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제거술 후기 #6 [수술 7, 8, 9일차 통증 | 출혈 | 배고픔_강제 다이어트 | 깨끗해진 버릇 | 병원 | 변비]

7일째인 어제 붙어 있던 경사가 떨어지고 조금 상처가 나서인지 오늘은 아침에 따끔따끔했다.(마침 어제 그 핏덩어리가 있던 자리였어!) 설마 다른 쌓이면 다들 이렇게 피가 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보통 10시 30분에 잤는데 어제 피가 나서 난리법석을 떨었기 때문에 12시가 넘어서 잠이 부족했다.그래도 예쁜 고기가 보이기 시작해서 조금 희망이…

아침에도 같은 식단을 먹고 점심에는 너무 배고파서 카스테라 반각을 우유에 타 먹었다.투게더와 함께 들이마셨더니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굿!

저녁도 배가 고파 미음, 미니웰, 계란찜, 명주실두부까지 다 먹었다.

제발 나에게 출혈이라는 시련이 없었으면 좋겠어.

8일째, 매번 새벽 3시반4시반 사이에 일어났는데 오늘은 아침 7시에 잠깐 깼다.비교적 가장 오랜 시간 잠을 자고 컨디션도 개운하다.계속 이 정도 상태였으면 좋겠어.

아침에 화장실을 못가서 요구르트를 먹어줬고 수술 8일만에 화장실을 다녀왔다.(그러나 no시원..) 그래도 갔다온것에 의의를..

점심도 배가 고파 기존 메뉴에 카스테라+우유를 마신다.내일 병원에 가서 선생님이 일반 메뉴로 옮기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둥지 냉면을 시도해보고 싶다…

하루 종일 배고픈 날 저녁에 더 많이 먹어보자고 다짐했지만 먹는 건 결국 다 국물뿐.

9일째(병원방문)

아침 일찍 일어나서 미음만 적당히 먹고 병원으로 출발.감기걸릴까봐 정말 조심해서 7일만에 집밖으로 나왔는데 벌써 밖은 겨울이야.선생님께서 잘 회복되고 있다고 하셨다.나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은 하지마라.땀흘리는 운동은 노노! 하지만 스트레칭으로도… 하아..운동하고 싶다. 집에 가는 길에 버스를 타는데 왜 이렇게 속이 울렁거리지(울음) 에잇, 약해졌다.

파리크라상에서 산 치즈케이크…영롱…미음 조금과 케이크 1/4 먹으면 배부르다. 약은 이제 알약으로 나오지만 너무 겁이 많아서 알약은 으깨 먹었다.

우유를 넣기 전과 뒷맛은 닭죽이 먹고싶어서 집에 가져다 예쁘게 갈았는데 ㅎㅎ 너무 까칠했어 ㅜ 너무 깨끗하게 닦았는데 ㅜ 그리고 좀 짜서 우유를 한강만큼 붓고 섞어서 짠맛을 중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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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사진

9일째 사진집이 하얗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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