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86%, S&P 1.29%, 나스닥 2.01%↓미 에너지장관 ‘내년 원유는 하루 1270만배럴씩 생산’ 테슬라, 다음달부터 FSDSW 가격 25% 인상
연준의 긴축 경계 속에 뉴욕증시의 하락세가 19일(현지 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은 다우존스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내린 3만3706.74로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26포인트(1.29%) 내린 4,228.4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만2705.22로 마감했다.
브라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버킨 리치몬드 연준 총재는 이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장관은 2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서 내년부터 미국이 기록적인 원유 생산에 들어간다며 하루 약 127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 1200만 배럴 미만 생산량에서 증가한 수치로, 하루 1220만 배럴 생산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 많은 수치다.
지난주 뉴욕유가는 원유 수요 기대감이 회복되면서 3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7센트(0.3%) 오른 배럴=90.77달러에 거래를 마쳐 12일 이후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마스크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SW, 다음달 5일 25%↑”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가격을 다음달 5일부터 25%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SNS에 FSD 베타 10.69.2 출시 이후 FSD 가격은 9월 5일부터 북미에서 1만5000달러(2004만원)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격은 1만2000달러(1603만원)다. 테슬라는 운전자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앞차와의 간격이 가까워지면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하는 TACC(Traffic Awar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를 돕는 ‘오토스티어(Autosteer)’ 등을 탑재했다. FSD는 테슬라의 가장 비싼 운전자 지원 옵션으로 TACC와 오토스티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