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을 받고 7월 25일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다녀왔다.접종 당일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2일째에는 팔의 통증이 조금 있었지만, 다른 예방접종과 별반 다르지 않은 증상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무슨 일이 있었지?! ㅠㅠ접종 포함해 오늘로 10일째인데 갑자기 그런 건지…
오늘 19:00 흉통이 있었다 쉬면 괜찮겠지 하고 누워있자니 점점 아파왔다
20:00 아직 심장통증이 심해서 왜 그럴까 조금 겁이 났어. 화이자 1차 예방접종 부작용에 대해 검색해 보니 자신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심장의 고동이 커지는 것 같다.
심장이 아파서 두근거리는 건 처음이라 이러다 혹시 죽을까봐 눈물도 났다. 아직 나에겐 19개월 된 어린 딸이 있는데… 이렇게 죽으면 안돼… 무서운 생각이 지배했어(눈물)
20:30 열이 조금씩 나는 느낌이다.37.3도 정도로 열이 체크됐다.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말했더니 119를 부르라고 한다.1339로 전화해서 연결이 안 돼남편에게 전화했더니 응급실에 가도 아무 것도 해주지 않으니 타이레놀을 마시고 내일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혼자 너무 무서워서 이대로 갑자기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생 처음 119에 전화를 걸어봤다.
119 증상에 대해 묻자 구급차 출동을 원하는지, 상담을 원하는지 말하라고 해서 먼저 상담을 요청했다.나 같은 전화가 많이 올 것 같다.. 응급실에 가서 응급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가면 설사를 했다.20:45 설사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접수를 받고 대기했더니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다시 한번 배탈이 나는… 너무도 흉통이 심하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열도 났다.증상을 말하고 체온을 체크했더니 38.8도가 나왔다.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한 일은 1. 심전도 검사 2. 피검사 3. 음압 격리 치료실로 옮겨져 링거 해열제와 진통제라고 했다.4. 소변검사는 필요에 따라 전화하면 속셈 5. 코로나 검사 (발열 때문에) 5. 엑스레이 촬영이었다.
열이 나 일단 음압격리치료실로 가서 링거를 맞았다.
코로나 검사는 입안의 무언가로 볼을 한번 핥는 느낌? 그리고 긴 막대기로 코를 찌른다.코로나 검사도 처음 받아봤다.예방접종 후 발열로 맞는 검사라니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