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일기3 #코로나돌파감염 점점 악화되는 증상 #코로나생활치료센터 #코로나편도염 #코로나인후통
12월 19일 (일)
생활치료센터에 도착한 지 하루가 지났다.새벽에 서너 차례 잠에서 깼다는 반복이었다.
눈을 뜰 때마다 식은땀으로 이불과 침대가 흠뻑 젖어 있었다.처음 코로나가 확인됐을 당시에는 무증상에 가까웠지만 이틀 만에 미열 식은땀 어지럼증 두통 인후통 편도염 피로감 후각과 미각과민 증상이 발생했다.
아침 7시에 아침과 처방약이 도착한다.식욕이 없는데 약을 먹어야 되니까 먹을래.
식사는 잘 하는 편이다. 근데 후각미각이 없어서 무슨 맛으로 먹을지 모르겠어 살기 위해서 먹다
그리고 생활치료센터 앱에 입력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체온측정과 혈압, 산소포화도 측정을 직접 실시해 생활치료센터 앱에 입력했다.
난 나름 집순이인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 쓰니까 좋았는데 지루해.하루 종일 갇혀 있으니 조금이라도 산책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환기에서도 빈번히 습기를 느끼다
오전에 생활치료센터 담당의사가 전화를 걸어와 컨디션과 증상을 직접 진찰했다.인후통과 편도염이 심해 이 약을 조금 더 처방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를 볼 수 있어 평소에 보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식은땀 계속 나고 어지러워서결국은 끄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잠이 들었어.방송 소리에 눈을 뜨면 밥과 약을 먹을 시간이다.
약을 먹으면 약기운인지 금방 몽롱해서 잠든다.조금 자다 깨면 음악을 듣고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또 약을 먹을 시간이다.쓰다 보니까 뭔가 여유가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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