개를 해볼까요?

인물 소개도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크리스 오도넬 (G. 카란 역) 일명 ‘G’로 불리는 G. 카란입니다. NCISLA 지부 특수작전국(OSP)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수사를 지휘합니다. “18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NCIS를 보면 깁스 요원의 과거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지만 G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건 직접 보고 확인해 보세요!

미드 배우들을 보면 낯설 때가 많지만 크리스 오도넬은 예외죠. 데뷔 당시부터 미남이라서 핫했고 아쉽게도 할리우드에서는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시작은 비슷했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그게 중요한가요?

각자 어울리는 역할이 있어 이제는 NCIS : LA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배트맨과 로빈, 여자의 향기, 삼총사, 과부의 계절 등에 출연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LL 쿨J(쌈해나 역) G의 파트너이자 영혼의 짝인 샘입니다. 규모만 보아도 과거의 이력을 짐작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아메리칸 나이스 가이의 본보기로 성격 좋고 유머러스하며 능력도 뛰어난 요원입니다. 하지만 G와 맞지 않는(?) 것이 여럿 있으니 직접 보고 확인해 보세요. 이게 재밌어요.

LL쿨J는 배우이기 전에 유명 힙합가수 출신입니다. 아주 성공한 엔터테이너 중 한 명입니다 음악가로도 성공했고 연기에서도 활약하고 있어요. 샘물처럼 팔방미인이시네요.

[출처 : 구글 이미지] 다니엘라 루아 (켄지 브라이 역) 겐지는 NCIS LA의 홍일점입니다 긴 팔다리로 범인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깁스를 연상시키는 저격 기술은 볼 때마다 훌륭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텐데 직접 보고 확인해보세요!

다니엘 루아는 NCIS LA에서 처음 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켄지브라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팬이 되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다른 작품에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에릭 크리스천 올슨 (마티 딕스 역) 마티는 NCIS LA의 장난꾸러기입니다 특이하게도 그는 위에 세사람과 출신이 다른데, 이건 직접 보고 확인해봐요! 바로나오는설정인데직접보는게재미있습니다. 마티가 NCIS LA 인물 중에서 가장 LA의 이미지에 잘 맞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릭 크리스천 올슨은 NCIS : LA에서 처음 봤지만 여러 작품에 출연한 경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캐틱터와 배역이 탄탄하지만 신중한 역할로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했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린다 헌트 (헨리에타 레인지) 헨리에타는 NCIS : LA의 책임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입니다. 팀을 관리하고 사건을 수사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평범한 인물인 줄만 알았는데 미도에는 특별히 NCIS에는 이유가 없는 사람이 없었어요.

린다헌트의 경력은 대단해요. 영화 ‘뽀빠이’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반대의 성을 연기해서 받은 것으로, 그야말로 유일무이한 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리뷰 – 스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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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 스핀오프니까 당연히 개그감 넘치는 NCIS:LA죠. 그래서 전반적인 분위기도 NCIS보다 가벼운 부분이 있죠.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도 있고, 반대로 이런 유쾌한 코드와 빠른 진행에 빠져 있는 마니아도 꽤 많군요.

세상에 나쁜 미드는 없다는 마인드와 함께 NCIS의 진정한 팬이기도 해서 저는 만족했고, 가끔 NCIS와 크로스오버를 할 때도 있었기에 그때는 더 신경 쓰면서 봤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G와 샘의 콤비는 역대 수사 미드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쾌하고 중독성이 있어 계속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개그감과 케미는 사실 NCIS 전문이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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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켄지와 마티의 콤비도 G와 샘과는 촉감이 조금 달라 매력적이어서 여러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재밌어도 하나만 길게 보면 기가 막히지만 두 커플의 확연히 다른 케미는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이와 함께 달콤한 케미를 보여주는 배럿 포아(에릭 빌 역)와 르네 펠리스 스미스(넬 존스 역)의 콤비도 작품에 상쾌한 에너지를 더해줍니다. 이 두 콤비가 메인 콤비와 만나면 아버지의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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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목한 팀에는 반드시 늙은 기질로 까다로운 상사가 있는데 미겔 페레(오웬 그레인저 역)가 그 역할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그 덕분에 작품의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배우 미겔 펠레가 세상을 떠났어요.

로보캅으로 존재감을 알린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였는데 아이언맨 3에도 나와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의 좋은 작품이 많으니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로보캅, 딥식스, 나이트플라이어 등이 있습니다.

헨리에타도 적재적소에 나와, 매 에피소드의 스타트와 마무리를 보다 풍부하게 해 줍니다. 아카데미 수상자의 연기 무게는 다른 인물들과 확연히 달랐죠. 살짝 나와도 존재감 자체가 진짜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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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처럼 인물의 콤비네이션이 눈에 띄고 정이 깊어지는 것이 매력적인 스핀오프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아쉬운 점도 있었죠. 다른 수사 드라마들처럼 개연성이 너무 약하고 화려한 추격전과 총성 그리고 액션만이 곳곳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그런 표본(?)에 아주 어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뭐 길게 가고 있는 수사 드라마라면 피할 수 없죠 비교하기가 무척 그렇지만 그 성공한 왕좌의 게임도 갈수록 망가지는데 아무리 미국 지상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라고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궁합도 물론 좋았지만, NCIS: LA의 켄지와 마티의 흥정이 그들의 시작인 토니나 치바처럼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어요.

[출처: 구글 이미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토니나 치바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달리 마무리도 잘 되고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나쁠 것만은 없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당연하지만 G, 샘, 겐지, 헨리에타 등 과거도 대단했습니다. G의 과거는 따로 스핀오프를 만들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계관도 방대했습니다.

헨리에타를 보고 있으면 과거의 중요한 국제정치에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 조금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 정도 설정은 미드 보면 평범하죠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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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NCIS: LA의 주요 수사 방법은 잠입 수사입니다. 그래서 매번 우리 요원들은 노숙자나 의사 선생님 할 것 없이 잠입해 버립니다. 하지만 이건 시즌 초반엔 새롭지만 계속 보면 지겨운 설정처럼 느껴져요. 물론 웃음의 보장은 확실합니다만, 역시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그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너무 좋은 얘기만 하고 단점도 적었는데 시즌 12까지 진행된 드라마가 매번 트루 디텍티브 같은 건 아니잖아요.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이고, 뻔한 스토리가 지겨워도 사람들의 콤비네이션으로 충분히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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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 팬이거나 혹은 팬이 아니더라도 미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오래 보고 싶은 미드를 찾으신다면 꼭 추천드릴게요.

  • 끝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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