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39분경 부산 남구 용당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와 장비 38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남구 공장 화재 현장
6일 오전 11시 39분경 부산 남구 용당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와 장비 38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남구 공장 화재 현장
“태풍 대비 보수공사 하겠다”…부산공장 화재로 주민 대피 권고 북상하는 태풍 ‘하이슨’에 대비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하던 부산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6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남구 용당동 전기케이블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장비 3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 화재로 3명이 경상을 입었다.남구는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며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경찰에 따르면 공장 2층에서 태풍에 대비한 보수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용접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한편 이날 오후 1시 현재 부산에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7일 오전 부산 남동쪽 80km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예정이다.#부산화 #부산화재 #용당동화재 #태풍하이선 #부산남구용당동 #화재 #주민대피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