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에는 결국 안전팬시리즈 영화?!_’2′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하반기 개봉예정 영화 추천6

팬데믹 이후 흥행에는 결국 안전팬 시리즈 영화?! ‘2’번째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 추천 6

위드 코로나 이후 5월부터 국내 박스오피스는 속편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역시 오리지널 영화보다는 전작의 흥행을 기억하는 것보다 쉽고 재미있는 오락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많아졌으니까요. 여기에 영화관 티켓 가격 또한 여러 차례 인상 끝에 주말 15,000원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관객들은 신작으로 몰려들기보다는 개봉주 입소문을 보고 안정적인 호평을 받는 작품을 선택에 관람하는 패턴으로 바뀌는 모습도 있습니다. 그래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0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2’, 그리고 300만 가까운 흥행을 기록한 ‘마녀2’, 그리고 30년의 시간을 훌쩍 넘겨 돌아왔지만 잘 만든 영화라는 입소문을 탄 ‘탑건2’는 800만을 향해 여전히 ing 중이며, 올여름 big4 영화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손익분위기점을 넘어 700만을 향해 가는 ‘한산: 용의 출현’까지 대체적으로 흥행 영화는 후속 영화가 책임진 형태입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시리즈 영화 개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조 2: 인터내셔널

가장 먼저 전작으로 설 연휴에 개봉해 뜨거운 흥행을 기록한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의 두 번째 이야기 <공조2: 인터내셔널>이 개봉을 예고했습니다. 이 영화는 추석 시즌에 개봉하는데요. 2022년 추석은 그야말로 한국영화는 이 영화 한 편만으로 무주공산의 박스오피스를 휩쓸거나 혹은 입소문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그야말로 추석에 볼 것이 없는 썰렁한 극장을 만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워낙 전편이 오락성으로 관객들로부터 제대로 선정된 작품이고 믿고 보는 유해진과 현빈, 그리고 여기에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까지 더해져 ‘감’ 있는 배우들의 코미디와 액션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여기에 전작보다 전면에 나서는 처제 임윤아의 활약까지 과연 한국영화 ‘2’ 2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정직한 후보 2

두 번째로 ‘정직한 후보2’가 9월 28일 개봉이 확정됐습니다.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은 몰랐는데 예상보다 빨리 돌아오네요. 그만큼 자신이 있나. 전편이 팬데믹과 맞물려 개봉했지만, ‘라미란’의 전방위 활약에 힘입어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라미란의 기세는 <정직한 후보 2> 촬영 확정 소식까지 알렸습니다. 그런데 추석 시즌과 어울릴 것 같은 이 영화는 9월 28일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0월 초 대체휴일로 인해 만들어진 3일 연휴가 2주 있기 때문에 좀 더 관객을 불러 모을 수 있다는 판단이겠죠. 이번에는 도지사에 도전하는 주상숙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전작을 능가하는 코미디로 관객들로부터 역시 라미란으로 평가받을까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이제는 외화의 세계입니다. 사실 한국 영화는 시리즈 영화가 아직 외화보다는 많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흥행을 노린다기보다는 원래 개봉 예정에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개봉하는데 그래도 특히 올 하반기는 ‘두 번째 시리즈 영화로 돌아오는 작품들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2022년 마지막 배급작은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입니다. 전작이 북미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한국에서도 부산에서 촬영하기도 한 영화로 단독 시리즈 영화의 첫 작품으로는 상당히 성공한 편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채드윅 보스맨’의 사망으로 어쩌면 두 번째 이야기를 못 만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만날 수 있겠네요. 믿고 보는 마블이니까. 과연 ‘채드윅 보스맨’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올해 11월을 기다려봐야 합니다.

아바타: 물의 길

자, 개인적으로는 가장 뭔가, 혹은 길이 되는 영화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타이타닉’과 ‘아바타’ 두 번째 작품만으로도 현존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감독이라는 말이 당연한 제임스 카메론이 마침내 13년의 시간을 돌며 전 세계를 뒤흔든 ‘아바타’의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을 선보입니다. 마블 히어로를 모두 출현시켜야 아바타와 대결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영화가 영화산업에 끼친 거대한 영향력은 뭐. 그래서 모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이를 갈았을 텐데 대중들은 예상보다 엄격하니까요. 5편까지 예고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자칫 입소문을 타기도 한다고. 그런데 그런 일이 있나 싶기도 해요. 과연 2022년의 마지막을 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어떻게 꾸며줄지 기대해 봅니다.

샤잠! 퓨리 오브 더 갓 (신들의 분노)

요즘 움직임이 내부적으로 좀 시끄러운 DC였어요. 무려 1200억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된 ‘배트걸’을 전면 폐기하기에 이르렀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대중을 놀라게 한 워너의 결단이었습니다. 내부 시사 검토 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에는 현저히 낮은 완성도라며 자사 OTT 스트리밍 플랫폼 HBOMax에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DCEU 영화의 개봉 일정 조정에도 나섰습니다. 원래 올 겨울에는 ‘아쿠아맨2’를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개봉이 연기되면서 그 자리를 내년에 개봉 예정이었던 <샤잠! 신들의 분노>가 채워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솔로 무비로 흥행에 별다른 성적을 남기지 못한 작품이라 과연 연말 개봉해 관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전편을 꽤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과연 올 연말 위에 기술한 ‘아바타: 물의 길’과 윈할 수 있는 오락 영화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이브 아웃 2

마지막으로 넷플릭스가 판권을 구매하면서 올 하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으로 보이는 <나이브스 아웃2>가 12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전편에서 활약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미션을 드디어 마치고 이 영화로 돌아옵니다. 판권 구입을 했다는 건 넷플릭스가 시리즈로 이 영화를 이어간다는 거겠지만 다니엘 크레이그는 든든한 시리즈 영화 하나를 또 구한 건가요? 탐정 추리극을 좋아하는 분이라 더욱 이번 ‘나이브 아웃 2’가 기대됩니다. 전작에 이어 캐스팅된 배우들의 라인업이 화려합니다. 과연 뜨거운 극장가가 될지, 아니면 뜨거운 OTT 플랫폼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어쨌든 관객들에게는 여러 가지 즐거운 연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미지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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