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로 가서 새 토마토를 찾았어요흑토마토라고 하죠음… 근데 노지로 재배하는 건지, 진하게 갈라졌어요.토마토는 생으로 먹기 때문에 세균 오염을 이유로 깨진 생물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저는 그냥 먹어 보겠습니다.로컬푸드를 자주 가는 이유가 토마토 때문이기도 해요제가 혈압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혈압에 관련된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토마토입니다.
모양이 아주 독특하네요.빨간색에서 익어가면서 검은색으로 변하는지…단순하게 생각하면 흑토마토는 일반토마토보다 흑..그래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거겠죠.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농축된 토마토라면 붉은 라이코펜 성분은 없을까.와… 궁금합니다.
오늘은 이 흑토마토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게요
일반 토마토 하면 당연히 라이코펜 성분을 떠올릴 것입니다.라이코펜은 우리 몸의 유해 물질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나라고 하니까…뭔가 자객단 같은 느낌인데 우리 몸에는 산소가 많이 필요해요어떤 구조라도 몸 속에 산소가 공급되면 반드시 남아도는 것이 있습니다.좋은 곳에 쓰면 좋겠지만 남은 잉여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하여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는 삼천포 옆길로 새어나가는 아이들로 변합니다.이 활성 산소가 라이코펜에 닿으면 힘도 없고 물로 변해서 체외로 배출되어 버립니다.라이코펜이 그런 효능을 하는 자객단이 아니라 바로 민초단인 것입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강력한 항산화 식품암을 이기는 항암 식품이라고 극찬하는 이유는 모든 만병의 근원이 체내에 생기는 염증 때문입니다.이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영웅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나트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그래서 토마토를 고혈압을 취하는 민초단이라고 부릅니다물론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그런데 라이코펜 성분을 가진 토마토에 보라색 안토시아닌(애도도 강력한 항산화 식품)을 추가했으니 이는 국대와 국대의 콜라보라고 할까요.
단면을 잘라봤어요뭐라고? 뭐야?초록색은 아직 안 익은 아이인가요?모양과 색감이 모두 제각각입니다.사실, 시중에서 흑토마토라고 하면 검붉은 것이 대부분으로, 흑토마토는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흑토마토도 있거든요, 정확하게는 이 농부님이 기른 흑토마토의 씨앗을 알 수 없지만, 반으로 잘라보면 흑토마토는 속이 익지 않은 녹색이고, 껍질이 적색으로 변화할 때는 알맹이도 적색으로 점점 익어가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흑토마토는 껍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다고 말씀 드렸는데, 완전히 익지 않은 탓인지 껍질과 과육은 정말 질겨요.일반 토마토를 먹고 이 흑토마토를 먹으면 와~ 마동석 팔을 물어뜯는 느낌… 아니 마동석 팔을 물어본 적은 없는데 그리고 맛은 토마토 단맛이 거의 없죠그렇다고 신맛이 강한 편도 아니에요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가 봐요토마토만으로는 무언가를 즐기기 애매한 맛과 향과 비주얼입니다.
아직 안 익은 게 확실한 것 같아
사실 흑토마토의 효능이라고 하면 일반 토마토처럼 라이코펜 성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여기에 베타카로틴 성분도 있습니다.일반 토마토보다 2배나 많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C조차도 일반 토마토보다 1.3배 정도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검붉은 색이 가지고 있는 안토시아닌… 당연히 항산화 식품이고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보라색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의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막아 혈압과 혈당치에도 도움을 줍니다.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토마토입니다.
하지만 토마토 맛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가볍게 샐러드로 하겠습니다.약간 단맛이 나게 골드키위도 넣었어요고소함 대신 독특한 파슬리를 넣어 맛에 반전 자극을 주었습니다.토마토의 맛을 배가시키는 소금을 뿌리고마지막으로 올리브 오일을 듬뿍 넣고 가벼운 흑토마토 샐러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 좋아하는 홀 그레인 머스터드도 넣었어요.샐러드에도 좋고, 고기 먹을 때도 좋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겨자씨드입니다.
섞어놓으면 뜻밖의 맛이 나요특히 토마토 샐러드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고,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만으로도 멋지고 맛있는 샐러드로 변신합니다.덜 익어서 파릇파릇한 흑토마토에 맛의 생명을 살렸습니다.아… 만족스럽네.이런 샐러드 너무 맛있는데갑자기 브라타도 먹고 싶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토마토의 효능에 강력한 항염, 항암 효과에 주목하는 안토시아닌이 합쳐진 흑토마토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그리고 흑토마토든 그냥 토마토든 폭염 속의 이런 샐러드가 너무 맛있잖아집 나간 뒤의 식욕도 되살아나는 맛입니다.맛없는 토마토에 달콤한 골드키위가 들어가서 상당히 맛을 돋구어 줍니다.짭짤한 맛이 빛과 소금처럼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소금만 살짝 찍어먹는 토마토의 맛은 아주 매력적이에요.
도대체 선풍기와 에어컨은 언제 꺼요?지워야 할 타임을 못 찾겠어요.어제 저녁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너무 습해서 더 힘들었어요.아침에 아이들 식탁을 차려놓고 나니 땀을 많이 흘렸어요.왠지 우리 집만 더울까?오늘도 어떻게 버틸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어느 골짜기 물에 발을 담그고 노래라도 불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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