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강릉 여행의 필수 포트는 물품 보관소라고 생각합니다여행계획이 당일치기라면 더 그렇죠?저는 혼자서 강릉여행을 2박 3일로 갔는데 첫날은 강릉역 근처 강릉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구경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동안 여행가방을 보관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KTX 강릉역 안에 사물함이 있어서 여행객에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새벽에 강릉역에 도착했는데 사람도 한 명도 없어서 조용했어요.


강릉역 외관 사진만 찍고 안으로 들어가 KTX 강릉역 사물함을 둘러보았습니다.보통역마다흔히볼수있는작은물품보관소가아닌KTX정차역물품보관함처럼규모가커서짐보관이쉬웠습니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짐이 없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빈 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당황스러웠습니다.여행자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처음에현금을이용하세요라는문구를보고현금만인줄알고편의점에서현금으로쇼핑하고거스름돈을받았는데,나중에알기로KTX강릉역물품보관소는현금,카드모두가능했습니다.게다가 티머니, 휴대폰, 페이코 결제도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당연히 현금만 되는 줄 알았어요.

짐 보관은 사진으로 찾아보시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운영시간은 05:00~24:00 이며, 맡긴 당일 짐을 찾으러 오지 않을 경우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늦은 시간까지 하셔서 막차를 타시는 분이나 첫차를 타시는 분 모두 문제없이 맡기실 수 있습니다.
강릉 여행 가실 분들은 KTX로 돌아가시기 전에 오셔서 짐 싸면 되겠죠?


락커의 위치를 선택한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쉽죠? 저는 크기 때문에 대형으로 4,000원을 결제했습니다소형, 중형, 대형 2,000원 / 3,000원 / 4,000원 받으실 때 한번 내시고 당일 방문하시면 추가요금 없습니다.이유는 모르겠는데… 너무 아까운 돈이었어요


저는 결국 현금으로 결제했는데 다음에는 무조건 카드로 결제할 겁니다.


락커는 한번 사용으로 문 여닫기까지이므로 반드시 중요한 소지품은 빼고 보관해 주십시오.

‘네’ 버튼을 누르면 사물함 불이 빨개지고 반짝반짝 빛나는데 소리도 같이 나고 캐리어 짐 넣고 다시 닫으면 끝이에요.문을 닫기 전에 확인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큰 차량이 생각보다 커서 웬만하면 큰 사이즈의 캐리어는 다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저도 어지간히 작은 가방은 아니었는데, 가방 하나만 보관해도 공간이 충분히 남았거든요.
물건을 찾는 방법도 보관과 거의 똑같아요!물건을 찾을 때 보관할 당시 찍은 비밀번호를 기억해야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저는 잊지 않으려고 생년월일로 했는데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메모지에도 남겼어요.
간단히 강릉 여행 계획 중에 짐 보관이 문제라면 강릉역 KTX 물품 보관소에 보관하는 것을 저는 완전히 추천합니다.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만큼 관리도 더 잘하시고 무엇보다 빠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가격에 비해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