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 독일 생활: 코로나 관련 신병원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부터 2주 동안 일반 가정의학과 병원 실습을 시작했어요. 오늘 병원에 가보니 독일 당국과 바이에른 주의사협회의 지침이 있어 설명을 드리려고 점심시간 틈틈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주의 이야기로, 다른 주에서는 어떤 지침이 내려졌는지 저는 모릅니다만, 아마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주의 경우는, 참고해 주세요. 지침은 필수는 아니지만, 모든 병원이 가능하다면 따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내용은 독일어, 영어, 이탈리아어, 터키어 공보험 환자를 받고 있는 모든 개원의에게 배포되고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재채기, 인후통) 및 열, 근육통, 설사 환자의 경우 먼저 병원에 오기 전에 전화로 문의합니다.사전 예약을 해주셔야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기 질환자와 기타 환자의 진료 시간을 나누어 진료하여 최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만일 호흡기 증상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지역에 지난 2주간 체류한 적이 있다면 즉시 116117(24시간 운영)로 전화하십시오.제가 실습하는 병원의 경우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원에 미리 전화하면 진료 이외의 시간으로 (가능한 한 당일) 예약을 잡아주며, 최대한 다른 환자와 대기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예약 없이 방문하는 경우 무조건 예약을 잡고 그 시간에 재방문할 것을 요구하여 병원 환자 대기실에서 장시간 기다리면서 다른 환자와의 접촉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미미한 증상일 경우 의사와 통화진료를 하고 처방전 및 병가를 위한 진단서가 필요한 경우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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