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생기는 이유, 불의 고리(환태평양 지진대) LED 입체 화산 모형 만들기 /

가은초등학교 3학년 천진란 만아들과 화산에 관한 책을 읽고 수업했습니다.

지구 내부의 가장 중심에는 핵이 있습니다.그 위를 맨틀이 덮고 있네요. 지구 내부로 들어갈수록 온도와 압력이 높아집니다. 즉 암석이나 광물이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마그마인 것입니다.맨틀로 마그마가 만들어지면 마그마의 웅덩이로 모입니다. 마그마나 가스가 모여 압력이 높아지면 지각의 약한 부분을 뚫고 조금씩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지면에까지 틈이 생기면 먼저 가벼운 가스가 발생하고 마그마가 뒤를 잇습니다.이것이 ‘화산’ 입니다.

지구의 표면은 이렇게 퍼즐처럼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도에 있는 조각 하나하나를 판이라고 부릅니다.

지각하의 맨틀이 물렁물렁한 고체입니다. 맨틀은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조금 더 단단합니다. 맨틀의 딱딱한 윗부분과 지각을 합친 것이 플레이트입니다.

이 판자는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어요. 판이 움직이는 이유는 맨틀의 대류 현상 때문입니다.대류란 물질이 따뜻해지면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고 차가워지면 무거워져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화산과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을 불의 고리 또는 환태평양 지진대라고 부릅니다.

화산과 지진은 플레이트와 플레이트가 서로 접하게 되는 경계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아이들과 게임처럼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판 경계 퍼즐을 구입했습니다.

화산이 분출되는 모양이 다양합니다.스트론보리식 분화

용암의 분출과 약한 폭발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용암이 잘 흘러내리게 됩니다.지중해 리팔라 섬의 스트론보리 화산의 활동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하와이식 분화

용암만 조용히 흘러내리는 형태입니다.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마우나로아 화산 등이 대표적으로, 흔히 순상 화산을 형성합니다.부르카노식 분화

가끔 격렬한 폭발이 일어나 크고 작은 용암 덩어리를 분화구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내뿜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부르카노 화산 활동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펠레식 분화

격렬한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끈적끈적한 용암이 탑처럼 분화구에 쌓여 분화구 주위의 땅이 눈에 띄게 솟아오르는 것입니다.1902 년 서인도 제도의 마르티니크 섬의 펠레 화산이 폭발했을 때 인근 마을을 덮쳐 큰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교재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베스 비오 화산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었어요영상을 보고 아이들이 화산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며 무섭다고 하더군요. 저도 볼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려요.

6살부터 3학년이 된 지금 까지 수업하는 자라무이!

1학년 때 자람에 왔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자람이!

교재를 다 끝내고 화산모형을 만들었어요.그동안 화산 실험을 하면 아이들이 집에 가져가지 못해 아쉬워할 때가 많았어요.LED 입체 화산 모형으로 바꾸어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 했더니 기뻐했습니다.

공룡의 종류가 달라서 짠 겸을 하고 골랐습니다

아이들이랑 먼저 순서를 읽어봤어요

돌아가면서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이에요

화산이 생기는 이유를 배워 화산 모형을 만들었어요LED 입체 화산 모형이 완성됐다.공룡이 있으니까 더 멋있어 보였어요

같은 재료라도 아이들의 생각이 다르니까 개성 있게 표현되는 게 좋아요

LED 입체 화산 모형 제작을 완성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했던 자람 선생님이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같이 보기 좋은 문장>

공룡이 있는 화산 모형을 만들기 어려운 화산 용어를 쉽게 배울 것 화산 실험 후에 보고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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