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수술 건국대학교병원 유영범 교수 수술 다빈치로봇 수술
8/5
수술한 다음날 아침

수술 당일에는 상체를 움직일 수도 없었던 다른 날부터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조금씩 움직일 수 있었다.
혈전 방지 다리에 기구를 끼고 잤더니 정말 더워서 땀나는 느낌으로 수술한 날 잠을 설친 건 정말 최악이다.
병원의 아침은 일찍 창가 자리로 옮겨서 아침해가 떠오르는 법도 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서야 만난 내 모습 어제 수술실에 들어갔던 그 모습 그대로여서 머리는 이발에 목에는 매직 자국 압박 브라로 칭칭 감겨져 있는 내 가슴.. 마스크도 수술실에 나올때 마스크 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퇴원하기 전이라도 처방으로 나왔다는 상처를 연고… 1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간호사가 처방했는데 맞는지 안받는지 물어봐서 병원을 나왔다는 마음으로 OK~!
지금 수술 첫 외래까지 다녀온 상황으로 아직 사용하지 못한 제품, 수술 후 2~3주 정도 상처가 깨끗해져야 사용 가능한 제품.

약간 혐오 사진일 수도 있어 위에서 피가 안 보이게 찍은 혈낭 리뷰 봤을 때 저 혈낭 어떻게 끼는지 불편할 것 같았는데 저 혈낭 같은 건 안 궁금해아파서 내몸에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보다 간호사분들이 더 잘 봐주시고
여기에 피가 나오는 양에 따라 퇴원이 결정되니까 wwwwwwwwwwwwww.

저번 수술 당일에 고생했던 기구 수술 전부터 기구들을 갖다주고 당일날 자니까 너무 힘들게 풀었는데 그 후에 했다.이거 하는 동안 아무것도 못해서 잠만 잤는데
나중에 이거 하니까 낮잠 잘 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수술 둘째 날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을 구경하는 이날은 누워있어 밥을 먹고 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금요일 퇴원 예상 전날 아마 토요일쯤 퇴원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고 하루하루 몸이 회복되고 있음을 느꼈다.(단순히 목넘김이 좋아져서 혼자 돌아다닐수 있음) 8월 7일 퇴원예정 일본에 와서는 퇴원을 하는날 몸이 살것 같으니 이제 병원이 답답해져서 아침 즐겁게 밥을 먹고 짐을 싸서 혼자 양치질도 다 하고 기다린다.
근데 9시쯤 됐나?어떤 간호사가 계셔서 퇴원이 취소되었다는 얘기..돈의 양이 줄지 않아서 퇴원취소 되었어.안에 피가 다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가벼워.. 그래서 취소됐어요.수술후인 금요일, 선생님의 회진도 없어서 못보았지만…이렇게 소식을 전하다니.. 다음날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수술한 날부터 양치질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답답한 나머지 ‘엄마 오늘은 내가 꼭 머리를 감아야지’라고 쌩얼로 고민하면서 머리도 감았어

머리 감고 개운한 마음으로 쉬고 있는데 너무 심심해서 병원 돌아다니기로
같은 층에 정원이랑 카페가 있는 거 처음 알았어.혼자 가서 커피도 사오고 바깥 공기는 오랜만이라 좋네.●했다가 5분 만에 너무 더워 다시 복귀

급박한 업무 상황에 대비해서 가져온 노트북 정도도 갖게 돼서 넷플릭스 볼 생각으로 내고 즐겼다.너무 심심했어.
8/8 퇴원하던날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취소되는 것이 아닙니까? 간호사와 하하호호할 여유가 생겼고, 주말이라 응급실에 가서 퇴원정산을 한후 퇴원!!몬드가 데리러 왔다가 무사히 퇴원했다는 안내사항을 잊지 않아 내가 물어봐서 처음에 외래까지 먹는 약과 주의사항을 묻는다.
마지막 상처 소독까지
좀 덜 친절했는데, 이때 계속 붙이던 방수밴드를 언제 뺄지 상처 관리는 아무 안내도 못 받았고, 퇴원 후 대표 전화를 다시 걸어 들었을 때 다른 얘기가 없었다면 계속 유지하다가 외래 방문이라는 안내에 무려 어제까지 붙어있었어.하지만 외래니까 선생님이 빨리 잡아도 된다고…나 방수밴드 때문에 살아서 일어났어.
다른 병원들은 △수술 후 목 운동 주의사항 △그런 교육도 따로 한다던데 △갑상샘암센터가 있는 병원치고는 시스템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큰 기대를 했던 병원은 아니었지만 실망이 좀 큰 부분이지만 다 필요없어서 퇴원할 수 있어서 좋은 날에
아래는 제가 입원할 때 가져갔던 거
빨대(휘어지는거) 이거 필수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갑상선암 수술하면 물 마실때 사레들리는 원인은 이때부터 없었는데 나중에 유튜브에서 설명하면 수술후 그런일이 있다고 하길래 (기도..뭐..) 병아리 물 마시듯이 마시고 딸깍 해야겠다결과적으로 내려서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저에게는 필요없었지만 모든 리뷰에서 추천할테니 몇개는 가져갈것을
슬리퍼, 이건 병원에서 입원 전 준비물로도 써준다.
속옷 – 갈아입어야죠
세면도구, 수건 – 양치질은 해야 하니까 가져간다 – 시설 좋은 곳에서는 (미용실 의자) 감을 수도 있다
목베개 – 저는 필요없었는데, 침대를 세우고 베개를 놓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있으면 좋을 듯 가져가서 링거를 맞는 수건으로 사용
노트북 – 나 이거 정말 왜 가져갔는지 짐만 무거운 탭 같은 거 있으면 지루하지 않은데 지루할 정도로 몸이 안 따라와 / 핸드폰 탭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냉온 찜질팩 – 목을 베면 필요할 것 같아서 가져간 것을 결론적으로 로봇 수술로 쓰지 말고 가슴을 식히는 것이 좋을까 생각했지만 간호사 선생님이 하지 않아도 된다.햄
마스크(kf94, 덴탈) – 이것도 입원 준비물 안내에 있다.수술할 때 KF94 마스크 쓰고 들어갈 때 특이해.커튼을 치고 생활하므로 침대에서는 덴탈사용 / 답답하지 않아 좋다.
충전기-현대인의 필수품ㅋ 없어서는 안될 제품의 선이 길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것중에 가장 긴 것 가져가는 머리맡에 꽂아두는데 있어서 편하게 사용 (긴 것 가져가면 된다고 하신분 감사합니다)
헤어밴드 (양갈래용) – 병원에 따라 달라도 못 쓰게 할 가능성이 높은, 헤어밴드는 못 쓰게 하는 노란색 고무줄을 줍니다.
건대병원 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일상 멘트를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영국 금액도 영수증 리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