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근황.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4세). 67년 1월생)이 한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암 11번째 날. 이겨내자. 버텨나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뼈 속으로 파고드는 항암치료를 받는 날. 이겨내자. 괜찮다며 한 달여 만에 근황을 알린 그는 머리를 삭발한 채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셀카로 찍고 있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는 항암치료 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인 ‘괜찮아’를 열창하는 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소망, 소망,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형님 너무 잘 버티고 있어요. 지금처럼 정보하세요’, ‘꼭 이겨내고 기적을 만들어 갑시다’, ‘불사조 김철민의 꿈은 이루어진다’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2007년 MBC ‘개그야, 2009년 영화 ‘청담살’에 출연했다.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도 30년간 활발한 공연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며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폐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펜벤다졸 복용 후에도 암이 커졌고 경추에도 큰 수술을 할 정도로 전이됐다”고 복용 중단 사실을 전했다.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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