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 입냄새와 관련이 있을까.
구취란 말하거나 호흡을 할 때 나는 불쾌한 냄새를 말합니다. 다만 입에서 나는 냄새 외에도 숨을 내쉴 때 코에서 나는 냄새도 구취라고 판단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늘처럼 냄새가 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처럼 담배를 피운 후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때 편도결석에 걸리면 입냄새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편도결색 입냄새 관련이 어떻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한 자극이 있을 때 양치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취가 지속되거나 장기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편도결석과 구취의 인과관계입니다. 편도란 목젖 양쪽에 나와 있는 부분을 말하는데, 그 편도선 안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것은 편도선이라고 불립니다. 그 작은 구멍 안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을 통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분비물이 음식 찌꺼기, 세균 및 바이러스, 탈락된 상피세포 등의 결합에 의해 생기게 되면 편도결석의 원인이 되는데 이 세균이 모여 화학작용을 일으켜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편도염에 걸리기 쉬운 분들의 경우 편도선과 부분이 늘어나 결석이 많아지는데 반복적으로 이 부분이 늘어나면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은 물론 심한 편도염 증상을 동반하게 되고 크기가 커진 결석은 육안으로도 관찰되며 양치질 중 또는 신경 써서 자극을 주면 중간에 배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결석하게 되면 당연히 입냄새가 많이 날 수밖에 없고 만성 편도염으로 오래 고생하게 되는데 이런 질환에 노출되는 큰 이유는 바이러스 및 세균에 의한 감염이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비강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비염 증상이 있을 때 콧물이 목 뒤로 자꾸 흘러가는 경우는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 코 뒤로 옮겨가고 바이러스와 세균이 동시에 옮겨져 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쉽게 낫지 않고 입냄새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관리를 받는 것이 좋고 반복 질환이 발생하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으로 생기는 구취의 경우 청결을 위해 양치질을 자주 해주고 양치질을 생활화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